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플 291

노르웨이 일상 : 유약바른 토분 사포질해서 코팅 벗기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유약바른 토분 사포질해서 코팅 벗기기 ✽ ✽ ✽ ✽ ✽ ✽ ✽ ✽ ✽ ✽ 사건의 발달은 그랬다..모카색? 토분이 너무 갖고 싶었던 나는 인터넷을 뒤져 판매하는 곳을 찾아냈고,바군에게 퇴근길에 사오라고 주문을 했었다. 바군은 두 개의 다른 사이즈를 두 개씩, 총 네 개를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왔고,나는 신나서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바리에가타를 심어주고,나중엔 인도고무나무까지 심어주었다. 심어주고 물을 듬뿍 주었는데 물빠짐은 괜찮으나 화분이 안젖길래음.. 이태리토분이라 그런건가? 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같은 날에 물을 줬던 일반 몬스테라델리시오사는 이미 물이 말라서 물을 다시 줄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이 알보몬스테라는 아직도 축축.....ㅠ..

노르웨이 일상 : 벌써 일년😊, 여름 휴가 계획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벌써 일년😊, 여름 휴가 계획 ✽ ✽ ✽ ✽ ✽ ✽ ✽ ✽ ✽ ✽ 날씨는 좋고, 운전연습은 해야하니... 요즘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다.예전에 한 번 봐두었던 해변가, 어떤지 궁금해서 잠깐 다녀왔는데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날씨가 좋았어서 저녁 8시임에도 불구하고 ㅋㅋ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래사장까지 있으니 정말 해수욕장 느낌.더 더워지면, 그리고 수영하고 싶으면 여기 와서 물놀이나 할까 생각중이다. 아니면 캠핑. 집에 돌아와서는 햄버거를 먹었다.원래는 후라이팬에 패티를 구웠지만, 지금은 여름이니까!!그릴에 불 붙이고 패티에 불맛을 잔뜩 입혀주었다. 사실 냉동된 패티를 마트에서 사왔는데...수제패티와 또 다른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흐.. 게다가..

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 오슬로 근교 Marikollenslottet, Bjønnåsen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하이킹하기 : 오슬로 근교 Marikollenslottet, Bjønnåsen ✽ ✽ ✽ ✽ ✽ ✽ ✽ ✽ ✽ ✽ 이제 여름이다.소중하고 소중한 여름이 드디어 왔는데..벌써부터 여름 지나면 어떡하지 생각하면서 우울해하는중 ㅠㅡㅠ 아무튼 지난 주말 날씨가 아주 좋아서(최고온도 24도정도)근교에 간단하게 하이킹을 가기로 했었는데,마침 오슬로에 사는 친구가 같이 하이킹 가는 것은 어떤지!! 물어봐서!!! 그럼 같이 가면 되겠다! 싶어서찾아두었던 우리집 근처 하이킹코스는 다음주로 미루고 ㅋㅋㅋ 오슬로 근교에 있는 하이킹코스를 찾아보고 고른Fjerdingby에 있는 Ramstadslottet naturreservat에 다녀왔다. Lillestrøm 역에서 차로 15..

국제커플 : 아내를 위해 심부름해주는 남편님, 그리고 피자

✽ ✽ ✽ ✽ ✽ ✽ ✽ ✽ ✽ ✽ 국제커플 : 아내를 위해 심부름해주는 남편님, 그리고 피자 ✽ ✽ ✽ ✽ ✽ ✽ ✽ ✽ ✽ ✽ 식물에 빠지기 시작한 이후로... 갖고 싶은 식물이 자꾸 많아지고.가지쳐서 수경재배 하는 식물도 많아지고(물꽂이 해둔 줄기만 열 개...)그러다보니 살 것들이 또 많아지고.ㅠㅠ 식물은 정말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라(바군은 관심없음)자꾸 이것저것 사기가 미안했는데,내가 좋아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기도 했다고 하고,내가 뭐 사달라고 할 때는 여러번 이미 고민을 한 이후이고,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안다며 다 사줬다. 그러다가 언제 한 번 내가나의 적적한 노르웨이 일상에 식물들이 큰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고 얘기했었는데그 이후부터는 바군이 먼저 식물가게 ..

식물일기(~12.June) :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히메몬스테라) 깍지벌레 ㅠㅠ

✽ ✽ ✽ ✽ ✽ ✽ ✽ ✽ ✽ ✽ 식물일기(~12.June) :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히메몬스테라) 깍지벌레 ㅠㅠ ✽ ✽ ✽ ✽ ✽ ✽ ✽ ✽ ✽ ✽ 후...우리집에 있는 식물에 벌레가 있었던 것은 인도고무나무 하나 뿐이었는데...그것도 진짜 십초동안 노려봐야 이게 벌레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였고,난황유 뿌려주니까 바로 싹 없어졌던.. 그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깍지벌레를 접하게 되면서...진짜 너무 힘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ㅠㅠㅠㅠㅠㅠㅠ 지난 주말에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펄마(Rhaphidophora tetrasperma)를 데려왔다.한국에서는 히메몬스테라로 더 잘 알려져있는데, 여기서는 미니몬스테라라고 부르는 듯하다. 몬스테라 종류는 아닌데 모양이 몬스테라 미..

노르웨이 일상 : 여유로운 요즘 일상, 한류열풍 + 고양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여유로운 요즘 일상, 한류열풍 + 고양이 ✽ ✽ ✽ ✽ ✽ ✽ ✽ ✽ ✽ ✽ 올해에 가스 10kg 다 소진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날씨만 좋으면 그릴에 불 붙여서 바베큐 하는 요즘.ㅋㅋㅋㅋㅋ 이제 뭘 더 그릴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야채나 고기 그릴하면 맛있는 것들 있으면 추천좀해주세용... 고기 너무 조아 피자를 사랑하는 바군은 야식으로 냉동피자 한 판 하시고나는 바군 퇴근 전에 이미 너무 배가 고팠어섴ㅋㅋㅋㅋㅋㅋ 저녁을 먹었기에..간단하게(?) 과일로 대체. 요즘 여기도 나름 여름이라고 여러 과일이 나와서 너무 좋음♥︎ 요즘엔 엄청 술 많이 마시는 날보다는 드라마보면서 한 잔씩 마시는 날이 늘었다.ㅠㅡㅠ이게 다 코로나때문..........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여름엔.. 치킨튀기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여름엔.. 치킨튀기기 ✽ ✽ ✽ ✽ ✽ ✽ ✽ ✽ ✽ ✽ 우리가 정한 여름 대표 음식 중에 하나인 후라이드치킨.이유는? 여름이 테라스에서 튀김기 쓰기에 좋아서 ㅋㅋㅋㅋㅋ 집 안에서 튀기면 창문 활짝 열고 선풍기 틀어서 기름 창 밖으로 나가게 해두는데,아예 밖에서 튀기니까 기름냄새 걱정도 안되고 아주 편하고 좋았다. 치킨 두 팩을 사서 손질해서 치킨튀김가루랑 빵가루 묻혀서 튀길 준비 완료 소스도 열심히 만들어보았다.오랜만에 바군이 양념치킨소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백종원님 레시피를 보고 따라했는데.. 하... 진짜 존맛탱 ㅠㅠㅠㅠㅠㅠㅠ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놀라고....... 바군이 뚝딱 만들어낸 허니머스터드소스까지 준비완료.감자튀김..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노르웨이에서의 일상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노르웨이에서의 일상들 ✽ ✽ ✽ ✽ ✽ ✽ ✽ ✽ ✽ ✽ 첫 사진부터 뱀 사진이 나옵니다.노약자, 임산부, 심장이 약한 분들은 조심하세용 숲길을 산책하다가 만난 뱀...살아있는 뱀은 아니었고 다른 무언가에게 머리를 물려 죽은 상태였음.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었어서 처음엔 도마뱀인 줄 알았는데..이렇게 큰 사이즈의 도마뱀은 또 흔하지 않을 것 같고.. 나는 야생에서 뱀을 실제로 본 적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는. 작년 여름에 이케아에서 샀던 전구 두 개... 하나가 갑자기 나가버렸다.일년도 안되었는데!!!!!!! 하나가 아무래도 불량이었던 것 같아서 이케아에 문의전화했는데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준다는 말을 들은게 벌써 이틀전... ..

국제커플 : 노르웨지안 남편의 한국어공부책을 발견했다

✽ ✽ ✽ ✽ ✽ ✽ ✽ ✽ ✽ ✽ 국제커플 : 노르웨지안 남편의 한국어공부책을 발견했다 ✽ ✽ ✽ ✽ ✽ ✽ ✽ ✽ ✽ ✽ 노르웨이어 공부하면서 사용할 연습장 찾다가...발견한 한 공책. 이 공책이 어젯밤 나에게 큰 즐거움을 줬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군의 허락을 (어거지로)받고 포스팅기록. Basic Korean.바군이 처음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던 교환학생시절 노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볼까? 하는 마음으로 공책을 열어봄 빼곡한 단어장 ㅠㅠ 커피 흘린 자국으로 보아... 커피마시면서 열심히 공부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면서 나에게 영어와 노르웨이어가 어려운만큼바군에게 한국어는 참 어려운 언어겠구나 싶었다. 어디에 쓰려고 배웠는지 모르겠는 "엉망진창이네요" ㅋㅋㅋㅋ..

노르웨이 일상 : 백설 녹차맛찹쌀호떡믹스로 호떡해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백설 녹차맛찹쌀호떡믹스로 호떡해먹기! ✽ ✽ ✽ ✽ ✽ ✽ ✽ ✽ ✽ ✽ * 내돈내산,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한국에서 결혼식하고 급하게 놀웨이로 보낼 것들 사러 슈퍼에 갔다가 발견한..호떡믹스. 녹차맛도 있고 그냥 일반 호떡믹스도 있어서 두 개씩인가 섞어서 구입. 그리고 거의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호떡이 먹고 싶다는 바군의 발언에문득 생각이 난 호떡믹스. 꺼내서 바로 조리를 해보았다. 400g이고 칼로리는 무려...1545칼로리.ㅠㅠ후식으로 먹은건데 ㅠ 사이드엔 영양정보 뒷면엔 레시피가 있다.그냥 식용유랑 후라이팬이랑 뒤집개만 있으면 된다. 옆에는 광고.머핀믹스도 있고 초코칩쿠키믹스도 있다는데한국보다 베이킹에 익숙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