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노르웨이에서의 일상들

노르웨이펭귄🐧 2020. 6.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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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노르웨이에서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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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 >




첫 사진부터 뱀 사진이 나옵니다.

노약자, 임산부, 심장이 약한 분들은 조심하세용









숲길을 산책하다가 만난 뱀...

살아있는 뱀은 아니었고 다른 무언가에게 머리를 물려 죽은 상태였음.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었어서 처음엔 도마뱀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사이즈의 도마뱀은 또 흔하지 않을 것 같고..




나는 야생에서 뱀을 실제로 본 적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는.














작년 여름에 이케아에서 샀던 전구 두 개... 하나가 갑자기 나가버렸다.

일년도 안되었는데!!!!!!!



하나가 아무래도 불량이었던 것 같아서 이케아에 문의전화했는데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준다는 말을 들은게 벌써 이틀전...


뭐든 느리고 느린 노르웨이 ㅠㅠ 아무래도 다시 전화해서 교환받아야할 것 같다.












이번 주말내내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정말 여름날씨. 테라스에 앉아있으면 너무 태양이 뜨거워서 파라솔 필수로 펴야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금방 나고.



바군이 이번주에 시험이 있어서 공부하느라 ㅠㅠ 제대로 휴일을 즐기지도 못했다.

그래도 밥은 먹으면서 공부해야하니까 바베큐 열심히 했다.



쿱에 장보러 갔는데 마침!!! 그때 그 맛있었던 바베큐용 양고기를 또 세일하길래

얼른 집어왔다. 진짜 존맛탱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베큐하고 한동안 밖에서 해를 즐기는데,

바군 뒤로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

얘도 길가에 앉아 엉덩이 핥으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계속 좋은데 햇빛이 차단되는 테라스 한 켠이 아쉬워서

바람막이 천을 칼로 뜯어버렸다.



사실 겨울에는 이거 해두니 이 안에는 바람도 덜 불고, 덜 춥고,

비도 안맞고 눈도 안쌓이니 이것저것 두고 지내기 딱 좋았는데..


이젠 여름이니까 과감하게 열어버렸다.

계획으로는 여기에 창문을 달까 생각중인데,

일단 전주인이랑 결판이 언제 나는지에 따라 다시 고민해볼듯.











날씨 좋은 날에 야외에서 먹기 좋은 음식들 = 바베큐, 삼겹살, 치킨.

낮에 열심히 공부하고 저녁엔 삼겹살을 구워서 소맥을.



파절임도 만들고 된장찌개도 끓이고, 밥도 새로 했더니

진짜 진수성찬 ㅠㅡㅠ❤️
















이번 김장김치가 이미 맛이 꽤 강해서 그 김치로 구웠는데

잘 익은 김치 구운 맛이 나서 아주 흡족했다.



작년 김장김치는 김치찜을 위해서만 남겨둘 수 있겠어 ㅋㅋㅋㅋㅋ









날씨가 계속 좋은데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하루는 Sørumsand라는 동네에 있는 강가에서 잠시 산책 및 휴식.


이렇게 산책로가 잘 나있고, 날씨는 덥고, 옆에는 강이 흐르고.

사람은 거의 없고. 진짜 최고 ㅠㅠ









댐이 있어서 물살이 꽤 거센편.














작은 비치도 있어서 여기서 놀고 있는 아이들 혹은 개들이 많이 보였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찾는 작은 힐링 포인트










멀리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옆에 강을 따라서 산책길이 나있는데, 마음먹으면 꽤 오랜 시간 걸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아쉽지만 우리는 짧게 걷고 왔다.









기념사진도 찍어달라고 바군에게 요청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은 엄청 차가움















짧은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만난 Everything will be fine 문구.


Alt blir bra

stay positive

alene sammen

håp












그리고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무를 이렇게나 멋지게 깎아서 독수리?를 만들었다.

와... 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봄.






이 잠깐 산책나갔다 왔다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더랬다.

이번 주말엔 비온다던데..ㅠㅠ 지난 주말 아쉽지만 잘 즐겨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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