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125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에서 맥주마시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에서 맥주마시기 ✽ ✽ ✽ ✽ ✽ ✽ ✽ ✽ ✽ ✽ 식사 맛있게 하고, 산책도 하고.집에서 맥주 한 잔씩 할까 고민하던 중... 내가 어느 바를 지나가면서 이름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바군에게"나중에 나 오면 여기서 맥주 한 번 마시자!" 라고 말했더니지금 가자는 바군ㅋㅋㅋㅋㅋㅋ 롱디 시작할 때가 되서 ㅠㅠ 돈 생각하지 않고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 바는 바로 여기였다.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ㅋㅋㅋㅋㅋㅋ바코드 ㅋㅋㅋㅋㅋ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ㅋㅋㅋㅋㅋㅋ일단 밖에서 맥주 한 잔씩 하기로 했다. 주문하러 내부 들어갔는데 내부도 이렇게 깔끔하고 조용하고 ☺️ 칼스버그 생맥주 500ml 두 잔 주문.가격은 88kr(12000원)..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내가 노르웨이 떠나기 이틀 전 날,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바군 퇴근시간에 맞춰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만났다 ㅎㅎㅎ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는데,우리처럼 결정장애 있는 사람들은 그런 선택방법 사용하면 아니된다... 계속 고민하다갘ㅋㅋㅋㅋㅋㅋ 결국 구글맵 평점 높은 곳 중에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결정!! 이곳이당.식당 이름은 Casa mia.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안레스토링이다. 날씨가 괜찮아서(=비가 오지 않아서) 밖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 입구에서 서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

노르웨이 일상 : 릴레스트룀 산책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릴레스트룀 산책 ✽ ✽ ✽ ✽ ✽ ✽ ✽ ✽ ✽ ✽ 노르웨이를 떠나는 날이 가까워졌을 때 날 놀리기라도 하듯 예쁜 하늘과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노르웨이.집에서 이것저것 하기에는 더 우울할 것 같으니 밖에 슬슬 산책을 했다. 호수인지 강인지 모르겠지만, 물길따라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잠깐 걷기로 했는데30분을 넘게 걸었다 ㅋㅋㅋ 처음에는 근처 집들 보면서 여긴 얼마정도 할까? 아 여긴 베란다가 너무 작다~등등 살 돈도 없으면서ㅠ 평가하며 놀다가 ㅋㅋㅋㅋㅋ 해가 저물어가는 모습에 넋 놓아버림. 이 아름다운 모습이 너무 그리울 거야. 저 사람 조형물 ㅋㅋㅋ 망치질을 하고 있음.망치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 재밌어서 계속 쳐다보고. 물이 더러워서.....

폴란드 포즈난 여행 : 노르웨이에서 폴란드로. 포즈난공항에서 시내가는 법

✽ ✽ ✽ ✽ ✽ ✽ ✽ ✽ ✽ ✽ 폴란드 포즈난 여행 : 노르웨이에서 폴란드로, 오슬로에서 포즈난으로! (with 위즈에어) + 포즈난공항에서 시내가는 법 ✽ ✽ ✽ ✽ ✽ ✽ ✽ ✽ ✽ ✽ 포즈난으로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이 왔다.유럽 거주자의 가장 큰 장점. 주변국 여행이 쉽다는 것!벌써 바군이랑 세 번째 커플 휴가를 떠난다 😍(국내여행이 더 비싸서 떠난다는 건 안비밀) 위즈에어를 타고 오슬로 Torp 공항에서 타고 가는 비행기라... 먼 길을 아침 일찍부터 떠났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 내가 장난을 좀 쳤더니 우는 표정 짓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이 땐 몰랐지...버스 잘못타서 ㅠㅠ 택시타고 터미널로 가게 될 줄은......노르웨이에서 이렇게 택시를 타게 되었다.......10분 탔나.....

노르웨이 일상 : 유럽에서 판트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유럽에서 판트하기 ✽ ✽ ✽ ✽ ✽ ✽ ✽ ✽ ✽ ✽ 후아후아안물안궁이지만 그저께 이사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사 준비하면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아주 여러번 탔지만뭐 결론은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왔고, 드디어 오늘 정리를 다 했다!!!!!! 나름 정 들었던 이전 (바군의) 집을 떠나며...우리는 이번 여름 동안 우리가 모은 캔과 페트병을 판트하러 갔다. 😇 판트란!!?유럽에서 캔음료나 페트병음료를 구입하면, 구입한 캔이나 병에 PANT라고 작게 써있고숫자도 같이 써있는데, 쉽게 말해 캔, 병 값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구입할 때 그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해서나중에 내가 다 마시고 캔이나 병을 돌려주면 그 값을 되돌려받는다. 그래서... 구걸하는 사람들 ..

오슬로국립도서관 방문기 + 루미큐브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오슬로 도서관 방문기 + 루미큐브 ✽ ✽ ✽ ✽ ✽ ✽ ✽ ✽ ✽ ✽ 세상에 마상에... 도서관이라니... 이 블로그 이름이 "노르웨이와 한국에서 놀고 먹고 사랑하는 이야기" 가 아닌가. 네... 주로 놀고 먹고 사랑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그래도 잠시나마.. 우리 커플의 일상 중 하나가 놀랍게도 "책"과 "공부" 였기에...(지금은 아님) 호기롭게 오슬로 공립 도서관에 방문해서 책까지 빌린 이야기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 사실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노르웨이어 공부도 하겠다고 하고 ㅋㅋㅋ바군에게도 알바 가면서 버스 안에서 책 좀 읽으라고 구박도 하며...(잠시) 교양의 세계에 입문했었다. 내가 한국어로 된 책 없냐며 ㅠㅠ 나 폰으로 이북 보..

노르웨이 여행 정보 : Part1. 노르웨이여행 준비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여행 정보 : Part1. 노르웨이여행 준비하기 ✽ ✽ ✽ ✽ ✽ ✽ ✽ ✽ ✽ ✽ 내가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이유가 "기록"이 가장 크기는 했지만,혼자 끄적이던 블로그를 찾아와주는 사람들이 생겼다. 하지만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경로는 보통 노르웨이 여행 관련해서다...사실... 내 블로그 글 보면 특히 노르웨이 글 보면 ㅠㅠㅠ 여행에 도움되는 정보는 거의 없다.나는 노르웨이 생활에 대한 이야기라서........ 노르웨이 내에서 관광지를 간다고 해도 항상 현지인(이모,이모부 혹은 바군)과 함께이기에...내가 뭘 열심히 알아보고, 실패도 해보고 뭐 그런 경험이 거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어떤 분은 내가 쓴 글을 읽고 유럽여행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며 ..

노르웨이 일상 : 새우튀김과 감바스, 그리고 샹그리아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새우튀김과 감바스, 그리고 샹그리아. ✽ ✽ ✽ ✽ ✽ ✽ ✽ ✽ ✽ ✽ 아르바이트하느라 계속 바쁜 바군. 벌써 내가 떠날 날이 반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좀 더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군 알바 일찍 끝나는 날에는 내가 시간 맞춰서 데리러간다 ㅋㅋㅋ바군이 교통권 한 달짜리로 끊어줬는데 알차게 잘 쓰고 있다. 이거는 초콜릿인데 바군이랑 내가 너무 좋아하는 초콜릿이라서 샀다.노르웨이 초콜릿 하면 생각나는 프레야초콜릿에서 만든 초콜릿인데,보통 프레야초콜릿은 크기가 큰데... 다임맛도 있긴 한데......이 다임이랑 맛이 조금 다르다. 이 초콜릿은 뭐랄까... 단짠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져있다.비싼게 흠 ㅎㅎ... 그래서 우리..

노르웨이 일상 : 테팔 프라이어로 후라이드치킨 만들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테팔 프라이어로 후라이드치킨 만들기 ✽ ✽ ✽ ✽ ✽ ✽ ✽ ✽ ✽ ✽ 요즘 이사갈 준비를 하면서 이것저것 막 사들이고 있는 우리 커플..🤦🏻‍♀️🤦‍♂️ 돈도 없는데 미쳤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건 사야해!! 라고 하는 것들마다 다 너무너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건... 왜일까.. 정말 필요한 것일까... 이딴 건 중요하지 않아 사서 잘 쓰면 되는 거 아냐?!???? 하며 사버린, 프라이어 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노르웨이는 인건비가 비싸니 뭐든 배송을 시키면 배송비가 붙는다. 그리고 집으로 배송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음. 근처 택배회사 지점에 갖다준다..... 이 프라이어는 집에서 버스타고 10분 거리인 우체국에 갖다줘서 -_- 거기로 바군..

노르웨이 일상 : 몸은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같은 우리 -국제커플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몸은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같은 우리 -국제커플 ✽ ✽ ✽ ✽ ✽ ✽ ✽ ✽ ✽ ✽ 내가 오슬로에 처음 방문했던 날, 바군이 치즈케이크를 만들어줬었다. 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보다 당근케이크를 더 좋아한다.그걸 알게 된 바군이 홈메이드 당근케이크를 해줬다. :) 바군은 당근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바군의 엄마가 종종 만들어줬는데, 크림이 너무 적었다고 ㅋㅋㅋ 건강한 맛이라고..그것은 케이크가 아니라며... 그래서 내가 한국에서 먹어온 당근케이크는 항상 중간에 크림이 들어가있었다고.그랬더니, 오 +_+ 하며 본인도 시도하겠다며. 이렇게 잘 구워진 빵을 반 갈라 크림을 발랐다. 그리고 다시 빵 뚜껑을 덮어준다.크림을 중간에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