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그간 먹고 지낸 일상들 + 마스크

노르웨이펭귄🐧 2020. 11.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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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그간 먹고 지낸 일상들 +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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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정말... 후...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더더욱 지루해지고 있다.

밖에 어쩌다 나갈 일이 생겨도 불안하고 불편하고.





어학교가는 날 말고는 집에 있는 날이 대부분인데,

날이 추워지니까 따뜻한 나라로 여행조차 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싫음 ㅠㅠ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더니,

이젠 도서관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레스토랑, 상점에 갈 때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깜빡하고 갖고 오지 않았거나, 마스크 사용이 불편해서거나 다양한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안하고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하,,,,













노르웨이에서는 금요일에는 타코를 먹는 문화가 있다.(?)

타코는 노르웨이음식이 아닌데, 노르웨이사람들에게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이 사람들 ㅌㅏ코를 자주 먹는다.


바군 또한 냉동피자와 타코를 엄청 사랑하는데,

금요일엔 타코를 먹어야한다며...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서는 타코를 만든다.



우리는 항상 다진 소고기로 만든 타코를 먹었었는데,

매주 먹다보니 질려서.. 오랜만에 치킨으로 화이타를 만들었다.















할라피뇨 피클도 듬뿍 올리고









치즈에 샐러드에 타코소스에 사워크림에 이것저것 취향껏 잔뜩 올리고

또띠아로 돌돌 말아주면 끝.







정말 맛있었다. 이 이후로는 우리에게 금요일은 치킨 화이타 데이













열심히 새우 손질해서 먹던 내가 지난번에 새우 손질 후 몇 그람이 되는지 확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딱 1/3이 남았었더랬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손질 안된 새우가 더 비싸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이번에도 다시 실험을 해보았다.








300g이 100g 되어버림.

1/3이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새우는 손질된 것으로만 구입해야지...













마트에 장보러갔다가 아이스크림코너에서 발견한...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페퍼케이크맛..........


크리스마스라고 나름 시즌아이스크림으로 내놓은 것 같은데

할인중... 왜 할인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은건 나와 바군 뿐인건가...




돈주고 절대 맛보고 싶지 않은 페퍼케이크맛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요즘 매주 주말 아침에 팬케익을 먹는다.

처음엔 팬케익이 맛있어서였는데 이젠 우유가 너무 많이 남아서, 금요일에 타코 먹고 남은 사워크림이 있어서

라는 이런저런 이유로 먹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팬케익은 맛이써











뜬금없이 대구를 사서 요리해보았다.

물론 바군이 요리했지만...


우리는 생선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들인데,

갑자기 건강을 위해 생선도 좀 먹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장보러 갔다가 손질된 대구를 구입해왔다.



바군이 인터넷에서 대구구이 레시피 검색해보더니 이렇게 보기 좋은 대구 요리를 만들어줬다.










생선을 잘 안먹으니 화이트와인도 딱 한 병만 있고,

나머지는 죄다 레드와인인데...


그 한 병 남은 화이트와인 딱 따서 같이 마셨더니 너무 맛있었다.




앞으로 생선요리 종종 해먹어야겠다.


















바군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었던 떡만둣국.

계란 풀고 후추 찹찹 뿌리고 김도 잘라 넣으니... 새해 느낌이..나네...


ㅡ러고 보니 벌써 11월이라는 것 ㅠㅠㅠㅠㅠㅠㅠ 곧... 새해가 온다는 것 ㅠㅠㅠ











그리고 저녁엔 또 다시 서양음식

오랜만에 먹는 스칸디나비안미트볼~!




오랜만에 먹어서 이것도 정말 너무 맛있었다.

바군은 딱 세 개 먹던데 내가 네 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쉬드포테이토랑도 찰떡 궁합이고...

국제커플이라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접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이번 주말 저녁 메뉴들 ㅎㅎ

















그리고.. 마스크를 두 개로 두 명이서 쓰기엔 부족함이 느껴져서

계속 미루고 미루던 새 마스크 만들기를..... 이번 주말에 드디어 했다.







그래도 저번에 두 개 만들어봤다고 이번엔 아주 조금 시간이 덜 걸렸지만,

역시나 손바느질로 만드는 것은 너무 힘들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마스크 인당 두 개씩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바군은 자차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니 하나만 주고,

버스타고 다니는 나는 세 개 저장 ㅎㅎㅎㅎㅎ



마스크 안쓰고 마음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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