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폴란드(크라쿠프) : 200131~200203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 : 크라쿠프 스테이크맛집 SALTA 강추

노르웨이펭귄🐧 2020. 3. 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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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여행 : 크라쿠프 스테이크맛집 SALTA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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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바벨성에서 선셋보고 내려온 뒤, 호텔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저녁먹으러 미리 예약해둔 SALTA로 갔다.


크라쿠프에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맛집들이 꽤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스테이크맛집이 있었으나

후기가 너무 호불호가 갈리길래... 우리는 미슐랭보단 진짜 맛집을 찾자!!며

찾아낸 SALTA.



생일날 먹을 저녁이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미리 예약도 해두었다.








입구는 이렇게 생김.

큰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아늑한 분위기!












내부는 이런식.

공간이 넓지않아서 테이블간 간격이 너무 붙어있었다.

그게 유일한 단점...







인테리어는 느낌있고 좋았다.














자리에 앉자 물 갖다줄까? 하고 물어보길래 탄산수로 주문.

물도 뭔가 팬시해보인다.


물 한 병에 14즈워티(4200원)








메뉴판 보면서 메뉴 고르는 중.







음료메뉴도 따로 있음








우린 스타터 하나와

메인으로는 서로인스테이크 하나랑 립 하나랑,

사이드로 고구마프라이, 스팀야채를 주문.

그리고 음료는 레드와인 한 병을 추천받아서 주문했다.


레드와인 가격은 83즈워티(25000원)









와인 먼저 갖다주시고, 우리 테이블 담당 서버가 와인잔이 빌 때마다 와서 따라주심














근데 테이블이 너무 작아.....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은 것과 테이블이 너무 작았다는 것 빼곤 다 좋았던 살타.










스타터로 주문했던 소고기 카르파초.(Carpaccio)

빵이랑 같이 나옴







루꼴라와 치즈, 케이퍼가 같이 나온다.








빵은 그냥 메인 기다리는 동안 배채우는 용도였는뎈ㅋㅋㅋㅋㅋ

발사믹이랑 오일 같이 해서 먹으니까 맛이 좋았고


카르파초는 진짜진짜 맛있었다!!!!!!!!!!!!!!!!!!
















우리가 전채요리 다 먹자 접시 치워주고 서빙해준 서로인스테이크 250g

73즈워티(22,000원)


와인 한 병 가격이 더 비쌈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존맛탱이었다...









같이 주문한 고구마튀김.

이것도 진짜 존맛... 원래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나인데,

여기서 고구마튀김 맛보고 반함.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것이 스팀야채인데,

이렇게 찜통에 나올 줄 몰랐어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립. 64즈워티(19,200원)








같이 나온 오이피클.

이거 립이랑 같이 먹으니까 잘어울렸다.







이게 그 스팀야채인데 브로콜리도 있고 아래에 두 종류 정도 더 야채가 있어서

스테이크와 같이 맛있게 잘 먹었다.


이건 직원 추천 사이드메뉴였는데 좋았음.









전체샷.

테이블이 작아서... 너무 꽉찬 것 ㅠㅠ


진짜 여긴 테이블을 좀 크게 하던가

아니면 테이블 두 개를 기본으로 붙여서 간격도 넓히던가 해야됨.
















스테이크는 진짜 대박 맛있었고... 내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였다.

바군도 그렇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우리 둘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를 맛보았다.



그리고 립도 립스오브비엔나보다 훨씬 맛있었음.

사이드메뉴 중에서는 고구마튀김이 베스트였지만 다른 사이드도 아주 좋았다.




와인도 직원이 추천해준 와인을 마셨지만,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과 잘 어울려서 좋았음.














그리고 디저트는 크렘브륄레와 케이크를 주문.

이 크렘블레는 같이 나온 베리들이 아주아주아주아주 잘어울려서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파블로바였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디저트까지 완벽했던 레스토랑...










그렇게 먹고 마시고 나온 총 가격은 326즈워티(97,800원)

노르웨이에서 이렇게 먹고 마셨다면..

절대 상상도 못하는 가격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비해서도 확실히 저렴한 가격...


카드계산하는데 서비스피에 대해 물어보길래 10% 더해서 계산했다.




팁강요를 싫어하는 우리지만 이 식당은 서비스가 너무너무 만족스러웠기에

(다 먹은 접시 치울 때에도 불편할까봐 치워주는거라며 천천히 시간 보내라고 얘기해주는 등)

우리도 기쁘게 지불함.




크라쿠프는 아우슈비츠때문에 여행지로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다음에 크라쿠프행 비행기 티켓이 저렴하게 뜬다면 이 식당에 방문하기 위해(ㅋㅋㅋ)

다시 올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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