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날씨 42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더 잘 놀고 잘 먹은 일상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더 잘 놀고 잘 먹은 일상들 ✽ ✽ ✽ ✽ ✽ ✽ ✽ ✽ ✽ ✽ 점점 봄이 오는 것 같아서 겨울동안 우리집을 더욱 따뜻하게 해줬던..테라스 바람막이를 뜯어냈는데, 그러면 그렇지. 주말 지나자마자 바로 다시 쌀쌀해지며 눈비가 내리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내둔 해먹이랑 파라솔 홀더가 참 안쓰럽........... 원래 올해 5월에 베르겐에 갈 계획이 있었다.바군의 조카 한 명이 열 여섯살이 된 올해에 세례를 받는 날인데,노르웨이에서는 생일과 결혼식만큼 축하받아야하는 행사라고 한다. 난 항상 베르겐에 가을과 겨울에만 갔었어서5월이라니!!! 따뜻한 베르겐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설렘을 갖고 있었고,조카의 부모님이 이렇게 초대장도 보냈다. 조카의..

노르웨이 일상 : 먹은 일상, 생일선물,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 결혼식사진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먹은 일상, 생일선물,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 결혼식사진 ✽ ✽ ✽ ✽ ✽ ✽ ✽ ✽ ✽ ✽ 요즘 까르보나라에 꽂혀서... 계속 까르보나라를 해먹고 있다.오늘 점심에도 까르보나라를 먹었네..🙄 사실 생크림이 많이 남았어서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냈던 까르보나라였는데,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자꾸 해먹고 있다. 다른 날의 까르보나라.마늘도 잔뜩, 베이컨도 잔뜩, 양파도 잔뜩, 새우도 잔뜩.국물은 자작하게, 면도 잔뜩. 세상에 맛있는 것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맛있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난 수요일에는 원래 운동을 가는 날이 아닌데(운동 쉬는날인데),운동 가는 날인 금요일에 크라쿠프로 여행을 떠나는..

노르웨이 일상 : 다시 무지개구름, 설 맞이 떡만둣국, 노르웨이에서 불토보내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다시 무지개구름, 설 맞이 떡만둣국, 노르웨이에서 불토보내기 ✽ ✽ ✽ ✽ ✽ ✽ ✽ ✽ ✽ ✽ 지난주에 또 다시 무지개구름(극성층권구름)을 발견했다.이번엔 훨씬 작은 크기였지만, 그래도 구름 안에 무지개빛깔이 잘 보였다. 역시나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구름 크기가 작아서 색이 잘 안나온다 ㅠㅠ 그래서 그냥 구름보다는 풍경이나 찍고 들어왔다.노르웨이 요즘 날씨는 눈 대신에 비가 내리고, 눈이 쌓이기보다는 얼음이 얼어있다.지구온난화때문인가 싶어서 괜히 일회용품 더 아껴쓰고 분리수거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춥고 눈 많이 내리는 겨울 싫지만, 지구가 아픈 것은 더더 싫다 ㅠㅠ 우리는 토요일 하루만 술..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 극성층권구름, 무지개구름이 떴어요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 극성층권구름, 무지개구름이 떴어요 ✽ ✽ ✽ ✽ ✽ ✽ ✽ ✽ ✽ ✽ 2020년 1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쯤,늦은 점심을 먹고나서 정리를 하려고 주방에 갔는데주방 창문으로 힐끗 이상한 것이 보여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무지개빛깔의 구름이 떠있었다.처음에는 무지개가 뜬 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무지개가 아닌 구름이었고..근데 구름 색깔은 무지개색깔이고... 게다가 이 날은 비도 안오고 맑았는데. 처음엔 내가 헛것을 보는 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기이해서사진찍어서 일하고 있는 바군에게 보냈더니 수분때문이라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는데한국어로 설명을 들어도 어려울 판국에 영어로 듣고 있자니 더 모르겠......ㅡ_ㅡ 아무튼 드문 광경이..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여행, 베르겐 시내 구경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여행, 베르겐 시내 구경하기 ✽ ✽ ✽ ✽ ✽ ✽ ✽ ✽ ✽ ✽ 힘들게 힘들게 베르겐에 잘 도착했다.도착하니 이미 밤 9시정도?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한 시간 쇼핑한 여파가 컸다 ㅠㅠ 일단 도착해서 밥먹고 가족들이랑 얘기나누고 새벽 한시 반에 취침.그리고 일요일에는 베르겐에 사는 바군 다른 가족들 다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했고, 월요일엔 베르겐 시내에 다녀왔다.결혼선물로 받은 스텔톤 커트러리세트를 교환하려고... 오슬로 크리스마스마켓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베르겐 크리스마스마켓은 아직이었다 ㅠㅠ열심히 준비중이었는데, 우리가 떠나고 이틀 뒤인가부터 크리스마스마켓이 시작되었다. 난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베르겐 크리스마스마켓을 다녀왔으니 별 미..

노르웨이 일상 : Hadeland Glassverk 크리스마스마켓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Hadeland Glassverk 크리스마스마켓 ✽ ✽ ✽ ✽ ✽ ✽ ✽ ✽ ✽ ✽ 베르겐으로 가는 길, 갑자기 크리스마스장식이 막 있는 건물이 나와서이거뭐지 이거뭐지!??? 했는데 보니까 크리스마스마켓이라 써있음. 그래서 홀린듯이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했다... 앞엔 이렇게 멋진 바다가 보임ㅋㅋㅋㅋ날씨는 흐리지만... 이렇게!!! 건물이 엄청 많았는데 다 크리스마스마켓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 사람 엄청 많음. 토요일이기도 했지만... 너무 신기했다.정말 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큰 크리스마스마켓이 있다니?? 여기가 도대체 뭔가 했더니!!!!!Hadeland Glassverk라는 곳이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서 크리스마스마켓..

노르웨이 일상 : 꽃이야기, 피자튜브와 아이스크림튜브, 베르겐 시댁방문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꽃이야기, 피자튜브와 아이스크림튜브, 베르겐 시댁방문 ✽ ✽ ✽ ✽ ✽ ✽ ✽ ✽ ✽ ✽ 지난주에 손님이 왔을 때 로얄블루컬러의 서양난을 선물받았다.우리가 키우고 있는(한국에 있는 동안 거의 죽었으나 이제 다시 살아나려고 하는) 서양난은핑크색이라서!!! 핑크와 블루라니 너무 좋다!! 생각하는 중. 서양난이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인 것 같다.한국에 갔을 때처럼 장시간 집을 비우지만 않는다면...ㅠㅠ 아.. 그리고 아마릴리스.키가 계속 엄청나게 쑥쑥 자라고(70cm가 넘었었다...)두 개의 꽃도 완전히 개화, 그리고 가운데 하나의 꽃은 봉오리상태. 근데 얘들이 무거워서 그런건지, 아님 키가 너무 커져서 그런건지...자꾸 휘면서 부러질 것..

노르웨이 일상 : 여름이 끝나면 필요한 아주 중요한 것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여름이 끝나면 필요한 아주 중요한 것 ✽ ✽ ✽ ✽ ✽ ✽ ✽ ✽ ✽ ✽ 한국에 다녀오니 늦가을이었던 10월의 노르웨이.11월인 지금은 이미 겨울너낌... ㅠㅠ 여름엔 백야로 밤 9시에도 밖이 훤한데,이젠 오후 3시 30분이면 해가 지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 노르웨이에서 꼭꼭 필요한 제품이 있다. 그건 바로 Reflex! 10월 10일, 한국에서 돌아온 직후에 바군과 주고받았던 카톡.바군 퇴근시간에 맞춰 집 근처 슈퍼에서 만나기로 했는데,바군은 차로 퇴근길에 바로 오고, 나는 집에서 걸어가기로 했다. 그런 나에게 Reflex를 꼭 기억하란다. 그 이후로도.. 바군의 리플렉스 타령은 계속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역시 중간에 만나기로 했..

노르웨이 현재 날씨 : 11월 11일 오슬로 날씨

✽ ✽ ✽ ✽ ✽ ✽ ✽ ✽ ✽ ✽ 노르웨이 현재 날씨 : 11월 11일 오슬로 날씨 ✽ ✽ ✽ ✽ ✽ ✽ ✽ ✽ ✽ ✽ 지난주부터 눈이 계속 오고 쌓이더니..오늘은 진짜 눈이 펑펑 온다. 엄청 많이 쌓였다.우리집 테라스인데.. 안그래도 꼬꼬마 해치가 눈때문에 더 작아보임 ㅠㅠ 밖에 내놓은 라벤더와 다알리아 화분..... 안녕.......내년 봄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다시 만나자....... * 공감 및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홈바(Home bar) 오픈!, 겨울 노르웨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홈바(Home bar) 오픈!, 겨울 노르웨이 ✽ ✽ ✽ ✽ ✽ ✽ ✽ ✽ ✽ ✽ 금요일 저녁, 베이비립과 오븐에 치즈와 함께 구운 감자그라탕?을 같이 먹기로 했다. 그리고 요즘 바군은 칵테일제조에 맛들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롱아일랜드아이스티를 한 잔 떡 만들어서 갖다둠...레몬슬라이스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번 롱아일랜드아이스티는 너무나 진해서 한 잔 마시고 뿅 가버렸는데,이번엔 바군이 좀 조절해서 덜 진하게 타주었다. 맛은 끝내줘요!! 이 맥주잔....... 500ml 잔이라는 것 참고 ^^ 감자그라탕도 맛있었고, 립도 맛있었다.립은 스웨덴에서 항상 가득 사오는데.. 너무 많이 사와서 너무 자주 먹고있다...왜냐면 그냥 오븐에 넣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