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인도고무나무와 서양난)

노르웨이펭귄🐧 2020. 5. 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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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인도고무나무와 서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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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반?정도 전에 데려온 인도고무나무.

고무나무는 처음이고 그 쉽다는 아이비는 완전 몰살시켜버리고 ㅠㅠ

그 쉽다는 산세베리아실린드리카(일명 스투키)도 한 줄기 제대로 썩혀버렸기에..


고무나무도 키우기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괜히 걱정되서...

플라스틱화분 속에 그대로 비치중...


잘 살릴 자신이 생기면 그때 토분으로 분갈이 해줘야지.















인도고무나무 위쪽에 빨간 새순이 돋고 있었는데,

빨간색이라서 바군은 이게 꽃인줄 알았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잎으로 변했는데(?) 바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님ㅋㅋㅋㅋㅋㅋ







햇빛을 좋아한다고해서 열심히 창가로 옮겨주며 키우는 중.














고무나무 잎사귀에 이렇게 하얀 점들이 있어서 깜짝 놀라서

손으로 슥슥 닦아봤는데 안닦여서 더 놀랐다.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고무나무의 특성 중 하나라고 함.

다행...








큰 크기의 나무도 아닌데 이미 목질화가 꽤 진행됨!
그리고 그 목질화된 부분에서도 새순이 나고 있었다.


조금 커지면 가지쳐서 삽목해봐야지!














지난 여름에 데려온 핑크색 서양난.

활짝 꽃 예쁘게 폈다가 지고나서는

가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물을 줘도 전혀 반응없던 이 오키드가..


드디어 예쁜 꽃봉오리를 내기 시작했다. 감격스러움 ㅠㅠ

겨울잠을 잤었던거구나..ㅠㅠㅠ


매년 꽃을 피워주는 너란 녀석..🌼












다시 고무나무.

빨간부분이 벌어지면서 그 안에서 구겨진? 말린?? 잎이 보이기 시작!!


식물마다 자라는 모습이 다 가지각색이라 이런거 보면 너무너무 신기함
















아래에 새로 나기 시작했던 잎사귀도 이렇겤ㅋㅋㅋㅋㅋ

미니사이즈의 잎사귀가 나옴!!










며칠 뒤, 빨간껍데기?안에 있는 연두색 잎사귀가

점점 밖으로 비집고 나오기 시작









그리고 또 며칠 후엔 이렇게 몬스테라처럼 말린 잎이 펴지기 시작!!

우왕 신기...


고무나무도 몬스테라처럼 막 자란 새 잎은 연두색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짙은 초록색으로 바뀌겠지!!!!















서양난의 새로운 꽃봉오리들은 통통하게 살이 찌고 있음!!!

올 여름에 꽃을 꽤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나는 중!!










그리고 이 식물...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처음에 있었던 잎들은 바깥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잎들이 둥글게 말려서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가지를 쳐줘야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일단 그냥 두는 중.


이 식물은 정말 너무 잘 자라줘서 흥미를 잃어서 덜 관찰하는 중.(미안)




아무튼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식물들에도 변화가 보여서 너무너무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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