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 : Eidfjord 디저트맛집 DolceVidda 이탈리안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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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 Eidfjord 디저트맛집 DolceVidda 이탈리안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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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idfjord에 이탈리아사람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가게가 생겼다고 들었다.

가기 전부터 여기 유명하다고 꼭 먹어봐야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정말 가보니 이렇게 작은 가게인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있었다.

그걸보고 오 여기 정말 맛이 괜찮은가보다! 생각했다.

(노르웨이에서 줄 서서 사먹는 것은 흔하지 않음 + Eidfjord는 정말 작은 도시 + 여름 관광 성수기지만 코로나사태)

이름을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어서 몰랐는데

구글맵 쳐보니까 나오네... 이름이 DolceVidda 라고 함.

막상 가면 그냥 Italian icecream이라고만 적혀있다.

하지만 Eidfjord는 정말 작은 도시라서 ㅋㅋ 센트럴 중심에 있는 이 작고 귀여운

아이스크림가게를 못 찾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당!

가격은 작은 컵 35kr(4700원), 큰 컵 60kr(8,000원).

슈퍼마켓에서 아이스크림 하드 하나 사도 35kr정도 하는 노르웨이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임을 고려했을 때 괜찮은 가격.

고민하다가 작은 컵으로 바군이랑 하나씩 먹기로 했다.

옆에 하드도 판매함!

이것도 홈메이드인듯

영업시간.

항상 12시부터 18시까지 영업

여름에만 영업한다고 들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기가 여름이니까 아무래도.

아이스크림!!!

맛은 매번 바뀐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 이 날 먹고 너무 맛있었어서 며칠 뒤에 또 방문했는데

그 때 먹었던 아이스크림 종류와 달랐었다.

막 고민하니까 맛보기 해보라고 작은 스푼 떠서 주셨다.

나는 가운데에 있는 요거트맛을 골랐고

바군은 사과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주문하고 작고 귀여운 가게 구경.

이탈리아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여기 주인이 이탈리아사람이라고!

(물어보진 않았음ㅎㅎ...)

우리가 원한건... 작은 컵 각각 이었는데

반반씩도 가능한가보다..

작은 컵에 두 가지 맛을 같이 담아주심 ㅠㅠㅋㅋㅋㅋ....

두 개 사고 싶었는데 한 개만 구입하게 됨...

이미 이렇게 담아주셨어섴ㅋㅋㅋㅋㅋㅋ

먹어보고 맛있으면 며칠 뒤에 또 먹어야지 생각하며 괜찮다고 하고 한 컵으로 나눠먹었다.

맛은... 진짜 맛남!!!!!!!

젤라또라서 엄청 부드럽고!

트롤퉁가 갔다가 다시 Eidfjord 돌아오는 날에 무조건 여기 다시 들리자고 ㅋㅋㅋ

바군이랑 다짐하며...

짠!

트롤퉁가 갔다가 다시 돌아온 그 날,

재방문!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그땐 몰랐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이 캐비넷 우리집에 있는거랑 똑같네!!!

괜히 반갑ㅋㅋㅋㅋㅋ

여기 비스킷도 맛있다고 들어서 비스킷을 한 봉지 구입하기로 했다.

저 한 봉지에 55kr(7400원)

비스킷 한 봉지와

이번엔 큰 컵(60kr)에 두 가지 맛을 담아달라고 요청드렸다.

이 날 아이스크림 종류 사진은 없넹...

지난번에 왔을 때랑 다른 맛들이었는데 우리가 고른건 요거트 야생베리랑

딸기 어쩌고 아이스크림.

비스킷은 유통기한도 적혀있다. 귀여워 ㅋㅋㅋ

젤라또 겁나 맛있음.

여긴 Eidfjrod 올 때마다 무조건 갈 계획.

물론.. 여름에 온다면 ㅠㅠ

비스킷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뜯어보았다.

음 비스킷은 기대에 비해선 별로였다.

너무 건강한 맛... 나이 좀 있는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다.

(우리에게 추천해준 분도 70대)

우린 달달하거나 짭짤하거나 그런... 강한 맛의 과자를 좋아하기에

조금 아쉬워하며 ㅋㅋ

이 과자는 커피랑 먹었다.(커피랑 먹으니 아주 잘 어울렸다.)

비스킷은 55kr라는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었고(양이 적어서 ㅠㅠ)

아이스크림은 완전! 가치있음ㅋㅋ

Eidfjord에 가는 분들이 계신다면 젤라또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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