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폴란드(크라쿠프) : 200131~200203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 : 바벨성에서 선셋 즐기기

노르웨이펭귄🐧 2020. 3.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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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여행 : 바벨성에서 선셋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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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먹고 천천히 걸어서 바벨성으로 가는 길.

해질녘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벌써부터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









구름이 끼긴 했지만 그래도 일몰 보기엔 나쁘지 않았던 날씨!














평화롭고 한적함.

겨울이라 관광객도 많이 없기도 했고!









바벨성이 높지 않아서 그냥 슬슬 걸어올라가면 바로 이렇게 비스와강이 보인다.







예뻐 ㅠㅠ 헝헝

내 생일이니까 사진도 한 장 찍어달라고 하고








넋 놓고 일몰 감상..

주변에 사람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했다.



바벨성은 다섯시까지 운영이라 다섯시가 되면 직원분들이 클로즈라며

내려가라고 안내를 해주신다.


여름 운영시간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엔 네시반이면 해가 지기 시작했어서 일몰을 보기엔 딱 좋았다.












구름은 핑크빛으로 물들고..

구름낀 날의 일몰도 멋있음













맥주를 마셔도 되는건가 궁금했었는데

직원분이 서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맥주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고 ㅋㅋ

우리도 아까 슈퍼에서 사왔던 맥주 한 병을 꺼내서 마셨다.









와이프생일날이니까 특별히 바군 사진도 찍어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2월 초라서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일몰이 너무 멋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서서 쳐다보고 있었다.








점점 어둑해지기 시작









저 멀리 관람차도 불 들어오기 시작하고,

비스와강가에 나란히 서있는 호텔과 빌딩들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










사실 완전히 붉은 빛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서있고 싶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다섯시라고 내려가야한다고 하셔서 ㅠㅡㅠ

아쉬운 마음과 함께 떠났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고 예쁘고 너무 좋았다.

다음엔 아래 공원에 내려가서 일몰을 봐도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예약이 일곱시였어서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기도 했고, 맥주마셨더니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져서..

호텔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며 맥주 한 병씩 마시고 저녁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렇게 그 때 개봉한 에어팟프로.

전 날에 받아놓고는 내가 정말 이걸 받아도 되는건가..

하는 소심한 마음에 포장도 못뜯고 그대로 갖고 있었는데,



바군이 왜 선물 안뜯냐며 속상해해서

내가 선물 준 사람 입장에서 생각을 못했구나 하며 쿨하게 개봉했다.





이렇게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이 성능이라니... 이건 정말 혁명!!!





크라쿠프에 간다면 바벨성에 올라가서 일몰을 꼭 즐기시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꼭 에어팟프로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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