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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 브라티슬라바 맛집 추천 슬로바키아 전통음식

노르웨이펭귄🐧 2020. 2.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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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 브라티슬라바 맛집 추천 슬로바키아 전통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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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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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로 떠나는 버스를 타기 전에 얼른 아점을 먹으러 식당으로 고고.

블루처치 보겠다고 부지런히 나왔는데도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뿐이길래..

급한 마음에 엄청 서둘러서 걷기 시작.








브라티슬라바.. 너무 좋아서 떠나기 싫었다 ㅠ









그렇게 도착한 브라티슬라바 맛집.

Mestriansky pvovar.








시내 중심에 있기도 하고, 식당이 엄청 크기도 해서 그런가

구글맵리뷰에도 한국인 리뷰가 꽤 많았다.


근데 왜 다들 동유럽여행에서 립을 먹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인 리뷰를 보면 대부분 립을 주문해서 먹는듯.




이 식당은 심지어 바군이 찾은 식당이었어서 난 모르고 갔기도 했고,

알았어도 슬로바키아에서 폭립을 먹을 생각이 없기도 했고!!


우리가 이 식당에 온 이유는 딱 하나... 갈릭수프 때문이었기 때문에!

안으로 고고!!!













2층까지 있고, 내부는 엄청 깔끔깔끔.

오픈시간이 11시인데 우리가 11시 30분엔가 도착했기 때문에..ㅋㅋㅋ


사람은 거의 없었고, 낮술을 즐기는 노부부가 대부분이었다.








저녁에 오면 창가자리는 다 예약석이라던데,

우리는 일찍왔기에 창가석에 여유롭게 착석.













테이블에 메뉴가 놓여져 있어서 바로 보고 주문하면 됨.







메뉴판 읽기 불편한 스타일...

그래도 일단 사진은 찍어왔습니다...



이 전날에 로컬식당에서 갈릭수프를 먹었으나, 이 식당에서 파는 갈릭수프는

빠네처럼 빵 안에 담겨서 나오는 크리미한 갈릭수프라서 이걸 먹어보러...!!




0.35L, Cream of garlic soup, served in crispy bread roll(Bosniak), 6.9유로.



이 메뉴를 주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슬로바키아 전통음식 중에 하나라는


스비츠코바 나 스모다녜 라는 음식을 주문했다.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 메뉴가 너무 작은 글씨로 읽기 어렵게 적혀있어서..

그냥 사진 보여주고 직원에게 이거 하나 달라고 요청함.





스비츠코바 나 스모다녜는 주황색의 크리미한 소스를 소고기 등심 위에 부어서
크렌베리 쨈, 그리고 빵과 함께 나오는 음식이다.












그리고 이 식당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하는 것 같았다.

수제맥주 중에서 500cc 두 잔을 주문. 가격은 잔 당 2.3유로













맥주 먼저 갖다주심.

맥주 시큼시큼한 맛이 나면서 맛이 괜찮았다.









이따가 플릭스버스 꽤 오래 타야하는데...

맥주 많이 마셨다가 버스 안에서 화장실 자주 가게 될까바 걱정하며..

쭉쭉 마심








그리고 갈릭수프!

이렇게 동그란 빵 안에 나온다.







뚜껑 열면 빵 속을 파서, 갈릭수프를 담은 모습이 나옴.















딱 봐도 엄청 크리미해보이고, 우리가 전날에 먹은 갈릭수프와는 확 다른 느낌.








빠네크림수프느낌.







빠네를 처음보는 바군은 빵도 먹는거냐고 그래서

크림이 촉촉하게 젖은 빵이 맛있으니까 난 보통 거기까지만 먹는다고 얘기해줌ㅋㅋㅋ

직원분도 지금까지 이 빵 뚜껑까지 다 먹은 손님은 한 번도 못봤다고 함...








갈릭수프 맛은... 그냥 크리미한 갈릭수프 맛이었다.

전통음식의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우리가 너무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그 크림갈릭수프.


나랑 바군은 둘 다 전날에 먹었던 그 갈릭수프가 더 맛있었다고 꼽았다.
















그리고 뒤이어서 나온 스비츠코바 나 스모다녜

커리냄새가 조금 났다.







와중에 수프 빵까지 싹싹 긁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네..









소고기등심은 소스에 완전히 가려짐ㅋㅋㅋㅋㅋㅋ

빵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






등심 자른 단면인데.. 소스가 너무 많아서 잘 안보이네유...

암튼 이 음식은 독특한 맛이었지만 소스와 고기, 그리고 빵, 크랜베리잼과 생크림까지..

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서 맛있게 먹었다.




버스정류장으로 떠나야하는 시간이 다가와서

수제맥주를 더 맛보지 못했던 것이 좀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 음식은 여기 존맛탱! 꼭 가야됨!! 이정도는 아니었기에

이 두 가지 맛본것으로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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