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노르웨이 : 180531~180830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노르웨이펭귄🐧 2018. 9.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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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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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르웨이 떠나기 이틀 전 날,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바군 퇴근시간에 맞춰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만났다 ㅎㅎㅎ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는데,

우리처럼 결정장애 있는 사람들은 그런 선택방법 사용하면 아니된다...


계속 고민하다갘ㅋㅋㅋㅋㅋㅋ 결국 구글맵 평점 높은 곳 중에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결정!!


이곳이당.

식당 이름은 Casa mia.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안레스토링이다.








날씨가 괜찮아서(=비가 오지 않아서) 밖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








입구에서 서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








야외에 자리 잡고 앉아서 메뉴 읽는 중.








메뉴판도 고급짐!







스테이크 하나랑, 파스타 하나 시키기로 했다.

여기서...4번을 시켰던 것 같다. 굽기는 미디움레어 🐮


파스타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파스타는 해산물파스타로 시켰다.








맥주 마실까 하다가, 여기서 다들 와인마시길래 하우스와인으로 시킴!

한 잔에 85크로네(12,000원)









식전빵이랑 소스 갖다주고, 물도 주심!

노르웨이 식당은 좋은 것이 물을 그냥 갖다준다.


다른 유럽 국가들은 물을 사먹어야하는데 노르웨이는 수돗물 먹어도 괜찮아서 그런 것 같다.









다정한 내 남자친구는 음식이 나오면 항상 먼저 집어들고 먹을 준비 해서 내 앞접시에 올려놔줘요. 😍









그 사이 하우스 레드와인 두 잔도 도착.

근데... 와인 도수가 좀 낮아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였닼ㅋㅋㅋㅋㅋ

우리가 면세점에서 사온 저렴한 와인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나는.. 저렴 입맛 🍷









배고프니까 빵 마지막 한 조각까지 싹 먹어준다. 🥖










그리고 나온 음식!!!

스테이크는 설명에 세 가지 종류의 소스라고 써있어서 나는 세 가지 종류 소스를 섞은 줄 알았는데

고기를 세 덩이로 나눠서 각각 다른 소스를 뿌려준 것이었다.



주먹보다 작은 스테이크를 1인분이라고 주고 가격은 5만원씩 받는 한국의 레스토랑보다

노르웨이 스테이크가 짱입니다여...








그리고 해산물파스타!

완전 크리미한 소스는 아니었는데 해산물이랑 잘 어울렸다.








나랑 바군 둘 다 가장 오른쪽 소스가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두 가지도 맛있었다. 아주 싹싹 먹음!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스테이크 주문 시 나오는 사이드메뉴.

이것때문에 저 스테이크를 골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바군이 이 감자요리를 좋아한닼ㅋㅋㅋㅋㅋㅋㅋ






전체샷!!

자 이제 식사를 시작해볼까.










허겁지겁 식사하고 ㅋㅋㅋㅋㅋㅋ 후식도 여기서 먹자! 하고 커피 주문.

커피는 36크로네(4900원)







그리고 사실 다른 카페 가려고 했었는데.. 여기서 초콜릿퐁당을 팔길래... 이건 먹어야해!!! 하며 여기서 커피와 함께 주문.

가격은 99크로네(14,000원).


한국에서 초콜릿퐁당 얼마정도 하더라... 14,000원 보다는 저렴하긴 하겠지...









바닐라아이스크림 한스쿱이랑 이렇게 예쁘게 데코해서 갖다준다.








저 오렌지 위에 올려져있는 것이 그냥 식물인 줄 알았는데 열매였다.

주황색의 어떤 열매였는데.. 산에서 딸 수 있는 귀한 열매라고 함!

바군은 알던데.. 난 산딸기밖에 몰라서...


바군이 이거 진짜 맛있는 거라고 ㅋㅋㅋㅋ 그 작은 것을 둘이 반 씩 나누어먹음.


나중에 바군이 말해줬는데 작년 크리스마스때 베르겐에서 바군 어머님이

디저트 먹을 때 내왔던 크림이 저 베리로 만든 것이었다고 함ㅋㅋㅋㅋㅋ 고것 참 맛났다.😋








초콜릿퐁당 먹을 땐 꼭 사진을 잘 찍어줘야하는데..

난 자신 없으니까 그냥 연속촬영ㅋㅋㅋㅋㅋ


숟가락으로 찌르기!








내용물이 터져나옵니다 ㅠㅠㅠㅠㅠ 보기만해도 맛있을 것 같아...








이렇게 마구마구 흘러나오면 우리도 와구와구 먹어준다.😊😊








아이스크림 한 입 먹고 초콜릿 먹고 커피 한 입 마시면 아주... 끝장남!

우리는 이 디저트 먹으러 여기 다시 올 의향 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슬로 맛집 카사미아에서 나오 금액은


커피 36크로네

와인 85크로네 x2

해산물파스타 175크로네

스테이크 289크로네

초콜릿퐁당 99크로네.


총 769크로네(104,000원)





고마워 자기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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