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일상 391

노르웨이 일상 : 소고기뭇국, 불토🔥 후 의문점과 함께 일요일 순삭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소고기뭇국, 불토🔥 후 의문점과 함께 일요일 순삭 ✽ ✽ ✽ ✽ ✽ ✽ ✽ ✽ ✽ ✽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다는 바군의 요청이 쇄도.아시안마켓가서 무 사오라고 했더니 무를 두 개나 사와섴ㅋㅋㅋㅋㅋ 고기 듬뿍 넣고 소고기무국을 끓였다.와중에 경상도식 빨간 소고기뭇국이 좋아 아니면 하얀 소고기뭇국이 좋아 했더니둘 다 맛있지만 하얀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다는 디테일한 주문 무 두 개도 다 썰어서 넣고 고기 질기지 않도록 오래오래 끓여주기 그 날 저녁 퇴근하고 온 바군과 마주앉아 따뜻한 뭇국 한 그릇 후추 마무리하면 꿀맛!대파 사오라는 걸 잊어버리고 말 안해서 ㅠㅠ 대파 없는 뭇국이 되었지만그래도 맛은 엄청남 숟가락으로 밥 한숟가락 떠서 국..

노르웨이 일상 : 세시 반 저녁노을, 스튜와 밥,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1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세시 반 저녁노을, 스튜와 밥,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1 ✽ ✽ ✽ ✽ ✽ ✽ ✽ ✽ ✽ ✽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도 꺼냈고,큰 크리스마스트리도 꺼내서 거실에 뒀다. 거실에 도저히 둘 자리가 없어서(식물이 넘 많음..) 큰 트리는 안꺼내려고 했는데춥고 우울한 겨울에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도 ㅇㅖ쁘게 해야겠다 싶어섴ㅋㅋㅋ 결국 꺼냈다. 따뜻한 분위기 내겠다고 크리스마스느낌나는 캔들홀더도 꺼내서 초도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밝히고 밥 먹을 때마다 열심히 켜주는 중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나서 너무 좋음 스웨덴에 가지도 못하니 ㅠㅠ 이제 술을 아껴서 마시고 있다.특별할 때 마시려고 사왔던 블랑 병맥주 한 박스..를 뜯어서 마시고 있다.캔맥주는 이제 없음 ㅠㅠ 맥주..

노르웨이 일상 : 블랙프라이데이(블랙위크), 집콕생활, 크리스마스 데코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블랙프라이데이(블랙위크), 집콕생활, 크리스마스 데코 ✽ ✽ ✽ ✽ ✽ ✽ ✽ ✽ ✽ ✽ 학교 안가는 날 출근하는 바군 따라서 도서관에 갔다가..코로나때문에 ㅠㅠ 이제 최대 2시간만 머물 수 있다는 문구를 발견 ㅠㅠㅠㅠ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서관인데.. 하루에 두 시간 제한이라니ㅠㅠ 다른 도서관은 15분 제한이기도 한 것을 보면.. 그래도 두 시간은 긴 편이었다. 두 시간 뒤 도서관에서 나오면 갈 곳 없는 나는... 결국 출근한 바군한테... 얘기하곸ㅋㅋㅋ바군 두 시간만 일하고 퇴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블랙위크 세일을 하고 있었어서 일찍 퇴근한 김에 쇼핑몰에서 블랙위크 쇼핑템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번년도는 코..

노르웨이 일상 : 양고기케밥, 신랑의 자유시간, 홈미용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양고기케밥, 신랑의 자유시간, 홈미용실 ✽ ✽ ✽ ✽ ✽ ✽ ✽ ✽ ✽ ✽ 고구마케익은 얼려두고 잘 먹고 있다.냉동실에 좀 늦게 넣어뒀더니 냉장고에 있던 아이들은 빵이 너무 푸석푸석 ㅠㅠ다음부터는 바로 냉동실에 얼려야지. 오랜만에 고구마케익먹으니까 정말 너무 맛이뜸!! 노르웨이에선 금요일에 타코를 먹는데, 타코만 먹으니 질려서 화지타도 먹었다가이번엔 양고기로 케밥을 만들어보았다. 피타브레드를 사와서 다진 양고기로 케밥 첫 도전했는데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 케밥은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무슨 소스를 사는건지 모르겠어서마트에 있는 케밥용 화이트갈릭소스를 구입해서 스리랏차소스랑 같이 곁들여먹었는데완전 잘어울림! 고기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샐러드 들어갈..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고구마로 고구마케이크 만들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고구마로 고구마케이크 만들기 ✽ ✽ ✽ ✽ ✽ ✽ ✽ ✽ ✽ ✽ 고구마케이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케이크인데,한국에만 있는건지, 아시아에만 있는건지 모르겠지만바군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함.(이상할 것 같다는 코멘트와 함께 ㅋㅋㅋㅋㅋ) 진짜 맛있는데... 하면서 자꾸 고구마케잌앓이를 하다가마트에서 고구마를 사와서 고구마케익을 드디어 만들어보았다. 제누와즈를 먼저 구워야하기에,제누와즈 오븐에 굽굽하고 반나절 식혀두었다. 제누와즈 처음 구워봤는데 너무 맛있게 잘 되서 스스로 깜놀함ㅋㅋㅋ 그리고 고구마삶기!노르웨이 고구마는 물고구마처럼 물이 많고 달달하다.색도 오렌지색에 가까운 진한 노란색. 뜨거울 때 껍질 벗기기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껍질 벗기고 ..

노르웨이 일상 : 그간 먹고 지낸 일상들 + 마스크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그간 먹고 지낸 일상들 + 마스크 ✽ ✽ ✽ ✽ ✽ ✽ ✽ ✽ ✽ ✽ 코로나는 정말... 후...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더더욱 지루해지고 있다.밖에 어쩌다 나갈 일이 생겨도 불안하고 불편하고. 어학교가는 날 말고는 집에 있는 날이 대부분인데,날이 추워지니까 따뜻한 나라로 여행조차 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싫음 ㅠㅠ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더니,이젠 도서관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레스토랑, 상점에 갈 때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깜빡하고 갖고 오지 않았거나, 마스크 사용이 불편해서거나 다양한 이유로마스크 착용을 안하고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하,,,, 노르웨이에서는 금요일에는 타코를 먹는 문화가 있다...

노르웨이 일상 : Norsk B1, 한국산콩두부, 가을 그리고 겨울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Norsk B1, 한국산콩두부, 가을 그리고 겨울 ✽ ✽ ✽ ✽ ✽ ✽ ✽ ✽ ✽ ✽ 이번달 12일부터 노르웨이어 B1 레벨을 시작했다. 올해 2월 24일이었나 25일이었나부터 노르웨이어학당을 다니기 시작했고,A1부터 시작했으니 A2까지 끝내는데 8개월이 걸렸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내년 1-2월에 B1 시작했어야하는데어후,,,, 원래는 A1-A2가 1년, B1도 1년 그리고 B2는 2년짜리라는데 B2가 필요한 나에게 어학당 총 4년이라니..... 너무 가혹해. 게다가 어쩔 수 없는 성질 급한 한국사람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어학당 진도 무시하곸ㅋㅋ혼자 빨리빨리 외치며 예습해서 A2까지 끝내놓고, 어학당에서 보는 시험도 잘보고,선생님들에게 나 이..

식물일기 : 몬스테라알보바리에가타 삽수 순화, 아보카도, 비올라쉬 꽃

✽ ✽ ✽ ✽ ✽ ✽ ✽ ✽ ✽ ✽ 식물일기 : 몬스테라알보바리에가타 삽수 순화, 아보카도, 비올라쉬 꽃 ✽ ✽ ✽ ✽ ✽ ✽ ✽ ✽ ✽ ✽ 삽수로 구입한 몬스테라 알보 바리에가타!보르시지아나인지 델리시오사인지 아직 확실하진 않아서 새순이 나오기를 기다려봐야 알겠지만잎 크기나 줄기가 짧은 것을 봐서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알보 바리에가타로 추정중. 물꽂이를 더 하려고 했으나,이미 공중뿌리가 길게 나있었고, 잔뿌리가 나오기 시작한 상황이었어서순화도 시킬겸 펄라이트에 심었다가 나중에 흙으로 옮기기로 결정. 생전 처음 삽수 순화라는걸 시켜보는지라(그전까진 용감하게 그냥 물꽂이에서 바로 흙으로 옮겨버림)유투브 엄청 찾아보고 그랬는데, 펄라이트에 심으면 뿌리가 녹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고 잘 자란다길래집에 있는 펄라..

노르웨이 일상 : 일상, 다시마칼국수, 파파야 먹는법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일상, 다시마칼국수, 파파야 먹는법 ✽ ✽ ✽ ✽ ✽ ✽ ✽ ✽ ✽ ✽ 기분이 꿀꿀해도 배고프고기분이 좋아도 배고프고먹는건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 더 우울해지는 꿀꿀한 요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달구리가 땡겨서 냉장고 뒤져보다가냉동실에 얼려둔 브라우니 발견 브라우니 꺼내서 실온에 잠깐 해동(?)시키니 쫀득쫀득 원래 맛 그대로 돌아옴!바닐라아이스크림도 있어서 몇 스쿱 떠서 같이 먹으니 꿀맛. 브라우니는 다 떨어지면 또 구워서 얼려놔야겠다 다짐 바군이 해준 저녁식사.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식사를 했는데(보통 타코, 냉동피자, 햄버거..ㅎㅎ)나름 건강한 맛을 넣겠다며 콩을 엄청 넣었더니 콩맛이 잔뜩 나는 까르보나라가 됨ㅋㅋㅋㅋㅋ 베이..

식물일기 : 새로 데려온 아이들(베고니아, 슈가바인, 비올라쉬, 몬스알보삽수)

✽ ✽ ✽ ✽ ✽ ✽ ✽ ✽ ✽ ✽ 식물일기 : 새로 데려온 아이들(베고니아, 슈가바인, 비올라쉬, 몬스알보삽수) ✽ ✽ ✽ ✽ ✽ ✽ ✽ ✽ ✽ ✽ 가까이 사는 이웃은 아니지만...아무튼 우연한 기회로 화원에서 일하는 이웃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내가 식물 좋아한다니까 엇 그럼 식물 좀 줄까? 하면서 이것저것 갖고오시더니식물들을 나눠주셨다. 화원에서 팔던 식물들인데 상처가 나거나 관리가 잘 안되어버리려고 하는 애들을 차마 지켜볼 수가 없어서 다 데려왔더니 식물이 너무 많다며..(나도 화원에서 일하면 그럴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을 모르겠다고 하셔서 ㅠㅠ식물 고수분들께 여쭈어보고 이름을 알아냈다. 얘는 슈가바인!이 아이는 세 개나 주셨는데, 인터넷엣 찾아보니아이비처럼 늘어지며 자라는 식물이라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