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빈,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 : 191229~200106

동유럽여행 : 헝가리전통음식 할라즐(halaszle), 파프리카쉬(Paprikash) + 재즈바

노르웨이펭귄🐧 2020. 2.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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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 : 헝가리전통음식 할라즐(halaszle), 파프리카쉬(Paprikash) + 재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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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요새에서 내려와서 저녁을 먹으러

헝가리전통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고고.



우리가 헝가리음식 중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할라즐이라는 생선수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유럽 전통음식 중에서 가장 매운 음식이라는 얘기를 듣고

매운 것 좋아하는 나와 바군은 여기 꽂혀서 이거 꼭 먹자고 계속 찾아다녔다.


근데 이 음식을 파는 곳이 많이 없었고 ㅠㅠ (굴라쉬만 많고..)

어렵게 어렵게 찾은 식당, Rosenstein Vendeglo.









여기다.

예약을 미리 하고 가야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데,

우리는 그냥 갔다.










입구는 이렇게 생김.












들어갔는데 빈 좌석은 많아보이지만...

다 예약석이라며 ㅠㅠ 우리에게 한 시간 안에 식사를 끝낼 수 있다면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다고 하심.



그래서 우린 이미 먹을 메뉴를 정해서 왔기 때문에..

생선수프와 파프리카쉬를 먹고싶다고 그랬더니

직원분이 오래걸리는 음식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ㅋㅋㅋ 그래서 자리를 안내받음.









테이블마다 다 셋팅이 되어있다.








분위기는 이런 분위기.





아늑한 분위기.








여기에 파프리카쉬가 있어서 체크한 파프리카쉬 3800포린트(14,500원) 고르고













그리고 우리가 이 식당에 온 이유...

매운 생선수프인 할라즐 3200포린트(12,300원) 주문.




사실 헝가리 물가 생각하면 이 식당은 꽤 비싼 편인 것 같다.









화이트와인도 두 잔 주문.













와인 먼저 갖다주심













그리고 금방 나온 음식들!

한번에 다 갖다주심.


빵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같이 나옴.










뭔가 둘이서 먹기에 양이 부족해보이지만..

한 시간이라는 시간제한때문에 ㅋㅋㅋ 그냥 이렇게만 먹기로 했다.














이게 할라즐!!(Halaszle)

잉어같은 민물고기와 매운 파프리카가루로 만든 수프.


서빙해주시면서 추가로 매운 고추도 더 갖다주셨는데,

이 수프 매우니까 맛보고 원하는만큼 조금씩 고추를 추가해서 먹으라고 하심.









파프리카쉬.

이것도 파프리카로 만든거니까 많이 매우려나? 싶었는데 그리 맵진 않았다.








소스볼 가운데에 쌈장처럼 보이는 소스가 추가로 더 넣을 수 있는 매운 소스.

매운 고추장처럼 매웠다.



파프리카쉬는 빵이랑 같이 먹으니 딱 좋았다.







피쉬수프에 들어있던 생선.

꽤 매웠고, 또 짭짤하니.. 따끈한 밥이 생각나는 이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수프 한국사람 입맛에 아주 딱 맞았다.

꾸덕한 매운탕느낌...









그리고 계산도 자리에서 하면 되는데, 서비스차지가 10% 붙어서 나온다.

메뉴판에도, 직원도 이에 대한 안내는 없었는데

계산할 때 붙여서 나오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파프리카쉬는 그냥 괜찮은 보통 맛이었고,

할라즐은 진한 매운탕맛이 나서 맛있게 잘 먹었지만

헝가리 물가를 생각했을 때 그냥 괜찮은 수준의 식당.


부다페스트에 다시 간다면 재방문 할 의사는 없음.













그리고 그냥 숙소에 들어가긴 아쉬워서 재즈바에 갔다.

재즈라이브공연을 하는데, 티켓을 구입해서 콘서트홀에 들어가서 술마시면서 재즈공연을 보는 형식.


근데 티켓은 이미 다 매진이었어서 우린 밖에 있는 바에서 술마시면서

이렇게 TV로 콘서트홀 재즈공연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이렇게 구석에 자리가 비어있어서!

여기 앉아서 라이브 재즈를 배경음악삼아 와인 마시기로 ㅎㅎ








화이트와인으로 시작했으니 화이트나 로제와인을 마시려고 보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설명도 거기서 거기같고...







직원에게 뭐가 괜찮냐고 물어봐서 추천받은 와인 한 병 구입.

가격은 4000포린트에서 5000포린트 정도로 아주 다양함









차갑게 마시라고 이렇게 주심ㅋㅋ









메뉴 찍은 사진에서 가장 앞에 있던 화이트와인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5250포린트(20,100원).















내가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리 고급진 맛은 아니었다.


엄청 달달하고... 그냥 취함을 목적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ㅋㅋㅋㅋ









한 병 후딱 비우고 두 번째 와인 고르기 시작..






이번에도 모르겠어서 새 모양이 바군 마음에 든다는 와인을 한 병 골랐다.

가격은 4500포린트(17,300원)










잔도 새로 받아오고









바군이 직접 따라줍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와인이나 그 전에 주문했던 와인이나 크게 맛의 다름을 모르겠다.

그냥 제일 저렴한 와인 주문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음ㅋㅋㅋㅋㅋ



처음엔 재즈 콘서트홀 입장하지 못해서 좀 아쉬웠는데,

계속 이렇게 마시다보니 재즈음악도 너무 잘 들리고, 우리끼리 실컷 떠들고 얘기할 수 있어서

오히려 입장하지 않은 것이 잘한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와인 두 병 마시고 에어비앤비로 귀가!!









이 날도 많이 걸었기 때문에...

따뜻한 물 욕조에 받아서 목욕하고,

저녁을 넉넉하게 먹지 못해서 그런가 ㅠㅡㅠ

출출해서 계란이랑 햄, 치즈 넣은 토스트를 만들어 뚝딱.








역시 맥주와 함께 마무리이이ㅣ이이이~

그렇게 부다페스트에서의 두 번째 날은 야식 토스트와 맥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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