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국내여행 : 2020년 여름

노르웨이 여행 : Eidfjord, Sysenvatn 호수, Sysendammen 댐

노르웨이펭귄🐧 2020. 8.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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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 : Eidfjord, Sysenvatn 호수, Sysendammen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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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링포센 폭포에 갔다가 어딜 또 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는 Sysendammen에 가기로 했다.

Eidfjord에 있는 큰 댐인데, 이 댐이 Eidfjord를 부유한 동네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ㅋㅋ




보링포센에서 10~15분 정도 운전해서 가면 된다.

안그래도 Eidfjrod 가는 길에 이 돌로 만들어진 장벽같은게..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바로 이 댐이었다!










Sysenvatn 호수.

그리고 Sysendammen 댐.










벌써 날씨가 흐려지고 있음.

날씨 좋을 때 Vøringfossen 다녀오길 잘했다며















호숫가에는 자갈들이 많이 깔려있어서 마치 해변같았다.

날씨가 따뜻했다면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을듯.

물이 엄청 맑음









우리는 댐 위를 걸어보기로 했다.

딱히 할 게 없어서...















걸으면서 오른쪽엔 호수, 왼쪽엔 Eidfjrod가 보임.










저 많은 산들도 하이킹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대화를 나누며 걷다가

(요즘 하이킹에 꽂힘ㅋㅋㅋㅋㅋ)
















산책겸 걷기 딱 좋은 댐이었는데,

우리랑 같이 갔던 바군 가족들이 걷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랔ㅋㅋㅋ

반 정도 걷다가 뒤돌아왔다.



다 걸어가면 저쪽에 보이는 산으로 연결되던데 그렇게 하이킹을 시작할 수 있기도 하겠다 싶었다.

Eidfjord는 다음에 또 다시 올 곳이니까 그 때 가보기로 하고,

저녁먹으로 고고!











저녁식사는 바군의 형 커플이 준비했다.

카프레제샐러드. 토마토랑 모짜렐라에 올리브오일, 바질 그리고 후추.

진짜 진짜 맛있었다!!!!!


나랑 바군 둘이 먹을 땐 귀찮아서 바질은 안 사는데

바질이 있고 없고가 이렇게 큰 차이였다니 ㅠㅠ










에피타이저 끝내고 메인요리 기다리는 동안 잠시 창밖을 봤는데

구름 사이 틈으로 햇빛이 무슨 하이라이트 조명처럼 내려쬐고있어서 ㅋㅋㅋ

신기해서 사진찍었다.


















Eidfjord는 흐려도 멋진 자연경관을 보여주는구나.




















메인요리.

오븐에 구운 소고기와 버터감자, 그리고 그린빈.










소스는 베아르네즈소스(Béarnaise sauce)를 직접 만들었는데,

오우... 진짜 맛있음!!!


진짜 진짜!!!!









소고기랑, 그리고 레드와인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소스였다.

소스 엄청 많이 부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ㅎㅎ



그렇게 배부른 한 끼 식사를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음날 아침 베르겐으로 떠나는 일정이기에

늦지 않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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