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먹은 일상들

노르웨이펭귄🐧 2020. 9.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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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먹은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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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던 날.










바군이 모짜렐라치즈랑 토마토로 예쁘게 만들어준 카프레제샐러드.

바질을 키워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던 때.










옴청옴청 맛있었다














올리브오일을 잊어버렸다며 플레이트에 덜고나서 추가한 것은 안비밀
















버섯에 버터랑 마늘넣고 굽고

토마토도 굽고


버섯이 진짜 존맛탱!











옥수수도 양파랑 같이 볶아주고

내가 열심히 썰어준 편마늘도 볶아서 사이드로!









푸짐한 한 상

(감자프라이는 귀찮아서 오븐에 구웠더니 망함 ㅠ)














와인까지 곁들이니 천국











이제 날씨가 쌀쌀해졌는데(최고기온 15도 정도)

그릴시즌이 끝나가니... 비 안오는 날엔 바베큐하는 중.




바베큐도 요즘 너무 자주해서 점점 질려서

감자샐러드대신 밥이랑 같이 먹고 있다. 마치 반찬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집에서 따로 만들어보고싶어서 찍어둔 사진.


태국에서 온 어학당 학생 한 명이 간식으로 사과를 가져왔는데

사과에 저 가루를 찍어먹고 있었다.


나에게 매운거 좋아하냐고 묻길래

매운거 좋아한다고 했더니 한 번 먹어보라고해서 콕 찍어서 맛봤더니



오!!!!!! 완전 신세계였다.


소금이랑 매운 고추랑 설탕을 섞어서 만든 가루라는데

새콤달콤한 사과랑 같이 먹으니 완전 잘 어울리고 맛이 좋았다.




그 자리에서 사진찍고 레시피도 받아적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점심 해먹기 귀찮아서 라면 끓이다가...

냉동실에 있던 족발이 생각나서 같이 넣고 끓여본 족발라면


생각보다 맛이 너무 괜찮아서









며칠 뒤 또 끓여서 바군이랑 같이 나눠먹음.


처음엔 족발라면이라니까 오잉? 하던 바군도

맛보더니 고기에서 우러난 국물 맛이 아주 끝내준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까지 싹싹 비웠다.




입맛없는 분들께 족발라면 추천드립니다.











하루는 음식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오븐에 구워먹는 돼지다리? 요리를 도전!


오븐에 넣고 굽기만 하면 되서 좋았지만

맛은 쏘쏘였다.......




대신 같이 오븐에 구웠던 냉동프렌치프라이는 완전 완전 맛있었다.

앞으로 감자깎아서 오븐에 넣고 구웠다가 실패하는 수고 없이

그냥 냉동 프렌치프라이 사서 구워먹을 예정...















주말 브런치로는 빵과 수프를 먹었다.

수프 또한 인스턴트 수프로 끓였는데 ㅋㅋㅋㅋㅋㅋ

직접 만든 것보단 별로였지만 인스턴트임을 고려했을 때 완전 나쁜 맛은 아니었다.



요즘 환절기라 그런가 뭐든지 다 귀찮아져서 큰일이다.😓









그래서 저녁엔 큰 맘 먹고(?) 김치찜을 했다.

사실ㅋㅋㅋㅋㅋㅋ 김치랑 고기깔고 양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거라

시간만 오래걸렸지 힘든건 하나도 없었다.


이제... 작년에 김장한 김치는 이 음식을 끝으로 끝났다.ㅠㅠ










푹푹 익은 신김치와 삼겹살의 조합이란!!!
김치찜 끓이는 동안 계란말이까지 뚝딱


김치랑 계란의 조합은 언제나 진리인듯 싶다.









수프랑 같이 먹으려고 샀던 빵.. 처리하려고

일요일 아침엔 어쩔 수 없이(?) 빵으로.

빵을 자주 먹는 집이 아니다보니 빵에 올릴 재료가 많이 없어서

빵 먹을 때마다 아쉽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욕심내서 빵에 올릴 재료들 사두면

한식도 먹고, 양식도 먹는 우리기에

결국은 유통기한 지나서 다 버려야되고.ㅠㅠ



이래서 국제커플부부의 식단은 어렵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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