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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9월 제주도여행 : 아시아나 후기 /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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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3박4일이 후딱 지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제주도에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그 고민했었던 시간이 아까웠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이번엔 성산쪽만 둘러봤고, 둘 다 가장 가고 싶었던 한라산을 못갔으니
다음번에 제주도에 다시 오면 꼭 가보자고 약속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련지 ㅠㅠ
아무튼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렌트카회사로 가서 차 반납을 하고,
렌트카회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나랑 바군 둘다 일찍 일어나는 편이 아니라서 일부러 비행기 시간을 오후 12시였나 그 쯤으로 했는데
그렇게 하길 너무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못일어날뻔..
제주공항에 잘 도착!
사람은 보통 많은 정도.
다들 공항에서 감귤초콜릿, 한라봉초콜릿 뭐 이런거 구입하시던데,
나도 제주도 초콜릿 선물 많이 받았지만 항상... 맛은 별로였어서..,,,,(개취)
나랑 바군은 기념품은 패쓰하고
비행기에서 먹을 제주도흑돼지소세지로 만든 핫도그를 하나씩 구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비행기 탑승하러!!
아시아나!
제주도 갈 때 짐 넉넉하게 가려면 아시아나가 짱인 것 같아..
20kg라니!!! 우린 정말 20kg 다 채우지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맥주마시려고 사뒀던거... 무제한생맥주 3000원 이벤트로 인해 못마셔서
캐리어 자리도 남는데 집에 가져가잨ㅋㅋㅋㅋ 하면서 막 넣었는데도 20kg 미만,,,
김포에서 제주로 올 때는 스크린이 있는 기종이었는데,
제주에서 김포로 갈 땐 스크린 없는 기종이었다 ㅠㅠ
좌석간격은 이전과 똑같음.
나에겐 괜찮지만 바군에겐 조금 불편한 정돜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날씨는 흐림!
그렇게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지하철타고 수원에 잘 도착.
계단 올라가려는데 각각 캐리어1 백팩1 나눠서 들고 가려고 했으나
우리 바군은 선뜻 본인이 캐리어2 백팩2 들고 가겠다고 고마운 고집을 부려서 ㅎㅎ
나는 편하게 계단을 올라갔다는 후문~!
결혼하기 전에는 혼자 여행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바군 만나러 가는 길도 항상 혼자였으니)
내가 짐 들고 다니는 거는 너무 당연했는데...(게다가 노르웨이로 갈 땐 항상 캐리어 기본 2개 이상씩..)
결혼하고나서는 항상 바군이랑 같이 여행다니니까 무거운 짐을 든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급 바군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주도여행 포스팅은 드디어 마무리.
이제 테네리페여행 포스팅 얼른 열심히 써야지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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