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물가 31

노르웨이 카페 Pikene på hjørnet in Lillestrøm

✽ ✽ ✽ ✽ ✽ ✽ ✽ ✽ ✽ ✽ 노르웨이 카페 Pikene på hjørnet in Lillestrøm ✽ ✽ ✽ ✽ ✽ ✽ ✽ ✽ ✽ ✽ 주중에 릴레스트룀에서 카페의 여유를 한 번 즐기고나니..괜히 주말에도 바군이랑 같이 카페데이트 하고 싶어서 ㅋㅋㅋ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에 릴레스트룀으로 데이트하러 나왔다. 평소에는 금요일에 술 많이 마셔서 토요일엔 늦잠과 숙취로 늦게 일어나는데..이 전 날에는 와인 실패로 일찍 취침ㅋㅋㅋㅋㅋ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기상하여 ㅋㅋ일찍 밖에 나왔기에 상점들이 다 열려있어서 아이쇼핑도 열심히 하고 ㅎㅎㅎ 예전에 릴레스트룀 돌아다니면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기로! 릴레스트룀 기차역을 기준으로 버스터미널 있는 쪽이 중심상가 느낌이고 ㅋㅋ그 뒤쪽은 완전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

노르웨이에서 매운 떡볶이 만들기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매운 떡볶이 만들기 ✽ ✽ ✽ ✽ ✽ ✽ ✽ ✽ ✽ ✽ 요즘 평일에는 씨리얼로 연명하고 있는 우리 커플은,매주 금요일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 이유는 ㅋㅋㅋ 금요일 저녁엔 맛있는 메뉴와 술을 마시기로 약속한 날이기에! 그동안 메뉴가 항상 제한적이었다.삼겹살, 족발, 제육볶음.. 가끔 닭갈비 정도.그러던 중 지난 금요일엔!! 떡볶이를 갑자기 생각해낸 바군 덕분에 ㅎㅎ 매운떡볶이를 해먹기로 했다. 매운떡볶이 하면 보통 신전떡볶이나 엽기떡볶이를 생각하는데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신전떡볶이는 단 맛이 강해서 별로...ㅠㅠ엽떡은 딱 내스타일이라 ㅋㅋㅋㅋ 엽떡레시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이번에도 내가 요리사..!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바군이 찹쌀로 떡볶이떡을 ..

물가 비싼 노르웨이에서 술 쇼핑하기

✽ ✽ ✽ ✽ ✽ ✽ ✽ ✽ ✽ ✽ 물가 비싼 노르웨이에서 술 쇼핑하기 ✽ ✽ ✽ ✽ ✽ ✽ ✽ ✽ ✽ ✽ 노르웨이는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사실... 이건 바군이랑도 자주 얘기를 나누는 주제인데 ㅋㅋㅋㅋㅋㅋㅋ노르웨이는 왜 유명한 것이 연어,고등어그리고 물가 비싼 것 말고는 없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나라 스웨덴은 ABBA도 있고, 달라헤스트도 유명하고..스웨덴에그팩 비누도 있다.(예~전에 이거 좋대서 나도 한국에서 사서 써봤을 정도로..) 그리고 핀란드는 자일리톨휘바휘바(핀란드사람들은 모른다지만...), 핀에어,마리메꼬, 아라비아 같은 접시브랜드, 산타클로스!!가 있고. 작은 옆 나라 덴마크는 작지만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있고,한국사람들에겐 넘나 친숙한ㅋㅋㅋ 데니쉬우유와 치즈들 ㅋㅋㅋㅋ..

노르웨이 일상 : 히치하이킹해서 버거킹가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히치하이킹해서 버거킹가기 ✽ ✽ ✽ ✽ ✽ ✽ ✽ ✽ ✽ ✽ 내가 쓴 제목이지만 다시 봐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립된 히떼에서 지내다가 히치하이킹 한 썰... 시작합니다... 전 날 와인 마시고 크렌베리보드카를 마시고 신나게 놀고 다음 날 늦게 일어났는데전 날 잠들기 전에 생긴 상처를 발견 ㅠㅠㅋㅋㅋㅋㅋ 하아... 약국에 가서 약을 사와야할 것 같은데... 약국은 버스 한 번 갈아타고 가서 총 50분 정도 걸림ㅋㅋㅋㅋㅋㅋ근데 그마저도 버스가 하루에 세 대 다니고.. 다음 날 집으로 갈 거니까 집에 가서 약국에 갈까 싶었는데다음 날은 일요일이니... 온 가게들이 다 문을 닫을테고.. 그럼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너무 늦고...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내가 노르웨이 떠나기 이틀 전 날,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바군 퇴근시간에 맞춰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만났다 ㅎㅎㅎ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는데,우리처럼 결정장애 있는 사람들은 그런 선택방법 사용하면 아니된다... 계속 고민하다갘ㅋㅋㅋㅋㅋㅋ 결국 구글맵 평점 높은 곳 중에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결정!! 이곳이당.식당 이름은 Casa mia.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안레스토링이다. 날씨가 괜찮아서(=비가 오지 않아서) 밖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 입구에서 서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이 날 바군 퇴근하고나서 저녁에 둘이 같이 방문해야할 곳이 있었다.근데 시간이 애매해서 ㅠㅠ 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갔다와서 먹기엔 너무 시간이 늦어서 배고플 것 같아서 결국 우리가 내린 결론은 외식. 노르웨이 물가가 비싸니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우리였는데,이 날은 기분 좋게 외식하기로 하고 ㅋㅋㅋ 평소에 릴레스트룀 시내 돌아다니면서 분위기 좋아보였던 식당에 방문. 이름은 Mirabel Lillestrøm. 이탈리안음식점이다.노르웨이 음식은 딱히... 이렇다 할 게 없어서 보통 서양음식을 주로 먹는 것 같다. 여기도 뭐 파스타 팔..

3개 사면 4번째는 무료! 노르웨이 생리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3개 사면 4번째는 무료! 노르웨이 생리대 ✽ ✽ ✽ ✽ ✽ ✽ ✽ ✽ ✽ ✽ 여자라면 장기여행을 떠날 때 꼭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 바로 생리대 ㅠㅠ국내여행이야 뭐 내가 쓰던 거 슈퍼 가서 사면 되니까.. 상관 없는데, 해외여행일 땐 이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나도 싱가포르에서 갑자기 생리터져서 생리대 샀던 적도 있다.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괜찮아보이는걸로 골라 잡았고, 다행히 괜찮았어서 잘 사용했었다. 이후 나의 첫 2개월 이상 일정의 여행이었던 작년 108일 동안의 유럽여행을 떠나면서..생리대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아무거나 쓰면 따갑고 붓고 ㅠㅠㅠ 고생한다.여행가서 생리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국내여행이 해외여행보다 비싼 노르웨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국내여행이 해외여행보다 비싼 노르웨이 ✽ ✽ ✽ ✽ ✽ ✽ ✽ ✽ ✽ ✽ 바군이 새 직장으로 출근하기 전에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우리는 이 때 바군의 가족이 있는 노르웨이 베르겐에 방문하거나,나의 이모와 이모부가 계시는 노르웨이 올레순에 방문하고 싶었다. 근데, 여기는 물가 비싼 노르웨이.노르웨이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보다 더 비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비행기가 1인당 왕복 25만원 정도,오슬로에서 올레순으로 가는 비행기도 1인당 왕복 20만원 정도.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기차는 1인당 왕복 20만원 정도에 소요시간은 7시간 정도.올레순은 기차역 없음... 온달스네스까지 가야하는데, 그럼 이모부가 데리러 나와주셔야 하고,그렇다고..

노르웨이 일상 : 국내택배 보내기, 오슬로 아시안마켓 가서 김장재료 구입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오슬로 일상 :오슬로에서 올레순으로 택배보내기,오슬로 아시안마트에서 김장 재료 구입하기 ✽ ✽ ✽ ✽ ✽ ✽ ✽ ✽ ✽ ✽ 전 날 노르웨이 도착해서 기절하듯이 잠들고 일어난 아침.아니 내가 원래 시차적응이 필요없는 사람인데 ㅠㅠ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짐을 장거리 들고와서 그런가...온 몸이 쑤시고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서 그런지.....시차적응을 제대로 못해버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버림 ㅠㅠ 컨디션 안 좋다고 그랬더니 바군이 준 커피시험기간에 마시려고 아껴뒀던 건데 나 준다며... 선심쓴 바군고마워..;; 이 커피 예전에도 바군이 몇 번 사줘서 먹었는데달달하니 맛있다 ㅋㅋ한국에서 바리스타커피나 프렌치카페 먹는 느낌? 대신 좀더 진한 맛이 있음 ㅎㅎ 간지나게..

노르웨이 일상 : 몰데(Molde)에서 폴란드 그단스크로, 즉흥여행 (feat.위즈에어)

✽ ✽ ✽ ✽ ✽ ✽ ✽ ✽ ✽ ✽ 노르웨이 올레순(Ålesund)에서 몰데공항으로,노르웨이에서 폴란드로 - ✽ ✽ ✽ ✽ ✽ ✽ ✽ ✽ ✽ ✽ 전 날 밤, 노르웨이에서 폴란드로 가는 위즈에어를갑자기 끊은 나는 ㅋㅋㅋㅋㅋ 그렇게 동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노르웨이 몰데공항에서 폴란드 그단스크까지 가는 비행기 왕복 티켓이7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맘 먹고 사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이 때 일주일 뒤에 바군이 나를 보러 올레순으로 놀러오기로 한 때라..그 날짜를 맞출 수밖에 없었다.) 사실, 노르웨이 일상이 너무 심심했다.날씨 안 좋으니 우울하고, 물가 비싸니 밖에 나가기도 무섭고. 그래서 이모의 제안에 솔깃했었나보다. 나는 원래 모든 여행에 있어서 미리 찾아보고, 예약하는 스타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