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이민 73

노르웨이 일상 : 먹은 일상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먹은 일상들 ✽ ✽ ✽ ✽ ✽ ✽ ✽ ✽ ✽ ✽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던 날. 바군이 모짜렐라치즈랑 토마토로 예쁘게 만들어준 카프레제샐러드.바질을 키워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던 때. 옴청옴청 맛있었다 올리브오일을 잊어버렸다며 플레이트에 덜고나서 추가한 것은 안비밀 버섯에 버터랑 마늘넣고 굽고토마토도 굽고 버섯이 진짜 존맛탱! 옥수수도 양파랑 같이 볶아주고내가 열심히 썰어준 편마늘도 볶아서 사이드로! 푸짐한 한 상(감자프라이는 귀찮아서 오븐에 구웠더니 망함 ㅠ) 와인까지 곁들이니 천국 이제 날씨가 쌀쌀해졌는데(최고기온 15도 정도)그릴시즌이 끝나가니... 비 안오는 날엔 바베큐하는 중. 바베큐도 요즘 너무 자주해서 점점 질려서감자샐..

노르웨이 이민생활 : 노르웨이에서 치과가기(+비용)

✽ ✽ ✽ ✽ ✽ ✽ ✽ ✽ ✽ ✽ 노르웨이 이민생활 : 노르웨이에서 치과가기(+비용) ✽ ✽ ✽ ✽ ✽ ✽ ✽ ✽ ✽ ✽ 지난 수요일 오후,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다.그 이유는........ 바로 치과를 가기 때문에. 노르웨이에서 한 번도 치과를 가본 적 없어서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여있었다. 게다가 한국에서 한 치과만 22년을 다녔기때문에내 인생에서 다른 치과란 감히 상상을 할 수 없었던 것. 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는 지난 토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육볶음을 먹는데 거슬릴 정도로 이가 아파서 바군에게 살짝 얘기했더니 바군은 한 치과를 꾸준히 다녀본 적이 없어서 어느 치과가 좋은지 한 시간 넘게 계속 찾아봄.. 좋은 치과 찾으려고 열심히 찾아봐주는 것은 고마운데 이렇게 ..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15.May), 스킨답서스, 필로덴드론핑크프린세스, 바나나나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15.May), 스킨답서스, 필로덴드론핑크프린세스, 바나나나무 ✽ ✽ ✽ ✽ ✽ ✽ ✽ ✽ ✽ ✽ 서양난!!!!!!봉오리만 이렇게 계속 커지는거 아닌가 잠시 의문을 품었던 날 용서해. 이렇게 점점 봉오리가 열리기 시작!! 수요일에 치과가기전에 이렇게 봉오리가 열려있는 것을 두 개나 발견! 그리고 다음날!꽃 두 개는 활짝 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큰 크기였던 봉오리는 벌어지기 시작. 꽃을 이렇게 오래 키워본 적이 처음인데(고작 일년이지만 ㅠㅠ)꽃이 지고 동면을 했다가 봄이 오니까 꽃을 피기 시작하는 이 과정을 직접 보니까너무 신기함. 경이로울정도...... 매년 예쁜 꽃을 보여줘 오키드야 ❤️ 이전에 점점 펴지고 있던 몬스테라 잎은 이렇게 ..

노르웨이 일상 : 사회적 거리두며 보낸 주말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사회적 거리두며 보낸 주말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코로나확진자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내 어학당은...... 계속 못가는 상황이고 ㅠㅠ 바군은 재택근무가 안되는 일이라 매일 출근하고 있고...........ㅠㅡㅠ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밤에 잠깐 산책나가거나, 일주일에 한 번 장보러 가는 날 말고는일절 외출이 없는 내 일상............. 그렇게 일주일을 손꼽아 기다린 장보러 가는 날~~!!!ㅋㅋㅋㅋㅋㅋㅋ가보니 일주일동안 두 가지 변화가 또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1m 간격선 표시.(노르웨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m) 그래서 난 살포시 2m 간격에 주차 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산하는 캐셔와 손님의 사이에 ..

노르웨이 이민생활 : 여권만료 해외교민, 대사관에서 여권 갱신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이민생활 : 여권만료 해외교민, 대사관에서 여권 갱신하기 ✽ ✽ ✽ ✽ ✽ ✽ ✽ ✽ ✽ ✽ 내년에 새 여권으로 바뀐다는데, 이 와중에 내 여권은 올해 8월에 만료기간 끝이다.나도 새 여권 받고 싶은데 꺼이꺼이ㅠㅠ 아직 여행계획도 없으니 한국이었다면 그냥 버텼다가 내년에 바로 신청했을텐데,나는 노르웨이에 사는 외국인.. 어쩔 수 없이 올해 여권을 새로 갱신하기로 했다.타지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여권없으면(혹은 문제있으면) 불안한 마음...아마 해외교민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ㅠㅡ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분들은 대사관에서 여권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 신청절차는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함. ▶ 성인 (만 19세 이상) 의 경우 1. 여권 발급신청서 (대사관 ..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만드는 정성가득 홈메이드피자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만드는 정성가득 홈메이드피자 ✽ ✽ ✽ ✽ ✽ ✽ ✽ ✽ ✽ ✽ 노르웨이 이민오고나서 처음 만들어본 피자..피자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한국에서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노르웨이에서 냉동피자는 케밥과 함께 국민소울푸드... 나도 그렇게 점점 피자를 자주 먹게 되었고,바군의 요청에 따라 홈메이드피자도 종종 해먹기시작했다. 지난주엔 바군 생일이었어서 뭘 먹고 싶은지 물어봤는데,홈메이드 피자가 먹고싶다고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내가 해줄수 있는 음식이 아닌디....... 했더니본인이 만들겠다고해서 같이 만든 홈메이드피자!!!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이것저것 다 넣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포테이토피자를 만들기 위해 베이컨은 필수..

오슬로 버블티 맛집 : 오슬로 버블티 카페 Teaology/Mama pho

✽ ✽ ✽ ✽ ✽ ✽ ✽ ✽ ✽ ✽ 오슬로 버블티 맛집 : 오슬로 버블티 카페 Teaology/Mama pho ✽ ✽ ✽ ✽ ✽ ✽ ✽ ✽ ✽ ✽ * 내돈내산!! 내 돈 직접 지불한 비댓가성 솔직후기 오슬로에 사는 친구가 새로 생긴 버블티집이 있는데,맛이 아주 괜찮다고 칭찬해서! 친구와 함께 방문해보았다. 원래 이전에 갔던 버블티집은 보바차 오슬로라는 곳이었는데,오슬로에도 버블티 열풍이 부는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2019/06/27 - [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 오슬로 맛집 : 오슬로 버블티 Boba Cha Oslo 작년에 새로 생겼다는데 구글맵에 Teaology라고 치면 나온다.버블티전문점이라고 나와서 그런가 싶었는..

노르웨이 일상 : 시골여자의 도시 밤문화즐기기, 새 식물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시골여자의 도시 밤문화즐기기, 새 식물들 ✽ ✽ ✽ ✽ ✽ ✽ ✽ ✽ ✽ ✽ 평일엔 열심히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날씨 맑은 날 헬스장에 도착해서 하늘을 딱 쳐다봤는데 이렇게나 많은 별이! 노르웨이의 흔한 헬스장 풍경.jpg 운동하고 돌아와서는 1.5인분짜리 빅사이즈 피자 한 판 굽곸ㅋㅋㅋㅋㅋ왕 소세지도 하나 구워서 같이 먹으며 영화보기...........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몸무게 덜기도 아닌, 유지도 아닌...그저 먹는 것에 비해 덜 찌기 위함인 것 같다... 그나저나 이 피자는 처음 맛봤는데 아주 맛이 괜찮음!!! 종종 사먹어야지. 때는 토요일.오슬로에 사는 한국인 친구랑 걸스나잇으..

노르웨이 일상 : 코카콜라 시나몬맛, 오슬로도서관, 귤 세 개, 스웨덴쇼핑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코카콜라 시나몬맛, 오슬로도서관, 귤 세 개, 스웨덴쇼핑 ✽ ✽ ✽ ✽ ✽ ✽ ✽ ✽ ✽ ✽ 바군이랑 같이 장보러 쿱에 갔는데 갑자기 바군이 빵터지길래뭐야뭐야 했는데, 코카콜라 시나몬맛을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었다.왜 최저가에 팔아야하는지 이해가 가는 것은 나랑 바군뿐인가. 500ml의 코카콜라시나몬맛이 무려 5크로네!!(650원) 일반 코카콜라 500ml 가격이 30크로네인가 그정도 하니까엄청엄청 저렴한 가격인데도 저 쇼핑카트 가득 있는 것을 보니... 음. 1.5L는 19.9크로네(2600원)인데당연히 큰 콜라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1.5L는 500ml짜리 3병의 양인데,500ml짜리 4병 구입하는 것과 ..

노르웨이 식품 맛보기 : 감자샐러드 Delikat POTETSALAT 맛보기

✽ ✽ ✽ ✽ ✽ ✽ ✽ ✽ ✽ ✽ 노르웨이 식품 맛보기 : 감자샐러드 Delikat POTETSALAT 맛보기 ✽ ✽ ✽ ✽ ✽ ✽ ✽ ✽ ✽ ✽ 오랜만에 노르웨이 식품 리뷰를 들고왔습니다. 한참 즉석식품 자주 먹었었는데 ㅎㅎ그러다보니 웬만한 즉석식품은 다 먹어봤고,사실.....노르웨이 즉석식품 먹어봤자 맛도 거기서 거기고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요즘은 즉석식품을 거의 잘 안 먹고 있었는데 ㅎㅎ 갑자기 포테이토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샐러드를 구입해온 김에 리뷰도 해봅니다. 노르웨이에서 포테이토샐러드 하면은..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포테이토샐러드와 다르다. 나는 처음에 포테이토샐러드라고 해서내가 엄청 좋아하는 크리미한 매쉬드포테이토샐러드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라 감자를 삶아서 숭덩숭덩 썰어서 마요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