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국내여행 : 2020년 여름

노르웨이 여행 : Eidfjord 맛집 추천 Sjel og gane

노르웨이펭귄🐧 2020. 9.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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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 Eidfjord 맛집 추천 Sjel og g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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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퉁가에서 하산하고, Eidfjord로 돌아왔다.

한 시간 반 정도 운전해서 Eidfjord에 오자마자 바로 샤워부터...


샤워하면서 진짜 얼마나 개운하던지.

하루 샤워 못한 것이 이렇게나 찝찝하다니ㅠㅠ





샤워하고나서는 근처에 있는 식당에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아이드피오르의 피오르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늑한 식당!!











이름은 Sjel og gane.

바 레스토랑인 것을 고려했을 때, 저녁식사 위주로 영업하는 식당이다.
















메뉴가 그때그때 바뀌는데, 이렇게 입구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다.




스타터가 165kr(22,000원) 정도,

메인요리는 330kr(44,000원) 정도,

디저트가 135kr(18,000원) 정도.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다 주문하면 한 사람당 84,000원 정도 나오니까(음료 미포함ㅋㅋㅋㅋㅋ)

한국 외식값을 생각했을 땐 비싸지만...


노르웨이 외식값을 고려했을 때 평범한 가격.




게다가 Eidfjord라는 관광지 중심가, 좋은 뷰를 보장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저렴한 편인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가 먼저 보인다.

1층도 있고 2층도 있는데

1층은 주로 바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은 듯.















1층에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큰 테이블도 준비되어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되었다.










2층이 뷰가 더 좋다.

피오르드가 창문 밖으로 보여서 ㅎㅎ









테이블은 이런식으로 준비되어있다.
















우리도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받았다.

관광지인지라 노르웨이어 메뉴 아래에 영어로 설명이 적혀있었다.




바군이랑 같이 나눠먹으려고 스타터 각각, 메인 각각, 디저트 각각 다른 것으로 주문했다.


나는 



Syrlig kremet fiskesuppe

(cramy fish soup) 155kr


크리미 생선수프(21,000원)





urtebakt torskerygg med potetkrem or grønnsaker

(baked herbed cod with mashed potato and vegetables) 310kr


대구 요리와 매쉬드포테이토, 야채((42,000원)




sjokoladefondant med syltede bjørnebær og is

(chocolate fondant with pickled blackberries and vanilla cream) 135kr


초콜렛퐁당과 피클된 블랙베리 그리고 바닐라아이스크림(18,000원)



이렇게 주문했고,

바군은




Kremede reker med basilikumolje og salat

(creamy shrimps with basil oil and salad) 155kr,


크리미새우와 바질오일 그리고 샐러드(21,000원)




pannestekt kveite med bakt potet, grønnsaker og eplesjy

(pan fried halibut with baked potato, vegetables and apple juice) 330kr


넙치요리와 베이크드 감자, 야채와 애플주스(44,000원)




minipavlova med vaniljekrem og friske hagebær

(mini pavlova with vanilla cream and fresh berries) 135kr


미니파블로바와 바닐라아이스크림 그리고 신선한 베리들(18,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물은 그냥 탭워터로 제공되고,









나는 화이트와인을 한 잔 주문했다.

와인은 종류가 꽤 많았고, 가격도 다양했는데...

내가 주문한 것은 그냥 하우스와인이었다.




한 잔에 100kr(13,5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바군은 코카콜라 ㅋㅋㅋㅋㅋㅋㅋ


하산하는 동안 콜라가 너무 마시고 싶었다며......


















먼저 스타터가 나옴.

생선수프.

와... 생각보다 맛있었다.


나랑 바군 둘 다 생선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Eidfjord가 생선으로 유명하고, 이 식당도 신선한 생선을 사용한다고 들어서

생선요리로 주문한건데... 이 수프 굉장히 맛있었다!









이건 새우 스타터.

맛이 좋았지만... 보다시피 양이 너무 적었다... 스타터지만 ㅠㅠ

가격도 비쌌으면서 흑흑









메인요리.

넙치요리.

생선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감자도 딱 잘 구워짐


















대구요리.

입에서 살살 녹음.

게다가 매쉬드포테이토도 완전 맛있음.


생선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 완전 싹싹 다 먹음.













초콜릿퐁당.

초콜릿퐁당과 아이스크림이 너무 멀리 떨어져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좋았다.


으깨자마자 초콜릿 흘러나오는 그 자태.....










미니 파블로바.

이것도 맛이 꽤 좋았다.

다 맛있었다고 써서 뭔가 홍보같지만... 아무튼 정말 다 맛있었다!!!!!




사실 디저트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디저트까지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바로 잡은 신선한 생선을 사용한다고 들었기에,

이 식당에 간다면 무조건! 생선요리를 꼭 드세요.


생선수프는 완전 강추!! 메인요리로도 있으니 수프 좋아하는 분은 메인으로 주문해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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