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생활 64

노르웨이 일상 : 일상, 다시마칼국수, 파파야 먹는법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일상, 다시마칼국수, 파파야 먹는법 ✽ ✽ ✽ ✽ ✽ ✽ ✽ ✽ ✽ ✽ 기분이 꿀꿀해도 배고프고기분이 좋아도 배고프고먹는건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 더 우울해지는 꿀꿀한 요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달구리가 땡겨서 냉장고 뒤져보다가냉동실에 얼려둔 브라우니 발견 브라우니 꺼내서 실온에 잠깐 해동(?)시키니 쫀득쫀득 원래 맛 그대로 돌아옴!바닐라아이스크림도 있어서 몇 스쿱 떠서 같이 먹으니 꿀맛. 브라우니는 다 떨어지면 또 구워서 얼려놔야겠다 다짐 바군이 해준 저녁식사.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식사를 했는데(보통 타코, 냉동피자, 햄버거..ㅎㅎ)나름 건강한 맛을 넣겠다며 콩을 엄청 넣었더니 콩맛이 잔뜩 나는 까르보나라가 됨ㅋㅋㅋㅋㅋ 베이..

노르웨이 아시안마켓 : Strømmen Yellow의 새로운 한국제품들

✽ ✽ ✽ ✽ ✽ ✽ ✽ ✽ ✽ ✽ 노르웨이 아시안마켓 : Strømmen Yellow의 새로운 한국제품들 ✽ ✽ ✽ ✽ ✽ ✽ ✽ ✽ ✽ ✽ 한국제품 사러 가려면 무조건 Strømmen에 있는 Yellow에 간다.오슬로에 여러 아시안마켓이 있고, 그곳에도 한국제품들 많이 팔긴 하지만, 오슬로 아시안마켓들은 유통기한 무시하고 그냥 파는 경우도 너무 많고,복잡하고... 좁고.. 아무튼 그저 그런데, Yellow는 뭔가 더 쾌적하고,유통기한 임박하면 30~50% 세일,유통기한 며칠 지나면 70% 세일까지 하기도 한다. 유통기한 지난거 찾아서 갖다주면 알아서 50% 가격 붙여서 계산해주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난 Yellow를 자주 가는데(이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암튼)사장님인지 일하는 직..

노르웨이 맛집 추천 : Mirabel Lillestrøm 식사 후기

✽ ✽ ✽ ✽ ✽ ✽ ✽ ✽ ✽ ✽ 노르웨이 맛집 추천 : Mirabel Lillestrøm 식사 후기 ✽ ✽ ✽ ✽ ✽ ✽ ✽ ✽ ✽ ✽ (한국)결혼기념일 1주년 기념으로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나왔다. Lillestrøm에 있는 Mirabel Lillestrøm이라는 식당이다. 3년 전엔가, 롱디할 때 내가 노르웨이 방문했을 때여기서 식사를 한 번 했던 적이 있는데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 여기에 다시 재방문했다. 그땐 8월 말이었어서 밖에 앉았는데우리가 다시 방문했을 땐 9월 말... 많이 쌀쌀했는데도밖에 히터가 있어서 은근히 밖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내부로 들어왔는데 분위기는 이렇다.나쁘지 않음! 미리 셋팅된 자리로 안내받아서 착석! 창가자리라 밖이 보이는데 뭔가 코지한 느낌 와인..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2

✽ ✽ ✽ ✽ ✽ ✽ ✽ ✽ ✽ ✽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2 ✽ ✽ ✽ ✽ ✽ ✽ ✽ ✽ ✽ ✽ 2020/09/24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교회에서 하는 견진성사 이벤트가 끝나고,리셉션장소인 중학교로 향했다. 들어와서 깜짝놀람...이거 다 언제 준비하신거지... 와 진짜 아이는 기쁘지만 부모님이랑 그 가족들이 정말 힘들겠구나 싶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식은 본인들이 준비하기라도하지... 이건 정말 가족들 일 ㅠㅡㅠ 학교에 미팅룸같은 곳이었어서이렇게 주방도 있었다. 물론 여기서 요리한 건 아니고 다 집에서 만들어서 갖고..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문화 : 노르웨이 Konfirmasjon(견진성사) 참석하기 ✽ ✽ ✽ ✽ ✽ ✽ ✽ ✽ ✽ ✽ 베르겐에 2박3일.. 짧은 일정이지만 운전만 16시간해서 ㅋㅋㅋㅋㅋ다녀온 이유.. 바로 Konfirmasjon(confirmation/견진성사) 때문. 노르웨이는 기독교국가이고,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데(물론 다른 종교도 많다. 특히 무슬림 이민자가 많아서 무슬림 인구도 꽤 많은 편) 15세가 되면 그 해에 견진성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입교식/성인식 같은 개념인데, 기독교식으로 진행됨.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건데,인생에서 손에 꼽히는 큰 행사 중 하나이기때문에(견진성사는 결혼식, 장례식처럼 큰 행사)주변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모이고, 선물을 준다. 입교를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고양이와 개구리, 오가닉맥주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고양이와 개구리, 오가닉맥주 ✽ ✽ ✽ ✽ ✽ ✽ ✽ ✽ ✽ ✽ 주말 아침...식사라고 하기엔 늦은 시간이라... 브런치..는여유부리면서 팬케익. 거의 매주 주말마다 먹는듯.베이컨만 들어가면 언제먹어도 맛있는 팬케익 비가 자주오는 노르웨이 가을이지만,날씨가 좋은 주말엔 꼭꼭 밖에 나가주고 장보러 갔을 때 돼지고기에 비계가 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면그 주말엔 족발삶는 날. 여기 사람들은 비계를 잘 안먹으니까 ㅠㅠ 은근 찾기가 어렵지만,찾아서 족발삶으면 진짜 꿀맛 매운족발은 바군이 엄청 잘먹는다. 족발 배부르게 먹고 안주거리로 젤리통 들고와서는..본인이 원하는 젤리 찾겠다고 통을 앞뒤로 열심히 흔들어대심 그러다 지치면 보드카 한 잔 마시고 결국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Bolia.com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Bolia.com ✽ ✽ ✽ ✽ ✽ ✽ ✽ ✽ ✽ ✽ Lillsetrøm에 마실나갔다가 언제나 그랬듯 홀리듯이 들어간 Bolia.co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리 없지 진짜.... 갖고싶은데 비싸서 못사고상사병에 그리워하다 죽을 것 같은 아이템들만 다 모아둔 볼리아. 그림마저도 감각적이야 내가 화이트, 우드, 베이지 이런 컬러들 좋아하는데볼리아에 취향저격인 제품들 너무 많다.... 한때 내가 갖고싶어했던 의자도 있고 이 선반 너무 갖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에 진열되어있는 화분도 갖고 싶다 여기 있는 것들 그대로 우리집에 갖고오고 싶다...특히 저 tv테이블이랑 선반이 탐난다. 저 선반은 깔끔..

노르웨이 아이스크림 맛보기 : Hennig Olsen DAIM FLØTEIS 후기

✽ ✽ ✽ ✽ ✽ ✽ ✽ ✽ ✽ ✽ 노르웨이 아이스크림 맛보기 : Hennig Olsen DAIM FLØTEIS 후기 ✽ ✽ ✽ ✽ ✽ ✽ ✽ ✽ ✽ ✽ 마트 갔다가 아이스크림코너에서 궁금해서 구입해본 다임아이스크림.마침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샀는데, 할인된 가격이 55kr(7400원)정도 하길래할인 적용이 안된 줄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가서 영수증 보여줘야겠다..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원래 가격이 겁나게 비쌈.원래 가격 Meny에서 77kr(10,400원)....... 450ml 작은 통 아이스크림인데ㅠㅠ 맛있어야한다고 주문을 걸면서 아이스크림 시식 450ml의 작은 크기, 77kr의 작지 않은 가격.그래도 다임초콜릿은 맛있으니까 이 아이스크림도 엄청 맛있을거라고 기대하며. 가장 맛..

노르웨이 패스트푸드 : 노르웨이 휴게소 햄버거 맛보기

✽ ✽ ✽ ✽ ✽ ✽ ✽ ✽ ✽ ✽ 노르웨이 패스트푸드 : 노르웨이 휴게소 햄버거 맛보기 ✽ ✽ ✽ ✽ ✽ ✽ ✽ ✽ ✽ ✽ 저~번 주말에 베르겐에 다녀왔다.조카의 견진성사가 있어서 이 행사때문에 베르겐까지 다녀왔는데,가는 길에 점심 도시락을 싸갈까했다가아침 일찍 출발하는 일정이었어서 도시락은 일찍 포기하고 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이게 또 노르웨이에서 로드트립할 때 묘미라고 하길래 ㅋㅋ 원래는 주유소 편의점에서 즉석 햄버거를 먹는 것이 정석(?) 이라고 하던데,바군이 원하는 주유소를 찾기가 어려워서..찾다가 굶을 것 같아서 그냥 바로 보이는 주유소에 멈췄다. 바군 말로는 Esso 주유소 햄버거가 제일 괜찮다고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노르웨이에서 로드트립하는 분들 중 햄버거 ..

노르웨이 음식 맛보기 : TORO 인스턴트 피쉬수프 BERGENSK FISKESUPPE

✽ ✽ ✽ ✽ ✽ ✽ ✽ ✽ ✽ ✽ 노르웨이 음식 맛보기 : TORO 인스턴트 피쉬수프 BERGENSK FISKESUPPE ✽ ✽ ✽ ✽ ✽ ✽ ✽ ✽ ✽ ✽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서 그런건지..지난 주에 몸이 좋지 않았다. 내가 원래 건강한 편인데,그 날은 양치하고 자려고 누우려는데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결국 새벽에 토하러 화장실갔는데 거기서 진심으로 세상이 빙글빙글 빠르게 도는 경험을 했다. 다음날 어학당도 못가고 집에 누워있는데바군은 와중에... 출근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아파서 받는 병가휴가는 들어봤지만외국인 와이프 아파서 받는 병가휴가는 들어본적 없다고 일하러 가심.. 아 집에 혼자 있다가 죽을 것 같이 아프면 놀웨이어도 못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나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