노르웨이 날씨 42

노르웨이 일상 : 소고기뭇국, 불토🔥 후 의문점과 함께 일요일 순삭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소고기뭇국, 불토🔥 후 의문점과 함께 일요일 순삭 ✽ ✽ ✽ ✽ ✽ ✽ ✽ ✽ ✽ ✽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다는 바군의 요청이 쇄도.아시안마켓가서 무 사오라고 했더니 무를 두 개나 사와섴ㅋㅋㅋㅋㅋ 고기 듬뿍 넣고 소고기무국을 끓였다.와중에 경상도식 빨간 소고기뭇국이 좋아 아니면 하얀 소고기뭇국이 좋아 했더니둘 다 맛있지만 하얀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다는 디테일한 주문 무 두 개도 다 썰어서 넣고 고기 질기지 않도록 오래오래 끓여주기 그 날 저녁 퇴근하고 온 바군과 마주앉아 따뜻한 뭇국 한 그릇 후추 마무리하면 꿀맛!대파 사오라는 걸 잊어버리고 말 안해서 ㅠㅠ 대파 없는 뭇국이 되었지만그래도 맛은 엄청남 숟가락으로 밥 한숟가락 떠서 국..

노르웨이 일상 : 세시 반 저녁노을, 스튜와 밥,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1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세시 반 저녁노을, 스튜와 밥,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1 ✽ ✽ ✽ ✽ ✽ ✽ ✽ ✽ ✽ ✽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도 꺼냈고,큰 크리스마스트리도 꺼내서 거실에 뒀다. 거실에 도저히 둘 자리가 없어서(식물이 넘 많음..) 큰 트리는 안꺼내려고 했는데춥고 우울한 겨울에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도 ㅇㅖ쁘게 해야겠다 싶어섴ㅋㅋㅋ 결국 꺼냈다. 따뜻한 분위기 내겠다고 크리스마스느낌나는 캔들홀더도 꺼내서 초도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밝히고 밥 먹을 때마다 열심히 켜주는 중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나서 너무 좋음 스웨덴에 가지도 못하니 ㅠㅠ 이제 술을 아껴서 마시고 있다.특별할 때 마시려고 사왔던 블랑 병맥주 한 박스..를 뜯어서 마시고 있다.캔맥주는 이제 없음 ㅠㅠ 맥주..

노르웨이 일상 : Norsk B1, 한국산콩두부, 가을 그리고 겨울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Norsk B1, 한국산콩두부, 가을 그리고 겨울 ✽ ✽ ✽ ✽ ✽ ✽ ✽ ✽ ✽ ✽ 이번달 12일부터 노르웨이어 B1 레벨을 시작했다. 올해 2월 24일이었나 25일이었나부터 노르웨이어학당을 다니기 시작했고,A1부터 시작했으니 A2까지 끝내는데 8개월이 걸렸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내년 1-2월에 B1 시작했어야하는데어후,,,, 원래는 A1-A2가 1년, B1도 1년 그리고 B2는 2년짜리라는데 B2가 필요한 나에게 어학당 총 4년이라니..... 너무 가혹해. 게다가 어쩔 수 없는 성질 급한 한국사람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어학당 진도 무시하곸ㅋㅋ혼자 빨리빨리 외치며 예습해서 A2까지 끝내놓고, 어학당에서 보는 시험도 잘보고,선생님들에게 나 이..

노르웨이 일상 : Bergen에서 Eidfjord, 그리고 Oslo로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Bergen에서 Eidfjord, 그리고 Oslo로 ✽ ✽ ✽ ✽ ✽ ✽ ✽ ✽ ✽ ✽ 2020/09/24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2020/09/25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2 견진성사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오는 베르겐 시내. 비가 진짜 많이옴ㅋㅋㅋㅋㅋㅋㅋㅋ베르겐이 오슬로보다 기온이 따뜻하니까 더 살기에 괜찮을까 싶기도 했는데,비가 너무 자주 오고, 무엇보다...우리에게 넘나 소중한 스웨덴쇼핑을 못가..

노르웨이 일상 : 고양님, 월남쌈, 떡만둣국, 벚꽃과 쌍무지개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고양님, 월남쌈, 떡만둣국, 벚꽃과 쌍무지개 ✽ ✽ ✽ ✽ ✽ ✽ ✽ ✽ ✽ ✽ 산책하다가 만난 고양이.날이 따뜻해져서 동네에 고양이들이 엄청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바군은 요즘 같은 시국엔 집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뭐 절대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어서 ㅠㅠ 고양이가 이렇게 다가와도 슬쩍 뒤로 물러나야함.(바군이 지켜보고있다...) 내가 계속 뒤로 슬쩍 물러나니까 멈춰서서 멀뚱멀뚱 쳐다보는 냥님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예전 산책은 창가에 걸린 무지개그림 찾는 재미였다면요즘엔 고양이들 보는 재미로 산책을 다닌다. 긴 연휴 중 하루의 저녁은 냉장고털기용으로 월남쌈을 먹었다.월남쌈엔 항상 맥주만 마셔봤는데 이번엔 괜히 화이트와인이 마시고 싶어서화이트와..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인도고무나무와 서양난)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인도고무나무와 서양난) ✽ ✽ ✽ ✽ ✽ ✽ ✽ ✽ ✽ ✽ 한 달 반?정도 전에 데려온 인도고무나무.고무나무는 처음이고 그 쉽다는 아이비는 완전 몰살시켜버리고 ㅠㅠ그 쉽다는 산세베리아실린드리카(일명 스투키)도 한 줄기 제대로 썩혀버렸기에.. 고무나무도 키우기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괜히 걱정되서...플라스틱화분 속에 그대로 비치중... 잘 살릴 자신이 생기면 그때 토분으로 분갈이 해줘야지. 인도고무나무 위쪽에 빨간 새순이 돋고 있었는데,빨간색이라서 바군은 이게 꽃인줄 알았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지금은 잎으로 변했는데(?) 바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님ㅋㅋㅋㅋㅋㅋ 햇빛을 좋아한다고해서 열심히 창가로 옮겨주며 키우는 중. 고무나무 잎사귀에 이렇게 하얀 ..

몬스테라 가지치기 :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수경재배하기

✽ ✽ ✽ ✽ ✽ ✽ ✽ ✽ ✽ ✽ 몬스테라 가지치기 :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수경재배하기 ✽ ✽ ✽ ✽ ✽ ✽ ✽ ✽ ✽ ✽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요즘 식물에 신경을 과다하게 많이 쓰고 있다. 식물 잘 키우는 금손이 아니라서.. 괜히 신경 많이 썼다가 오히려 죽일까봐...걱정하는 중이지만 ㅠㅠㅠㅋㅋㅋㅋㅋ 자식도 없고 반려동물도 없고,반려식물만 있으니 바군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오늘 이 식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얘기해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바군은 관심이 없는데 내가 자꾸 이렇게 얘기하니... 바군은 우리가 만약 강아지 키우기 시작하면하루종일 강아지가 몇 번 똥을 쌌는지 얘기할 것 같다며... 아무튼 오늘은 벌써 구입한지 두 달이 더 지난! 몬스테라 가지치기 포스팅.몬스테라 처음에 살 땐 다른..

노르웨이 일상 : 연어꼬치바베큐,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연어꼬치바베큐,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다 ✽ ✽ ✽ ✽ ✽ ✽ ✽ ✽ ✽ ✽ 지난주 수요일,일주일 계속 날씨가 계속 좋았지만수요일에 특히 온도가 높을 거라고 하기에, 우리는 수요일에도 바베큐를 하기로 했다. 원래 주말에만 잘 먹어야하는건데..요즘 사회적거리두기한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자꾸 집에서 뭘 잘 찾아먹는다. 헬스장도 못가면서 ㅠㅠ 그래서 수요일엔 조금 양심적으로...살이 덜 찔 것 같은 생선을 바베큐하기로 했다. 여긴 놀웨이니까~~~ 연어로! 바베큐용으로 컷팅된 연어와 야채들을 마트에서 구입했고,이것들을 꽂을 꼬치를 구입하려 했으나... 다회용인 쇠로 만든 스틱은 ㅠㅠ 가는 가게마다 품절이었고다른 다회용 꼬치들은 다 손잡이가 나무로..

노르웨이 냉동피자 맛보기 : Grandiosa "Vår Hjemmelagde" 냉동피자 후기

✽ ✽ ✽ ✽ ✽ ✽ ✽ ✽ ✽ ✽ 노르웨이 냉동피자 맛보기 : Grandiosa "Vår Hjemmelagde" 냉동피자 후기 ✽ ✽ ✽ ✽ ✽ ✽ ✽ ✽ ✽ ✽ 노르웨이 소울푸드 냉동피자.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단연 그란디오사(Grandiosa). 나는 이 브랜드가 노르웨이 브랜드인줄알았는데스웨덴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을 보니 어느 나라 브랜드인지 혼란스럽지만... 아무튼 노르웨이에서 냉동피자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란디오사,종류가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Vår hjemmelagde" 라는 피자를 맛보았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란디오사피자는 치즈 네 가지 종류가 들어간 피자인데바군이 이 피자를 맛봐야한다고 해서 이 피자를 한 번 구입해보았다. 1kg!!!!!!!!보통 냉..

노르웨이 일상 : 따뜻한 봄과 벌, 바베큐, 삼겹살, 5월 17일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따뜻한 봄과 벌, 바베큐, 삼겹살, 5월 17일 ✽ ✽ ✽ ✽ ✽ ✽ ✽ ✽ ✽ ✽ 봄이라 그런가... 환기시키려고 테라스 문이랑 창문을 열면...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벌이 우리집을 찾아온다. 크기가 진심 500원짜리 동전만해서 벌이 들어오면...나는 거실을 내어주고 방으로 피신.ㅠㅠ 벌이 라탄소재를 좋아하는지 이런 라탄바구니에 자꾸 달려든다.하........ 그리고 한참 즐기시더니...밖에 나가고 싶은지 창문에 머리를 계속 박는다. 창문 청소도 안해서 별로 안깨끗한데...계속 창문에 머리를 박는다 ㅠㅠ 그러더니 힘들었는지 잠시 창틀에 앉아 휴식. 악!!!! 진짜 엄청 컸다!!!!!!!!!벌은 나를 무섭게 생각하겠지만...ㅠㅠㅠㅠㅠㅠ 나도 벌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