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아이슬란드

겨울 아이슬란드 : 사진많음주의) 스나이펠스요쿨 그리고 SAXHOLL분화구 - 아이슬란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투어

노르웨이펭귄🐧 2018. 5.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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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투어,

스나이펠스요쿨, SAXHOLL분화구,

그리고 흐라운포사르와 바르나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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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스나이펠스네스(Snaefellsnes) 반도투어를 하는 날이다.



루트는 대충 saxholl분화구와 스나이스펠스요쿨에 가는 것.





먼저 아이슬란드 SAXHOLL분화구로 향했다.




가는 길, 차 안에서.




오늘도 날씨가 좋다.





아이슬란드 자연 속에 있는 포크레인 +_+

아이슬란드도 뭔가 공사를 하고 있나보다.





아이슬란드 1번 국도

이렇게 신호등도 없고 그냥 길만 쭉 나있다.


쭉 따라서 가면 되는데

과속은 금물...


우리 과속했다가 아이슬란드 과속딱지 700유로 물었습니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아이슬란드 도로이지만,

경치 구경하면서 천천히 달리라는 의미인가봐요.


규정속도 준수해서 안전운전 해요 :)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오늘 밤 숙소는 케플라비크공항 에어비앤비인데,

오늘도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아이슬란드 링로드 끝에 설산이 보인다.

너무 멋진 드라이브 코스.





이 도로 위를 우리만 달리고 있다니,

신날수밖에 없지 않는가!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마치 이 도로를 계속 달리면

바다 속으로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 ㅋㅋ





여기가 바로 SAXHOLL 분화구이다.






날씨가 아주 좋아서 더 좋다.




아이슬란드 분화구 옆에는 설산이라니.





이미 다른 차는 주차되어있다.

아마 올라가서 구경 중이겠지.




welcome to saxholl




이 분화구는 올라갈 수 있게 계단?이 있다.





이렇게.

마치 천국으로 가는 계단처럼 +_+





날씨도 너무 좋았고..

사람도 없었어서 좋았다.



우리가 올라가는 길에 내려오는 다른 관광객을 만났는데

위에 올라가면 너무 멋있다고 칭찬칭찬을 하던ㅋㅋ





분화구를 올라갔다고 말 하기도 애매할 정도로 계단이 아니었다.


5분 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그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을 뿐 ㅋㅋㅋㅋㅋ 겨울 아이슬란드여행은 그런가보다.





아무튼 올라오고나니, 이렇게 분화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아까 보였던 설산도 이런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아이슬란드 분화구는 이런 모습이구나.






아이슬란드 SAXHOLL분화구는

3-4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분화구이다.



그리고, 높이는 109m 정도.





위에 올라와서 보니 초록색깔의 이끼가 많이 보인다.

이 이끼의 이름은 친숙한 이름 라바(Lava)!!!!





분화구에 이끼가 많이 낀 모습을 보고

라바필드(Lava field) 라고 부른다고 함.






이 날은 날씨가 다했다...


열심히 사진찍고 놀다가, 바람을 가르며 내려와서 ㅋㅋㅋ 이제 스나이페르요쿨로 출발






가는 길.

구름이 없고 쨍한 해.





너무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풍경.





지나가다가 해변가에 사람도 없고

예뻐보여서 잠시 내려 사진찍기.




아이슬란드 검은모래해변은 어딜가나 있나보다





날씨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아이슬란드 화산섬인 만큼, 돌들이 많다





이 두개의 바위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계속해서 달린다. 링로드 ㅡ





정말 바다로 들어갈 것만 같았던 도로 ㅎㅎ





이제 다 왔다. 스나이펠스요쿨





영국의 세븐시스터즈 절벽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보다 더 자연적인 느낌

그리고 사람도 훨씬 없고, 뒤에 배경은 설산!





아름답다... 아이슬란드





차는 이렇게 주차장에 세워놓으면 되고, 주차비는 없었다.





날씨 좋은 아이슬란드 사랑한다





7일동안 고생한 우리 렌트카 ㅎㅎㅎ







이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풍경을 뒤로 한 채,

이제 엄청 넓은 아이슬란드 용암지대인 Hallmundarhraun로 향한다.






아이슬란드 빨간 우체통ㅎㅎㅎ

이곳에는 두 개의 폭포가 있다!!


하나는 흐라운포사르(Hraunfossar),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르나포스(Barnafoss)!






이것은 안내판.




카페도 있고 갤러리도 있나보다.



걸어가는 길ㅋㅋㅋ





 흐라운포사르 폭포.


이 물들이 흘러 흐비타(Hvitá)라는 강이 된다.







여기에 서서 폭포를 구경하면 된다.





흐라운포사르 폭포.

이 물은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 랑그요쿨에서 흘러온 물이라고 함.


바트나요쿨이 가장 큰 빙하인데,

랑그요쿨이 두 번째로 큰 빙하라니 ㅎㅎㅎ




우리가 처음에 봤던 굴포스가 바로 랑그요쿨이 흘러온 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물이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의 폭포라는 바르나포스로!




바르나포스(Barnafoss):

아이슬란드 서부, 료사바튼(Ljosavatn) 지방

보르가르피오르두르(Borgarfjörður)의 스캴판다플리오트강(Skjálfandafljót R.)에 있는 폭포


레이크홀트(Reykholt) 동쪽에 있으며,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120km 떨어져 있다.

스캴판다플리오트강이 점차 폭이 좁아지다가 간격이 아주 좁은 협곡을 흐르며 형성하였다.

폭포 이름은 ‘아이들의 폭포’라는 뜻으로,

두 아이가 사고로 빠져 익사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당시에는 폭포 옆에 강을 건너는 자연 다리가 있었는데,

슬픔에 빠진 아이들 엄마가 부수었다고 전해진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 물방울이 폭포 위로 강을 가로질러 아치를 만드는데,

간혹 강 위로 로프를 매어놓으면 더 빨리 얼어붙는다.

300m 거리에 흐라운폭포(Hraunfossar)가 있고,

강의 2개 다리 사이에 트힌게이섬(Thingey I.)이 있다.

후사페를(Húsafell) 마을과 용암 터널 형태의 동굴 비드겔미르(Víðgelmir)가 가까이에 있다.

1987년 두 폭포 일대가 자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폭포의 힘이 굉장했었는데,

이렇게 슬픈 사연이 숨겨져 있을 줄은 몰랐다.







이렇게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바르나폭포를 느껴볼 수 있다.











이렇게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투어를 마치고,


이제 우리의 마지막 숙소인 케플라비크 공항 쪽으로 이동했다.






사실 우리 다섯명 모두 레이캬비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하는 입장이었는데,

공항 근처로 숙소를 잡는다는 것을 ㅠㅠ 실수로 케블라비크공항 근처로 잡아버렸다.



이건 도착하고나서 알았다...


이유도 엄청 어이없게 알았다

일행 중 한 명이 아이패드를 사흘전에 잃어버렸는데,

그 아이패드에 걸어놓은 이메일 주소로 연락이 왔고

그 사람이 선뜻 아이패드를 공항으로 갖다주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만나는 위치를 찾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한테 케플라비크공항으로 나오라고 했는데

우리는 '아 뭐야 레이캬비크공항에서 먼 거 아니야?' 하며 궁시렁대다가

지도 쳐보니까 ㅋㅋㅋㅋㅋㅋ


완전 가까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다들 뜨악.......

우리 숙소 위치 잘못잡았어.... 하며 ㅋ




어쩐지 숙소가 너무 좋고 가격 괜찮더라...



우리의 7박 일정 중 가장 좋은 숙소였다.

그리고,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도 우리는 오로라를 봤다.



이 이야기는 다음 글에 계속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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