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테네리페 : 191208~191215

테네리페 7박8일 여행 : 5일차, 렌트카로 마스카(Masca) 다녀오기

노르웨이펭귄🐧 2019. 12. 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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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페 7박8일 여행 : 5일차, 렌트카로 마스카(Masca)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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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텔밖으로 나가는 5일차!!ㅋㅋㅋㅋㅋ

5일차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호텔을 벗어나보았다...ㅇㅅㅇ





아침에 조식먹고 렌트카 픽업해왔다.

여기서 렌트카 꿀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피아트500을 예약했는데... 렌트카회사 도착하니까

직원이 100유로 추가하면 3일동안 폭스바겐 폴로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함.


사실 괜찮은 딜이긴 하지만, 어차피 오늘만 아니면 나랑 바군 둘 만 타고 다닐 차고..

테네리페는 길이 좁은 곳이 많아서 작은 차가 좋다는 것을 작년에 너무 제대로 깨달았어서

그냥 피아트500으로 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폭스바겐폴로로 주심.. 아마 빌려줄 수 있는 피아트500이 없었던 것 같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한테 선심쓰듯 딜을 제안했는데 우리가 거절해서

어쩔 수 없이 피아트500가격에 폭스바겐폴로를 빌려주게됨ㅋㅋㅋㅋ 개이득!!




여러분 렌트카회사에서 얼마에 업그레이드해주겟다 이런말하면

굳이 필요한거 아니면 거절합시당 >.< 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뜻밖의 개이득으로 폭스바겐폴로를 렌트해왔고,

한 명은 아파서 총 14명의 구성원이 세 대의 차에 나눠타기로 했는데,

우리가 피아트500을 예약했다고했더니 우리차에 4명이 타는 것으로 배정해뒀다.




그래서 폭스바겐폴로에 4명이서 널널하게 탐ㅋㅋㅋㅋㅋ 개이득 두번째 호홋










아무튼 그렇게 신나게 음악들으면서 마스카로 가는길!!!

날씨 너무 좋음!!!!!!!



어머님도 이전에 테네리페 여행을 다녀오셨었는데, 그 때 마스카를 다녀오지 않았어서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마스카를 꼭 가고 싶다고 하셔서 이렇게 온 가족이 총 출동!



근데... 감기걸렸을 때 고도 높은 곳으로 가면 고막 찢어지는 이 기분...

마스카로 올라가면서 느낌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컨디션이 너무 안좋고 콧물은 더 나오고

귀는 찢어질듯이 아프고 ㅠ 나중엔 막 눈물까지 나고... 하...












그래도 날씨는 엄청 좋고 ㅠㅠ 뷰는 또 너무 예쁨 ㅠㅠㅠ

그냥 내가 아파서 너무 힘들었다...... 하아...








아무튼 마스카 올라가는 길에 캡쳐한 구글맵ㅋㅋㅋㅋㅋ

엄청 꼬불꼬불... 게다가 1차로라서..... 큰 차는 불안불안합니다..







그래도 올라가면 이런 멋진 뷰를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에 뷰포인트가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찍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작년에 다 찍었던 곳들이라.. 패스하고 바로 올라왔다.









사실 우리는 마스카를 지나쳐서 좀 더 가서 주차를 했다.

왜냐면.. 어머님이 트레킹을 매일 하실정도로 엄청 좋아하시는데,

마스카에서도 트레킹코스를 찾아보시더니 30분정도의 거리의 트레킹코스를 찾으심.


그래서 다같이 그쪽에 주차하고 마스카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는 동안 이런 뷰가 보이긴 하는데,

사실 굳이 트레킹을 해서 갈 정도로 예쁜 뷰는 아니었어서..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하진 않는다.



게다가 난 요즘 살도 엄청 찌고, 겨울이라 밖에는 안나가고 움직이지도 않은데다가..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엄청 힘들게 트레킹을 했다 ㅠㅠ




근데 일곱살 조카는 저 멀리 앞서나감... 그냥 내가 문제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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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중간에 바/레스토랑이 있는데.. 바/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엔 편의점 느낌.

여기서 아이스크림 한 입씩 하고.. 나는 패쓰. 감기걸렸으니까 ㅜㅜ









그렇게 더 걸어서 마스카 도착!

마스카에 있는 이 광장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마스카광장에서 보이는 뷰 ㅎㅎ







그리고 광장에서 만난 고양이.

이 높은 곳에 뜬금없이 고양이가 있어서 신기해서 사진찍음ㅋㅋㅋㅋㅋ












먹을거 들고있는 사람들한테가서 부비적거리고 있었다.

난 먹을거 들고있지도 않았는데 가만히 있길래 귀엽귀엽 ㅎㅎ







그리고 우리의 최애식당에서 커피 한 잔과 케이크 한 조각을 먹기로.

가는 길에 만난 흑염소. ㅇㅅㅇ







식당 도착했는데 작년에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이미 누가 앉아있었고 ㅜㅜ

이번엔 그래서 다른쪽 자리에 앉았다.

이 자리가 마지막 좋은 뷰 자리였어서 얼른 찜콩했다 ㅋㅋ








이 식당에 앉으면 이런 뷰가 보인다..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지 이번에 갔을 땐 사람이 꽤 많아서 거의 만석 ㅜㅜ














이렇게 온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했다.

우리는 커피 두 잔과 애플케이크를 주문했다.






커피에 과자도 같이 곁들여주셨다. 히힛.







크.. 이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커피맛이 무슨 상관이오







사실 여긴 뷰맛집이라 케이크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케이크도 맛있었다!!! 커피도 괜찮았고.


만약 테네리페에 또 간다면 여긴 또 방문할거다!!!!!













그렇게 커피타임을 즐기고 있는데, 또 만난 다른 고양이.

똑같은 고양이인줄알았는데, 다른 고양이!!


미안해.. 너에게 케이크를 줄 순 없어 ㅜㅜ








옆에 테이블 사람들이 떠났길래 슬쩍 뷰사진을 또 찍어보고 ㅎㅎ







바군 사진도 찍어줍니다 ㅋㅋㅋ







내 사진도 찍어달라고 졸라봅니다..







그렇게 케이크랑 커피 싹싹 다 먹고 마시고,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작년에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이 비었길래 괜히 여기 뷰도 사진찍어보고 ㅎㅎ







그렇게 다시 30분 걸어서 차로 컴백!!!

윤식당2에서 박서준이 차로 마스카에 갔어서 한국사람들도 많이들 알기 시작한 것 같은데,

정말 테네리페에서 필수로 가야하는 곳은 테이데와 마스카 이 두 곳이 맞는 것 같다.



마스카 구경을 끝내고 다른 가족들은 호텔로 향하기로 했고(아이들때문에),

우리는 세 명의 동행을 태우고 함께 가라치코 구경을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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