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9월 제주도여행 : 제주 오설록, 오설록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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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9월 제주도여행 : 제주 오설록, 오설록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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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우여곡절 끝에 제주공항에 잘 도착, 그리고 셔틀버스타고 렌트카회사로 고고.

우리만 탑승한 셔틀버스였당.. 도착해서 바군의 국제운전면허증 보여드리고 K5를 빌렸다.

사실 K5에 대해 바군에게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제주에서 운전을 해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ㅋㅋㅋㅋㅋ 그리고 운전해보더니 시승감이 좋다며...

놀웨이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K5를 갖고싶다며......... 킁..

제주도 날씨가 화창하니 좋았어서 선글라스끼고 운전해야합니당.

그리고 우리가 처음으로 갈 곳은 바로 오설록티뮤지엄!

사실... 오설록 생애 딱 한 번 가봤나 ㅋㅋㅋㅋ 싶을 정도로 별로.. 관심이 없는 곳이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는.......

우리가 예약한 호텔이 오설록티뮤지엄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 ^^!!! (단순)

이 날 오후 도착이었고, 우리 숙소쪽이었던 오설록티뮤지엄까지 운전해서 가니까

벌써 해가 슬슬 지고 있어서 오설록뮤지엄 빨리 구경하고 저녁먹고 호텔에서 쉬는 것이 첫 날 계획이었다.

그렇게 제주 오설록에 도착.

안에 들어가니 카페와 뮤지엄이 같이 있었다.

우리는 카페로 먼저 고고.

사실 카페 문닫기 1시간 전인가 그랬어서... 사람이 많진 않았다 ㅋㅋㅋ

제주오설록 메뉴 및 가격.

내가 원래 오설록을 안가니까 가격이나 메뉴가 서울이랑 다른건지.. 잘 모르겠다.

제주스러운 메뉴가 엄청 많다.

녹차부터 한라봉, 땅콩 등.

티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케이크도 있고 ㅠㅠ

세트도 있다.

진짜 뭘 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오설록은 녹차지! 하면서 녹차로만 주문하기로 ㅋㅋㅋㅋ

여기 모형도 있어서 주문할 때 참고할 수 있음ㅋㅋㅋㅋ

크레이프케익과 얼마나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는데...

우린 녹차롤케익 한 조각과 녹차오프레도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바로... 이 딜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감시간 전이라서 그린티롤케익이 반값!!!!!!! 세상에마상에.

한 조각 가격이랑 별 차이가 안나는데 롤케익 하나를 다 준답니다.

포장도 된대요.

그래서 이거랑 오프레도로 주문 ^^

오설록 카페 내부.

야외도 있는데 우리는 야외로 나가서 먹기로 했다.

9월의 제주 날씨가 좋아서 푸릇푸릇한 제주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오설록 야외테이블은 여기에 있다.

사실 해가 지기 시작해서 좀 쌀쌀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밖에 앉을만했다.

녹차오프레도!!!!

그리고 케익!!!!!

케익도 한 조각 잘라서 같이 먹기로 했다 ㅋㅋㅋ

정말 녹차녹차한 맛이 가득한 오설록 녹차오프레도 

그리고 뜻밖의 득템가격에 날 기쁘게 한 그린티롤케익ㅋㅋㅋㅋㅋ

안에는 맛있는 크림이 가득가득들어있다.

비닐을 벗겨주고요

칼로 한 조각을 내서 오프레도와 같이 먹기.

오프레도도 맛있었지만 그린티롤케익이 최고 맛났다.

바군은 원래 녹차 관련된 것을 안좋아하는데... 롤케익은 생각보다 괜찮다며 ㅋㅋㅋ

제주여행하는 동안 싹 다 먹었다......

한 상자 더 살걸 ㅠㅠ

냠냠 맛있게 먹고 오설록 옆에 있는 녹차밭도 구경하고.

제주도 하면 오슬록도, 녹차도 생각나니까

여기 온 것이 완전 별로인건 아닐거야 라고 위안중ㅋㅋㅋㅋㅋㅋㅋ

티뮤지엄 부지가 정말 넓었는데 그래서인가.. 잔디밭에 알 수 없는 조형물도 있었당.

티뮤지엄은 사실 별거 없다..

그냥 제주녹차가 왜 좋은지... 설명하는 곳...

그리고 뮤지엄 밖에서 발견한 오설록 오프레도 ㅋㅋㅋㅋㅋㅋㅋ

내 키보다 커서 기념사진 한 장 남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티뮤지엄 근처에서 산책도 한 바퀴 하고.

진짜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고 있어서 ㅠㅠ

한국에서의 첫 운전인 바군의 운전이 걱정되어.. 얼른 호텔 근처에서 밥이라도 먹자!!

라고 말하며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근데 이 오설록 조형물? 발견해서 또 여기서 사진찍고 ........

ㅋㅋㅋㅋㅋㅋ 결국 15분 정도 더 늦게 출발했다.

오설록티뮤지엄 음... 제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우리처럼 근처에 겸사겸사 볼 일이 있으면 와볼만한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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