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125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공짜로 냉장고 사용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공짜로 냉장고 사용하기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공짜로 냉장고, 냉동실 사용하는 방법 포스팅합니다~ㅋㅋㅋㅋ 때는 이번 주 월요일!! 지난 주말에 눈이 펑펑 내린 오슬로.눈이 이만큼 쌓임. 냉동피자 세일을 한다길래 바군 퇴근시간 맞춰서 같이 시내 나가기로 했는데...나가는 길에 눈이 너무 쌓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이만큼 쌓임 ㅠㅠ 이 길로 나가야하는데 세 발짝 걷고 다시 돌아와서 ㅋㅋㅋㅋㅋㅋㅋ삥 돌아서 나갔다... 눈이 덜 쌓인 곳으로 ㅋㅋㅋㅋㅋ 여기는 나중에 집에 돌아올 때 정리하기로 맘 먹고. 지난 번 피자 디스카운트를 할 땐 마지막 날에 갔더니 ㅠㅠ피자가 다 품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이번엔 ..

노르웨이 일상 : 월남쌈 해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월남쌈 해먹기 ✽ ✽ ✽ ✽ ✽ ✽ ✽ ✽ ✽ ✽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입에 달고만 사는 우리는점점 심각함을 느끼고 있고... 그래서 이제 평일 저녁(월~목)에는 씨리얼을 먹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ㅠㅠ요즘 노르웨이에서 뭐 해먹고 지내는지 포스팅이 덜 한 이유가 바로 이것.. 금요일에는 불금 보내야하니까 ㅋㅋㅋ 맛있는 음식 해먹고토요일에도 불토 보내야하니까 맛있는 음식...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늘어져있다가 느긋느긋 쉬우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일상이라...평일 저녁에 씨리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마음은 덜 무겁기에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요일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양심상 가벼운 음식을 만들어먹자! 며 ㅋㅋ..

노르웨이 일상 :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노르웨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노르웨이 ✽ ✽ ✽ ✽ ✽ ✽ ✽ ✽ ✽ ✽ 내가 12월 11일에 노르웨이에 도착했는데, 이미 노르웨이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로 바빴다. 우리 집 앞에 있는 운동장 중심에는 5m 정도는 될 것 같은 큰 트리가 세워졌고, 낮이나 밤이나 전구가 반짝인다. 동네를 산책하며 보이는 집마다 지붕이나 집 앞 나무에 작은 전구를 달아놓거나,창문에 별 조명 등을 걸어두어 그것을 볼 때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특히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에 가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가득하고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나 맥주, 과자들이 가장 앞에 자리를 잡고 있다. 심지어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노르웨..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겨울풍경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겨울풍경 ✽ ✽ ✽ ✽ ✽ ✽ ✽ ✽ ✽ ✽ 정신없이 한국을 떠나 노르웨이에 와서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내가 정말 노르웨이에 와있구나 싶다. 여름엔 해가 거의 지지 않고, 겨울에는 해가 거의 뜨지 않는 노르웨이.지금은 겨울인지라 날씨를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해가 짧아 오늘 날이 맑은지를 알기가 어렵다. AM07:46 / 12.Dec.2018 이 날은 날이 좋아서 맑았다. AM08:35 / 12.Dec.2018 AM09:42 / 12.Dec.2018 PM12:07 / 12.Dec.2018 PM15:46 / 12.Dec.2018 PM16:06 / 12.Dec.2018 PM16:34 / 12.Dec.2018 오후 네시 반에 이미 ㅠㅠ 이렇게 깜..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 비자 허가가 나왔어요!

✽ ✽ ✽ ✽ ✽ ✽ ✽ ✽ ✽ ✽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 비자 허가가 나왔어요! ✽ ✽ ✽ ✽ ✽ ✽ ✽ ✽ ✽ ✽ 얼마 전에 노르웨이 비자 신청하는 포스팅을 마무리했는데......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이메일이 와있어서 진짜 졸렸는데 눈 비비고 영어 해석했는데와우....... 내가 신청했던 비자가 벌써!!!!!!!!!! 허가가 되었다는 메일이었다. 아니... 이건 우리 예상에도 없었을 정도로 빠른 전개인데........대략 난감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과 생년월일을 언급하며 이메일이 짧게 왔다.뭐 내가 거의 낸 서류가 책 한 권 급이니... 비자 발급 허가 이메일도 좀 길게 올 줄 알았는데...정말 간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부파일을 열어보면 이렇게 딱 한 장짜리 페이..

노르웨이 기념품 추천 : 노르웨이 커피

✽ ✽ ✽ ✽ ✽ ✽ ✽ ✽ ✽ ✽ 노르웨이 기념품 추천 : 노르웨이 커피 ✽ ✽ ✽ ✽ ✽ ✽ ✽ ✽ ✽ ✽ 커피를 기념품으로 추천한다니까 좀 이상하긴 한데..음 노르웨이에서 꼭 사와야할 것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노르웨이 커피!! 노르웨이는 커피 소비량 2위 국가답게 ㅋㅋㅋ 커피를 엄청나게 자주, 많이 마신다. 출처: 위키백과 1위는 핀란드고 (12kg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넘사벽ㅋㅋㅋㅋㅋ)2위가 9.9kg의 노르웨이, 3위가 9kg의 아이슬란드, 4위는 덴마크.. 이런 식이다.보면 북유럽이 커피를 어마어마하게 마시는 것을 알 수 있닼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이탈리아는 15위. 한국은....... 저 멀리 아래에 있다.사실 나는 한국에 카페가 워낙 많으니까.. 한국이 소비량 꽤 높을 줄..

노르웨이 쇼핑리스트 중 하나, 오트밀. 그리고 오트밀 포리지 만들기

✽ ✽ ✽ ✽ ✽ ✽ ✽ ✽ ✽ ✽ 노르웨이 쇼핑리스트 중 하나, 오트밀. 그리고 오트밀 포리지 만들기 ✽ ✽ ✽ ✽ ✽ ✽ ✽ ✽ ✽ ✽ 바군이나 나나..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올 때 캐리어에 항상 꽉 채워오는 물건이 있다.바로 오트밀!!! 사실 한국에서 노르웨이로는.. 가져갈 것이 너무너무너무 많은데 ㅠㅠ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들고올 것은 정말 없어서... 초반에는 캐리어 비운 채로 오기도 했었다 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꽉꽉 무게 채워서 온다 ㅋㅋㅋㅋㅋㅋㅋ그 중 가장 큰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오트밀을 소개한다. 😊 요즘은 한국에서도 오트밀을 많이 먹기 시작하는 것 같다.노르웨이에서는 확실히 엄청나게 자주!! 오트밀을 먹는다. 바군만 봐도 바쁜 아침에 빈 그릇에 오트밀이랑 우유 부어서 딸기쨈 한 스푼 넣어..

폴란드항공후기 : 오슬로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 LOT항공후기

✽ ✽ ✽ ✽ ✽ ✽ ✽ ✽ ✽ ✽ 폴란드항공 후기 : 오슬로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 LOT항공후기 ✽ ✽ ✽ ✽ ✽ ✽ ✽ ✽ ✽ ✽ 바군과 눈물의 작별을 하고... 정신없이 짐 검사 받고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리는 중.노르웨이와 한국은 직항이 없기에... 이번에는 바르샤바를 경유해서 가야한다. 오슬로국제공항에서 바르샤바 가려고 기다렸던 게이트.사람이 어째 많이 없다없다 했는데... 비행기에 빈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ㅋㅋㅋ 오슬로에서 바르샤바는 2시간도 안되는 단거리 비행이므로 역시.. 스크린 없음. 여기서도 폴란드항공 단거리비행이었는데 저가항공사는 아니라그런지 음료 정도는 준다. 맨 뒷자리였는데 ㅇㅅㅇ내 옆 3자리가 주르륵 빈 자리. 유후 오슬로 안녕 ㅠㅠㅠㅠㅠ 노르웨이 안녕 ㅠㅠㅠㅠㅠㅠㅠ ..

노르웨이 일상 : 우리가 마지막을 대하는 법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우리가 마지막을 대하는 법 ✽ ✽ ✽ ✽ ✽ ✽ ✽ ✽ ✽ ✽ 이번엔 92일 동안 같이 붙어있었으니, 지금까지 장거리연애 하면서 가장 길게 붙어있었다.그런데도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고 언제나 아쉽고 그렇다 ㅠㅠㅠ 일주일 전부터 오늘은 함께하는 마지막 월요일, 마지막 화요일, 마지막 주말...오늘은 바군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걸어가는 마지막 아침. 휘적휘적 걷는 너의 뒷모습이 그리울 거야 ㅠㅠ 아침에 널 배웅해주러 가는 길목에 항상 만났던 탐스런 사과나무도 그리울 거야. 마지막 날에는 우리가 그동안 모아온 ㅋㅋㅋㅋㅋㅋㅋ캔과 페트병 판트하기. 이번에도 역시나 많이 모았다. 마지막 날 밤에는 언제나 서로에게 편지쓰기.떠나는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읽고, 남은 사..

노르웨이 일상 : 우리에게 라자냐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우리에게 라자냐란... ✽ ✽ ✽ ✽ ✽ ✽ ✽ ✽ ✽ ✽ 우리에게 라자냐라는 음식은 슬픈 음식이다.지금까지 내가 노르웨이에 방문한 횟수가 총 3번인데, 그 3번 다 마지막 날 음식으로 라자냐를 먹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슬픈 장소는 오슬로 가르데모엔공항 혹은 인천공항.하지만 우리가 재회를 하게 되는 기쁨의 장소 또한 오슬로 가르데모엔공항 혹은 인천공항이라서..공항은 애증의 장소이지만, 라자냐는 빼박 슬픈음식이다. 8월 29일, 우리의 마지막 저녁 메뉴는 묻지 않아도 우리 둘 다 알고 있었다.라자냐. 씻고 나오니 이미 바군이 만들기 시작한 라자냐.토마토소스 붓고 각종 야채와 다진고기 넣어서 볶어준다. 블랑이 너무 마시고 싶어서 블랑 한 캔씩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