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폴란드(크라쿠프) : 200131~200203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 : 크라쿠프 재즈바 추천 Harris Piano Jazz Bar

노르웨이펭귄🐧 2020. 3.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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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여행 : 크라쿠프 재즈바 추천 Harris Piano Jazz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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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롱카를 먹고, 재즈바에 가서 라이브음악과 함께 술을 마시기로 했다.


크라코프가 큰 관광지다 보니 재즈바, 라이브뮤직바가 꽤 많았는데,

식당과는 달리 이런 라이브뮤직 콘서트를 하는 곳은

시내 중심가가 가장 실력 괜찮은 뮤지션들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중심가에 있는 재즈바로만 찾아보다가 발견한 해리스 피아노재즈바.









재즈바인데 Piano Jazz Bar라고 되어있어서,

피아노 소리 좋아하는 나는... 여길 가야겠다며 ㅋㅋㅋ


여기로 결정!!!








금요일 밤이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젊은이들이 시내에 엄청 많이 나와있었다.







광장 바로 옆에 있음.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사람 크기만한 동상이 있어서 깜놀...

지하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요일마다 입장료가 달라진다.

일요일이나 평일같이 사람이 많이 없는 날에는 무료,

금요일이나 토요일같은 날에는 입장료가 있는데 이 입장료도 공연마다 다르다.



우리가 갔던 금요일 밤에는 인당 25즈워티(7,500원)였고,

입장료는 현금만 가능하다고 해서...... 하.(바에서 술 주문은 카드 가능)

현금뽑으러 은행찾아 삼만리...ㅠㅡㅠ


힘들게 현금 뽑아와서 50즈워티(15,000원) 내고 입장.













이렇게 공연장이 있고, 우리가 도착했을 땐 잠깐 브레이크타임이라 음악이 없었다.

근데... 여기는 부다페스트에서 갔던 재즈바랑 다르게

앉을 자리가 없어도 무조건 입장료 받고 입장시킴...



이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엔 남은 자리가 없었고,

공연을 볼 수 없는 자리는 비어있었는데 우리는 돈을 내고 온 이유가 공연 보려고 한 건데..



그래서 사이드쪽에 테이블 없이 의자만 놓여있는 공간이 있길래

그쪽에 얼른 앉았다. 그 자리도 금방 찰 것 같아서.








그리고 맥주를 주문하러 바로 고고씽.















술 종류 엄청 다양함!!

그러나 우리는 맥주.









맥주 두 잔 주문!

맥주 가격이 비싸려나 싶었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한 잔에 11즈워티?(3300원)




그저 500ml라고 해놓고는 400ml만 채워주는 것이 짜증났을 뿐...















쉬는시간이 끝났는지 공연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악기를 잡기 시작.

기타 세 명, 피아노 한 명, 드럼 한 명 이렇게 총 다섯명이 공연하는 것이었음.








우리가 앉은 자리는 이렇게 사이드 ㅠㅡㅠ

그래도 보이는 자리에 앉은 것에 만족하며...(자리가 많이 없다)








근데.. 음악이 시작되고 알았다.

이건 재즈가 아니었다... 그냥 라이브공연이었음.



바 이름이 Jazz Bar니까 재즈를 기대하고 왔는데 재즈가 아니었어서 아쉬웠지만,

저 피아노 연주하는 분...... 진짜 너무너무 멋있었음...

그 분 때문에 다 용서가 됨...
















동영상도 첨부합니당ㅋㅋㅋ




공연 보다가 사람들이 중간에 나가길래 그 자리로 옮겨서 편하게 관람.

마지막엔 신나는 노래 연주하면서 막 다같이 일어나서 춤추고 그랬다.



생각해보니까 내 생일이 토요일이었는데

금요일 밤에 여기서 음악 듣고 놀면서 새벽 12시 생일을 맞이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즐거웠음!!!!!!!!



재즈바였지만 재즈가 아니었어서 아쉬운 마음은 잠깐이었다..

어차피 우리는 재.알.못... 재즈 모르는 사람들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서로 편지 주고받고 바군이 슬며시 건넨 선물..

ㅠㅡㅠㅠㅠㅠㅠㅠㅠㅠ 에어팟프로라니.......









이 설정샷은 나중에 진정하고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쓴 편지와 바군이 쓴 편지,

그리고 에어팟프로.


에어팟프로 가격 듣고 놀라자빠질뻔한 나는... 결국 이 날은 뜯지 못하고 취침...

그리고 다음날 저녁이 되어서야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했다는 소심한 이야기.




에어팟프로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넘무너무너무너무 좋음!!!!!!!


아무튼 그렇게 크라쿠프의 첫째날은 골롱카와 라이브뮤직바, 그리고 편지와 에어팟프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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