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아이슬란드 15

겨울 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택시비 이야기, 그리고 케플라비크공항 안녕!

✽ ✽ ✽ ✽ ✽ ✽ ✽ ✽ ✽ ✽ 겨울 아이슬란드 : 케플라비크공항에서의 마지막.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는 택시를 지양합시다. ✽ ✽ ✽ ✽ ✽ ✽ ✽ ✽ ✽ ✽ 아이슬란드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새벽 네시였으니 ㅋㅋㅋ너무 어두컴컴한 시간에 떠났다. 전 날까지도 오로라를 구경하다가 늦게 잠들었고,그렇게 쪽잠을 자고 일어나서 급하게 짐을 챙겨 숙소를 떠났다. 그러는 길에 내 미러리스카메라 파우치를 에어비앤비 내려가는 계단에서 떨어뜨렸다.대참사...ㅠㅠ 새벽에 껌껌한 계단에서 보이는대로 급하게 주워담고 공항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카메라 배터리가 없었다... 아무래도 떨어뜨렸을 때 주워오지 못 한 것 같았다. 배터리는 내가 한 개만 갖고 왔는데.ㅠㅠ이렇게 108일동안 유럽여행하면서 ..

겨울 아이슬란드 : 마지막날까지도 오로라! 레이캬비크 오로라

✽ ✽ ✽ ✽ ✽ ✽ ✽ ✽ ✽ ✽ 겨울 아이슬란드 : 레이캬비크 오로라를 만나다. ✽ ✽ ✽ ✽ ✽ ✽ ✽ ✽ ✽ ✽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 이야기. 아이슬란드 포스팅을 열심히 하다가, 아이슬란드에 질려버려서폴란드 포스팅도 하고 노르웨이 포스팅도 하고 그 사이에 롱디 쉼표로 노르웨이에 바군 보러 놀러왔으니그게 또 신나서 노르웨이 일상 포스팅하다가... 그래도 아이슬란드 포스팅은 마무리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 이야기. 렌트카로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이동하는 길.이전 글에서 얘기했듯이, 에어비앤비로 예약했고레이캬비크공항에 가깝게 예약한 줄 알았는데국내선공항에 가깝게 예약한 곳이었다지. ㅠㅠ 이전 글에서 얘기했듯이,아이슬란드에서 구글맵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

겨울 아이슬란드 : 사진많음주의) 스나이펠스요쿨 그리고 SAXHOLL분화구 - 아이슬란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투어

✽ ✽ ✽ ✽ ✽ ✽ ✽ ✽ ✽ ✽ 아이슬란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투어,스나이펠스요쿨, SAXHOLL분화구,그리고 흐라운포사르와 바르나포스 ✽ ✽ ✽ ✽ ✽ ✽ ✽ ✽ ✽ ✽ 이 날은,스나이펠스네스(Snaefellsnes) 반도투어를 하는 날이다. 루트는 대충 saxholl분화구와 스나이스펠스요쿨에 가는 것. 먼저 아이슬란드 SAXHOLL분화구로 향했다. 가는 길, 차 안에서. 오늘도 날씨가 좋다. 아이슬란드 자연 속에 있는 포크레인 +_+아이슬란드도 뭔가 공사를 하고 있나보다. 아이슬란드 1번 국도이렇게 신호등도 없고 그냥 길만 쭉 나있다. 쭉 따라서 가면 되는데과속은 금물... 우리 과속했다가 아이슬란드 과속딱지 700유로 물었습니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아이슬란드 도로이지만,경치 구경하면서 천천..

겨울 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서부 링로드,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네 번째 오로라

✽ ✽ ✽ ✽ ✽ ✽ ✽ ✽ ✽ ✽ 아이슬란드 서부 링로드: Olafsvik 에어비앤비 숙소 앞에서 만난 네 번째 오로라 ✽ ✽ ✽ ✽ ✽ ✽ ✽ ✽ ✽ ✽ 오늘의 숙소가 있는 동네는Olafsvik 라는 작은 동네. 오늘도 역시 에어비앤비. 아이슬란드 3월은 여전히 산에 눈이 쌓여있다. 하지만 바다를 보면 겨울인 지 가늠이 안 된다 ㅋㅋㅋ 멋진 풍경의 아이슬란드. 우리가 묵었던 에어비앤비.윗층은 주인집이었고, 우리는 아래 층을 사용 ㅋㅋ 엄청 저렴했었는데, 이유가...도미토리 식으로 되어있었다 ㅋㅋㅋ 한 방에 우리 다섯이 같이 잠.침대는 각각 있고, ... 침대 6개라서 ㅋㅋㅋ 하나 남긴 함 그래도 우리끼리만 방 쓰니까얘기 편하게 할 수 있고 좋은 점도 있긴 했다. 저녁먹고 쉬다가, 그 날도 밤에 밖에 ..

겨울 아이슬란드 : 죽기 전에 봐야하는 코끼리바위, 아이슬란드 말 구경.

✽ ✽ ✽ ✽ ✽ ✽ ✽ ✽ ✽ ✽ 아이슬란드 북서부 링로드 : 아쿠레이리 교회, 아이슬란드 코끼리바위, 아이슬란드 말 ✽ ✽ ✽ ✽ ✽ ✽ ✽ ✽ ✽ ✽ 아쿠레이리 에어비앤비에서 묵은 뒤, 아이슬란드의 북서부 쪽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가는 길에 볼 거리는 죽기 전에 꼭 봐야한다는 코끼리바위. 사실 오늘의 숙소까지 가려면 4시간 정도를 달려야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이동했다. 아이슬란드 아쿠레이리(Akureyri) 풍경. 예쁜 마을, 예쁜 집들, 예쁜 풍경. 아쿠레이리 시내를 구경했다. 그래도 나름 아쿠레이리가 아이슬란드 제2의 수도라고 불린다니 대도시에 왔으면 구경을 해야하지 않겠어? 라는 마음과 날씨가 좋으니 구경을 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ㅋㅋㅋ 여기는 아쿠레이리 교회이다. 이 교회는 아이슬란드 수도..

겨울 아이슬란드 - 3월에 만난 아쿠레이리 오로라 헌팅, 그리고 수많은 별들

아이슬란드 북부 아쿠레이리에서 만난 3월 아이슬란드 오로라 역시나 아직 카메라에 적응 못해서 사진이 엉망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워낙 오로라가 강하게 보였어서 막 찍어도 오로라가 나오는 마법 그리고 어마어마했던 별들. 이 날 아이슬란드 날씨는 신기하게도 구름이 좀 있었는데 흐리지 않았어서 그런지, 오로라와 별이 잘 보였다. 이렇게 구름이 많았는데. 별도 이만큼 아쿠레이리 에어비앤비 숙소 뒷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삼각대 고정이 잘 안되서 난리치다가 결국 바닥에 눕히고 찍었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ㅋ 망한 내 사진들은 여기까지고 그 다음부터는 일행 오빠가 찍었던 사진 일행 오빠가 찍은 아이슬란드 오로라 사진 훨 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숙소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 실제로 오로라를 보..

겨울 아이슬란드 - 그리오타이아우 동굴 : 왕좌의게임 존스노우와 이그리트 동굴

그리오타이아우 동굴 사진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찾아냈다 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은 기억은 있는데 사진이 없을리가 없지!! 우호홋 내사랑 왕좌의게임 내사랑 존스노우 ㅠㅠㅠㅠㅠ 존이 처음으로 여자와 사랑을 나누었던 장소가 바로 이 동굴이었다지 ㅋㅋㅋㅋㅋ 그리오타이아우(GRJOTAGJA) 동굴 아이슬란드 왕좌의게임 시즌3 촬영지 동굴. 이 동굴이 도대체 무슨 씬을 찍은 곳인가 싶었더니 바로 이그리트랑 존스노우가 사랑을 나눴던 그 동굴!!!!!!!! 이었다니!!!!! 바로 이 장면!!!!! 여기가 존과 이그리트가 사랑을 나눈 그 온천이었어... 아이슬란드 동굴 물이 세상 깨끗했다지 동굴 자체를 찍은 사진은 못찾겠다... 쨌든 이 사진들이라도 건졌으니 다행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이듯 사람이 많이 못들어간다 입구 자체도..

겨울 아이슬란드 - 고다포스, 흐베리르, 데티포스, 그리오타이아우 동굴, 아쿠레이리, 북부 링로드

드디어! 링로드를 돌고 돌아 아이슬란드 북부! 오늘의 숙소는 아이슬랜드 북부 아쿠레이리(Akureyti) 라는 동네이다. 아쿠레이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제2의 도시로 불릴 정도의 도시이다. 북쪽에 있으니,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랄까 ㅋㅋㅋ 실제로 티스토리 지도에서 지역 설정할 때에도 아이슬란드는 레이캬비크 아니면 아쿠레이리 두 도시밖에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곳에 대해서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우리의 경험상으로 봤을 때 그냥 날씨운인것 뿐이라서. 운 좋으면 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큰 기대는 안했다 :) 오늘의 일정은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아이슬란드 북부 아쿠레이리까지 가는 것. 가는 길목에 아이슬란드 가볼만한 곳이 여..

겨울 아이슬란드 -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 인터스텔라, 배트맨 등 촬영지 스비나펠요쿨

아이슬란드 여행의 꽃 스카프타펠 빙하트래킹 혹은 빙하하이킹 아이슬란드에서 하이킹을 ? 빙하하이킹? 그냥 하이킹도 아니고 빙하하이킹이라니 아이슬란드니까 가능한 말 아이슬란드? 하면 생각나는 것은 오로라, 그리고 빙하. 아이슬란드에서 투어를 선택할 때, 우리는 겨울 아이슬란드여행이었던 지라, 선택의 폭이 좁았다. 게다가 물가 비싼 아이슬란드. 사람이 하는 투어는 당연 더 비쌈 ㅠㅠ 그래서 결국 딱 두 개의 투어만 선택했고, 그 중 하나가 지난 번 포스팅이었던 1. 얼음동굴투어 2.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이렇게 이다.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 바트나요쿨의 빙하 중 하나인 스비나펠요쿨(Svinafellsjokull)에서 빙하트레킹을 하는 것이다. 스비나펠요쿨은, 인터스텔라, 배트맨 비긴즈, 프로메테우스 등 헐리..

겨울 아이슬란드 - 오로라를 만나다 : 오로라 헌팅 tip

회픈 에서 오로라를 만나다 *화면 밝기가 밝아야 잘 보여요 :-) 숙소에서 쉬다가 담배피러 나간 일행에 의해 만나게 된 오로라! 오로라가 가까이에서 보인 것이 아니라서 차타고 잘 오로라가 크게 보일 것 같은 곳 =빛이 없는 곳 으로 달려갔다 그 결과 별도 이렇게 잘 보일 수가.. 사진 처음 찍어보는 거라서 이렇게밖에 못찍었는데ㅠㅠ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잘보였다 원래 오로라는 보통 사진보다 더 안보이는 법인데 우리는 다 사진 찍을 줄 몰라서 눈에 보이는 것보다 없어보이게 찍음ㅋㅋㅋㅋㅋ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존경 진짜 우리 다섯 명 모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오로라. 커튼을 친다는 모습이 어떤 말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던. 딱 이 사진에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커튼을 치는 것처럼 오로라가 휘리릭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