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제주도 : 190924~190927

3박4일 9월 제주도여행 : 가파도 운항시간표, 가파도여행기

노르웨이펭귄🐧 2019. 12. 23. 00:01








✽ ✽ ✽ ✽ ✽ ✽ ✽ ✽ ✽ ✽




3박4일 9월 제주도여행 : 가파도 운항시간표, 가파도여행기



✽ ✽ ✽ ✽ ✽ ✽ ✽ ✽ ✽ ✽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숙박 후, 체크아웃도 하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운진항으로 향했다.

바로 가파도에 다녀오기 위해!!!






운진항에서 가파도가는 배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는데,

내가 다녀왔을 때 시간표는 이랬다.


우리는 첫 배인 9시 배를 타서 11시 20분 배를 타고 나오기로 ㅋㅋㅋ







운진항에 도착하면 여기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사람은 별로 없음..






가파도가는 배도 있고, 마라도로 가는 배도 탈 수 있다.

확실히 마라도가는 배 쪽에 사람이 많다 ㅋㅋㅋ



나는 마라도를 10년 전에 다녀왔어서, 가파도에 가보고 싶었고,

바군은 별 생각 없이 그럼 가파도가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객선 승선할 땐 신분증 필수!












티켓 구입하는 창구에 이렇게 안내가 붙어있었다.

태풍 피해로 꽃 축제는 취소 ㅜㅜ


우리 결혼식이 있기 전에 제주도에서부터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그 때 태풍의 여파가 심했던 것 같다 ㅠㅠ







아무튼 티켓받고 배 기다리기.






그리고 시간 맞춰서 승선!

우리가 굳이 가파도를 가게된 이유는, 웹투어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가파도나 마라도 승선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해서 ㅋㅋㅋ

그래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게 무료 이벤트인만큼... 다녀오기 번거롭게 만들어놔서

짜증났지만 참고참고... 잘 예약해서 다녀왔다.




그리고 웃겼던 것잌ㅋㅋㅋㅋ 인원정보에 "외국인"도 있는데 바군은 그냥 일반으로 처리됨








사람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거의 4-50대분들의 단체여행객뿐!?







우린 창가에 조용히 자리잡고 앉았다.

사실 일찍 일어났으니 피곤해서 배에서 잠이 들었는데,

도착한 줄도 모르고 둘 다 쿨쿨 자고 있었어서.. 지나가면서 어떤 분이 복도쪽에 앉은 바군을 깨워주심..

아니었으면 못 일어났을 뻔,,,,,ㅜㅜㅜㅋㅋ







창밖으로 바깥 풍경을 보고 싶었으나 창문이 더럽...







그렇게 가파도 도착!







날씨 너무 좋은데, 그 전엔 태풍으로 인해 코스모스가 전체 유실되었을 정도였다니 ㅠㅠ

10월엔 활짝핀 꽃을 볼 수 있다고 되어있었는데 10월에 어땠는지 궁금하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가파도 지도!


섬이 워낙 작아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고, 걷는 사람들도 있었고,

내리자마자 짬뽕집으로 가는 차를 타고 바로 밥 먹으러 직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는 동쪽으로 가파도 반만 걸어보기로 했다.







가파도에 하나뿐인 편의점이라니.

가파도민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괜히 궁금...







날씨 너무 좋고... 여기서 해녀분들도 봤다.

바군은 해녀를 티비였나 인터넷에서 봤었고, 대단하기도 하고 궁금한 마음도 들었었다는데,

가파도에서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좋아했다.







식당도 여러개 있다.

사실 배타기 전엔 식사를 해야해서... 일단 걸으면서 식사할 곳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닥 덥지 않고, 기분 좋은 날씨.







가파도가 한국에서 가장 키 작은 섬이었구나.













물이 너무 맑음.. 세상에 ㅜㅜ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수영하기엔 어려울 것 같지만,

물이 너무 깨끗해서 발이라도 풍덩 하고 싶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선인장.

이 땐 한국에도 이렇게 선인장이 잘 자란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찍었는데,

이 선인장은 테네리페에서 나중에 미친듯이 봤다.







그래도 다시봐도 신기해,,,,,







보름바위.

설명이 한국어로만 되어있어서 내가 바군에게 설명해주었는데,

바군이 이 바위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다며..






이게 보름바위!







바다보면서 쭉 걸으면 되서 너무 좋았다.







가다가 갑자기 만난 정자.







딱히 사진찍는 포인트는 아니었는데 그냥 사진도 찍어봄ㅋㅋ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무슨 섬일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이 작은 섬에도 풍력발전소가!







한 바퀴 다 돌기엔 시간이 은근 부족할 것 같아서,

중간에 언덕을 넘어서 다시 시작지점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고, 사람도 적고 조용하고... 좋았다.







이 날 스냅촬영을 했어서, 나중에 스냅작가님한테 오늘 가파도다녀왔다고 했는데,

작가님은 한 번도 안가보셨다고.


여기 사람 없고 바다도 잘 보이고, 청보리밭도 있고 가을엔 꽃축제도 하고..

스냅사진 여기서 찍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강추드림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볼거리도 있다.







소망전망대.

한국에서 가장 낮은 섬인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고 함.







전망대 주변은 이렇다. 워낙 섬이 낮고 작아서 한 눈에 다 보인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곳이 전망대다. 무지 낮음ㅋㅋㅋ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인 귀여운 돌하르방.


바군은 이거 보고 신나서 처음으로(!) 본인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함.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







그래서 열심히 찍어드림







그리고 나도 찍어달라 요청드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맞은편에 있던 다른 돌하르방.

이것도 마음에 들었는지.. 여기서도 사진찍어달라는 바군...

제주도와서 엄청 신났다.














ㅋㅋㅋㅋㅋ돌하르방에 안긴 바군







엄청 다양한 돌하르방들이 있어서 외국인인 바군에겐 더더욱 좋았다.







여기가 전망대!

계단 몇 개만 오르면 전망대라는데 올라가봐야지! ㅋㅋㅋ








전망대 올라가면 보이는 뷰.

제주도가 보인다!






별건 없다..







다시 내려와서 이제 선착장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또 만난 돌하르방.








우물같이 생긴 곳이 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옆에 상동우물이라고 적혀있었다.

이거 보기 전에 여기 사람들은 어떻게 물을 마셨을까 바군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 우물이 있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

배가 고픈데... 식당이 이쪽에만 몰려있어서 ㅜㅜ 어쩔 수 없이 선착장 쪽으로 다시 돌아갔다.


근데... 태풍때문인건지, 아니면 도대체 뭐 때문인건지 문을 연 식당이 거의 없었다.

ㅜㅜㅜㅜㅜ 나랑 바군 배고픈데..... 다음 일정으로 바로 스냅사진 찍으러 가야해서 굶을 수도 없고,,

열심히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