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일상 100

노르웨이에서 배관공부르기 (Feat. 2,200,000원)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배관공부르기 (Feat. 2,200,000원) ✽ ✽ ✽ ✽ ✽ ✽ ✽ ✽ ✽ ✽ 오늘은 슬픈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눈물주의 ㅜㅜ 노르웨이의 따뜻한 물 시스템은 한국과 달리 물탱크에서 가져오는 시스템이다.그래서 한 번에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고,따뜻한 물을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탱크에 따뜻한 물이 채워질 때까지 몇 시간 기다려야한다. 아무튼...노르웨이 결혼식이 끝난 직후 바군은 우리집 싱크대 밑에 있는 물탱크에서물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궁금했는지 사용량을 체크했다. 근데 최근 1시간 동안 화장실 물내리고 손 씻는 것 말고는 물을 쓴 적이 없는데시간당 6L라고 찍힘을 발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의문을 갖게 된 바군... 호기심..

오슬로 맛집 추천 : Xich Lo Restaurant 베트남식당

✽ ✽ ✽ ✽ ✽ ✽ ✽ ✽ ✽ ✽ 오슬로 맛집 추천 : Xich Lo Restaurant 베트남식당 ✽ ✽ ✽ ✽ ✽ ✽ ✽ ✽ ✽ ✽ 오슬로 센트럴에 오랜만에 나갔다가 외식을 했다.무슨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시간이었고, 내가 오래 전부터 먹고 싶어했던ㅋㅋㅋ베트남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는 이런저런 식당들이 많은데,특히 베트남식당이 많은 것 같다. 어딘지 위치만 기억나고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ㅠㅠ 예전에 방문 했었던베트남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정말정말 맛있었는데,이번엔 다른 베트남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오슬로 센트럴의 EGER에 있는 Xich Lo 베트남레스토랑이다.고급진 쇼핑몰 안에 있고, 딱 내부 들어오면 고급진 인테리어라 비쌀 것 같지만 ㅠㅠ오슬로 시내의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5 : 집에서 하는 2부 디너파티

✽ ✽ ✽ ✽ ✽ ✽ ✽ ✽ ✽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5 : 집에서 하는 2부 디너파티 ✽ ✽ ✽ ✽ ✽ ✽ ✽ ✽ ✽ ✽ 2019/06/24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21.JUN.2019, 우리 결혼했어요! 2019/06/29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1 - 손님맞이, 쇼핑, 데코, 음식준비 2019/07/01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2 : 냅킨 쇼핑하기 2019/07/03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3 : 결혼식날 아침부터 식전까지 2019/07/05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

노르웨이 여행 : Eidsvoll 여행 및 스냅

✽ ✽ ✽ ✽ ✽ ✽ ✽ ✽ ✽ ✽ 노르웨이 여행 : Eidsvoll 여행 및 스냅 ✽ ✽ ✽ ✽ ✽ ✽ ✽ ✽ ✽ ✽ 이전에 5월 17일 노르웨이 국경일날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Eidsvoll을 다녀왔었다.그 때 이 동네가 너무 예뻐서 반하고, 나중에 나들이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이번에 가족들이 도착한 날 반나절의 시간이 비어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Eidsvoll을 가기로 했다. 2019/05/26 - [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 17 of May에 방문한 노르웨이의 시작점, Eidsvoll(에이드스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면 우리를 반겨주는 안경이 보인다 ㅎㅎ가족들한테도 이거 안경이라고 ㅋㅋㅋㅋ 설명해줬더니 다들 신기해함 사실..

노르웨이 일상 : 나들이, 행복한 신혼, 의문의 라벤더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나들이, 행복한 신혼, 의문의 라벤더 ✽ ✽ ✽ ✽ ✽ ✽ ✽ ✽ ✽ ✽ 가족들과 함께 오슬로 나들이를 갔다.날씨가 그래도 많이 나쁘진 않았는데 꽤 쌀쌀했다. 작년 여름, 바군이랑 나랑 같이 종종 나들이 나왔던 왕궁 잔디밭 그 자리에 다시 방문했다.이번엔 바군과 나, 그리고 나의 아니 우리의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들고온 은박 돗자리 깔고 ㅋㅋㅋ 커피마시고 샌드위치 먹고..오슬로 관광의 여독을 풀었다. 왕궁이 이렇게 편안한 장소여도 되는건가요 ㅎㅎㅎ 바군이랑 나랑 같이 앉아있는 것을 동생이 찍어줬다.사진이 다 마음에 드는데 나의 핑쿠색텀블러에 담긴 커피가 흘릴까봐돗자리에 앉아있는 내내 저 텀블러를 저렇게 가랑이 사이에 껴두고 앉..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2 : 냅킨 쇼핑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2 : 냅킨 쇼핑하기 ✽ ✽ ✽ ✽ ✽ ✽ ✽ ✽ ✽ ✽ 2019/06/24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21.JUN.2019, 우리 결혼했어요!2019/06/29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1 - 손님맞이, 쇼핑, 데코, 음식준비 10명의 하객이 결혼식 끝난 뒤에 모두 우리집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기에,집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못생긴 곳은 가리고 꾸미고 ㅋㅋㅋㅋㅋㅋ내가 난리법석을 치는 도중.. 우리 바군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 냅킨을 쇼핑하러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건 문화차이인건지 사람차이인건..

오슬로 맛집 추천 : 오슬로 한식당 강남(Gangnam)

✽ ✽ ✽ ✽ ✽ ✽ ✽ ✽ ✽ ✽ 오슬로 맛집 추천 : 오슬로 한식당 강남(Gangnam) ✽ ✽ ✽ ✽ ✽ ✽ ✽ ✽ ✽ ✽ 오슬로에 있는 유일한 한식당 강남.한국음식을 집에서도 이것저것 잘 요리해먹고 있고,노르웨이는 외식값이 너무 비싸니까..한식당에 굳이 갈 계획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다. 오슬로 강남! 기억나는게.. 작년에 여기 근처에 바군이랑 같이 산책하다가갑자기 한국어 보여서 내가 너무 신나서 한국어다!! 했었다 ㅋㅋㅋㅋㅋㅋ 왜 한국어가 있지? 했었는데 바로 이 레스토랑이었다.언젠간 가보긴 해야겠다 싶었는데..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 안내해주신다.식탁보가 태극기와 노르웨이 국기 색상인!ㅋㅋㅋㅋ(의미부여)파란색과 빨간색이 같..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1 - 손님맞이, 쇼핑, 데코, 음식준비

✽ ✽ ✽ ✽ ✽ ✽ ✽ ✽ ✽ ✽ 노르웨이 결혼식 이야기 1 - 손님맞이, 쇼핑, 데코, 음식준비 ✽ ✽ ✽ ✽ ✽ ✽ ✽ ✽ ✽ ✽ 2019/06/24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우리의 결혼이야기] - 21.JUN.2019, 우리 결혼했어요!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우리 결혼했어요. 노르웨이의 결혼식은 정말 쉽게 대충 하려고 했는데..감사한 손님들이 모이기 시작하니 또 대충 넘어가기가 불편해서결국 모양새를 갖춘다고 이것저것 챙겨보았다. 이 하루를 위한 준비과정들을 짧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봐야지. 결혼식 사흘 전에 엄마가 오슬로에 왔다.오슬로가르데모엔공항 입국장에서 엄마를 기다리는데 기분이 묘했다. 원래 여기는 바군이 나를 기다리는 곳이었는데,이젠 내가 여기 서서..

노르웨이에서 먹는 (주로 한국)음식들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먹는 (주로 한국)음식들 ✽ ✽ ✽ ✽ ✽ ✽ ✽ ✽ ✽ ✽ 나랑 바군은 워낙 한식을 좋아하니까(나는 한국인이지만 도대체 바군은 왜..?)노르웨이에 있으면서도 한식을 정말 자주 해먹는 편이다. 지난 주말에 스웨덴에서 삼겹살을 잔뜩 사왔으니까 날씨 좋은 날 밖에 나가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빨간 크록스 신고 삼겹살 굽기 시작하는 바군ㅋㅋㅋㅋㅋㅋㅋㅋ둥지냉면도 끓이고 쌈으로 먹을 배추도 양상추도 사서 씻고. 우리가 사랑하는 해피콜 불판으로 삼겹살을 잘 구워주면... 크. 맥주가 빠질 수 없음 ㅠ우리는 항상 Hansa 맥주를 마시는데,이번에는 Ringnes라는 다른 노르웨이 맥주를 마셨다.올가닉맥주라고 해서 궁금해서 맛봤는데, 올가닉맥주인 것을 느끼..

오슬로 맛집 : 오슬로 버블티 Boba Cha Oslo

✽ ✽ ✽ ✽ ✽ ✽ ✽ ✽ ✽ ✽ 오슬로 맛집 : 오슬로 버블티 Boba Cha Oslo ✽ ✽ ✽ ✽ ✽ ✽ ✽ ✽ ✽ ✽ 오슬로 시내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가 여기서 버블티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버블티를 먹어보았다. 한국에서는 공차가 들어오고 난 이후부터 이런저런 버블티 가게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여기 노르웨이 오슬로는 이 버블티 가게가 1년 전 쯤? 오픈했다고 한다.이게 오슬로 버블티의 첫 시초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장사가 너무 잘되어서 오슬로에 체인점도 하나 더 있고,다른 버블티가게도 하나 더 있다는데 이 곳은 별로라고 하니.. 사실상 오슬로에서 버블티를 먹고 싶으면 Boba Cha로 가야함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버블티라는 세 글자에 현혹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