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블랙프라이데이(블랙위크), 집콕생활, 크리스마스 데코

노르웨이펭귄🐧 2020. 12. 1. 21:55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블랙프라이데이(블랙위크), 집콕생활, 크리스마스 데코



✽ ✽ ✽ ✽ ✽ ✽ ✽ ✽ ✽ ✽














학교 안가는 날 출근하는 바군 따라서 도서관에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ㅠㅠ 이제 최대 2시간만 머물 수 있다는 문구를 발견 ㅠㅠㅠㅠ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서관인데.. 하루에 두 시간 제한이라니ㅠㅠ



다른 도서관은 15분 제한이기도 한 것을 보면.. 그래도 두 시간은 긴 편이었다.








두 시간 뒤 도서관에서 나오면 갈 곳 없는 나는...


결국 출근한 바군한테... 얘기하곸ㅋㅋㅋ

바군 두 시간만 일하고 퇴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블랙위크 세일을 하고 있었어서 일찍 퇴근한 김에 쇼핑몰에서 블랙위크 쇼핑템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번년도는 코로나때문에,

노르웨이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닌 블랙위크로 일주일 내내 같은 할인 행사를 적용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사실 더 편하긴 했다. 작년엔 블랙위크 가격이 50%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70% 막 이런 식이었는데,

이젠 일주일 내내 같은 가격이니까 사람이 많이 몰리지도 않고!!












사실 작년엔 건조기랑 르쿠르제 냄비, 푸조 소금후추 글라인더, 와인잔 같은 생필품을 블랙프라이데이 쇼핑때 샀었는데

올해는 더더욱 실용적인 것들을 구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부터 내 블로그 글을 봤던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 전 주인이 그짓말을 하도 해서 보상을 위해 싸우는 중이라고 햇었는데

네 아직도 싸우는 중ㅋㅋㅋㅋㅋㅋ 싸우는 기간 1년 반 넘게 이미 우린 이 집에서 살고 있는데 ㅎㅎ...


뭐 아무튼... 싸우는건 싸우는거고 잘못된건 그냥 우리 돈으로 먼저 고쳐야겠다 싶어서

블랙위크를 맞이해 샤워부스 새로 샀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우리집 주방이 우리가 이사올 때 새로 뜯어고친 새 주방이었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어서 주방도 다시 리모델링 계획이라 블랙위크를 맞이해 싱크대와 탭(수도꼭지?)도 구입





이렇게 알찬 블랙프라이데이쇼핑이라니...ㅎ



아무튼 그리고 주방용품은 언제나 나와 바군의 공동관심사기때문에 ㅋㅋㅋ

쇼핑몰 안에 있는 주방용품점은 다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실 주방용품 중에 우리가 사고 싶었던 것들은 생각보다 별로 할인율이 크지 않았다.

르쿠르제 작은 사이즈로 하나 더 사고 싶었는데😢



결국 르쿠르제에서 후라이팬세트 사고 우리의 블랙프라이데이쇼핑은 이렇게 끝.




이북리더기가 너무 갖고싶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ㅠㅠ











집에 와서는 오랜만에 떡볶이!

중국당면에 고기에 소시지까지 완전 알차게 ㅋㅋ



근데 내 떡볶이가 세상에서 젤 맛있다던 바군은..

신서유기 보더니 즉석떡볶이가 너무 맛있어보인다며...

그 맛이 궁금하다고 한국가면 꼭 먹어봐야할 것 리스트에 올려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석떡볶이 레시피도 슬슬 찾아봐야겠다...















계란찜은 항상 바군 담당.

내가 만들면 실패하는데 바군이 만들면 항상 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고추 송송 썰어 넣은 포슬포슬계란찜은 떡볶이랑 찰떡궁합









이제 학교 안가는 날은 도서관 못가니까 집에서 공부한다.

근데 집에 있으니까 공부가 너무 안됨.



내가 안그래도 진짜 엄청 산만한데(산만해서 중독성 강하다는 게임조차도 진득하게 못하는 사람ㅎㅎ)

집에서 공부를 하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는 시간이 진심 한 시간도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날씨 추우니까 열심히 원두 갈아서 라떼 만들어 마시며..

코로나와 함께하는 더 우울한 겨울을 잘 나보려고 노력중....










생선을 안 먹는 우리를 위해 일부러 껴넣는 생선식단.

이번에도 대구를 구워보았는데 자꾸 해보니 느는 건지 점점 더 맛있어짐
















특히 저 매쉬드샐러리랑은 완전 잘 어울린다.










생선요리 3종세트






야채도 잘 안먹는 우리...

브로콜리 사는 날 = 생선 먹는 날

















생선을 좋아하진 않지만 요리는 잘하는 바군덕에 맛있게 먹은 대구요리!











그리고 이제 해가 확실히 짧아지고 있는데..

아침에 학교갈 때 확실히 점점 어두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해질녘같지만... 해 뜨고 있는 아침...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 뜨는 모습을 본게.. 아마 지난 겨울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니까 내 감수성,,,,,,,ㅎㅎ


사진 막 찍어봄...



몇 주 뒤면.. 학교 갈 때도 어두컴컴하겠지...ㅠㅠ








그래도 겨울의 좋은 점 중 하나,

크리스마스!



노르웨이 겨울은 춥고 어둡고 길어서 우울하니까

크리스마스장식을 빨리빨리 해줘야한다 ㅋㅋㅋ



우리도 미니 트리를 꺼내서 창가에 올려두고 생각 날 때마다 불을 켜둔다.

전구가 빨강 초록 파란색이 번쩍번쩍 빛나서 너무 정신없어서 계속 켜두기가 부담스러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식탁에도 트리 모형과 인형을 올려두고

작은 파키라에 크리스마스트리 나무꽂이를 꽂아줌ㅋㅋㅋ



테라스에 전구도 달았고, 창문에 별 모양 전구도 달아두었다.

크리스마스가 얼른 왔으면 좋겠다❤️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