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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3-2 : 스웨덴으로 쇼핑가는 이유

노르웨이펭귄🐧 2019. 4.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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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3-2 : 스웨덴으로 쇼핑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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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경 넘자마자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캔디스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는 술이나 캔디같은 몸에 나쁜 것들이 비싸다 ㅠㅠㅠ 세금이 많이 붙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스웨덴 국경과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노르웨이사람들은 종종 스웨덴으로 쇼핑하러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도 이번 로드트립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캔디스토어 가서 가격에 눈 한 번 돌아가고,

외식하러갔다가 외식 가격에 또 다시 눈 돌아가고,

술 사러 갔다가 술 가격에 마지막으로 눈 돌아갓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이 스웨덴에서 많이 바빴따 ㅋㅋㅋ)










스웨덴 아비스코라는 도시가 노르웨이 국경과 가까운 큰 도시 중 하나인데,

아비스코를 거쳐 키루나로 갈 계획이었어서 가는 길목에 쇼핑할만한 곳을 찾아봤다.


국경 넘자마자 바로 있는 작은 슈퍼마켓.

이름은 슈퍼마켓인데 설명에 캔디스토어라고 써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너무 신남 ㅠㅠㅠ









날씨는 너무 좋구여..









노르웨이초콜릿인 프레야초콜릿도 2+1 행사를 하고 있고 ㅎ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문 열고 들어갔다.













노르웨이에서도 만날 수 있는 WASA크래커가 있고,

WASA만이 아니라 다양한 크래커종류가 있다.


스웨덴 대표 장난감 달라홀스 크래커도 있다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여기가 다 크래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군 장바구니 매고 쇼핑 중











노르웨이사람들이 스웨덴으로 쇼핑가면 가장 많이 사는 것이

고기류, 치즈, 술, 캔디 라고 한다.



스웨덴은 스웨덴크로네를 사용하는데 노르웨이보다 환율이 조금 더 낮아서

스웨덴 1kr를 노르웨이 1kr로 생각해서 계산하면 항상 넉넉했다.


막 미친듯이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는데, 전반적으로 노르웨이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여기도 슈퍼마켓이지만 캔디가 주인 마켓이기도 하고, 우리의 오늘 최종 목적지인 키루나는

큰 도시기에 ㅋㅋㅋ 다른 쇼핑거리는 나중에 구입하기로 하고 캔디만 여기서 사기로 했다.










노르웨이 대표 학생식품 그란디오사 피자.

이거 노르웨이거라며??!?!?!???? 스웨덴에도 있네..


게다가 여기서 파는 맛도 노르웨이랑 다름ㅋㅋㅋㅋㅋㅋㅋㅋ

케밥맛... 먹어보고싶다










고기, 과자, 빵 모든 것들 다 팔고 있음 ㅋㅋㅋ









탄산음료도 있고.







이렇게... 국경에 있는 캔디스토어에서도 불닭볶음면과 핵불닭볶음면을 팔다뇨...

스웨덴 사람들 부럽다.............














맥주 ㅠㅠㅠㅠㅠㅠ

맥주는 노르웨이보다 엄청 저렴한 건 아니지만 한 캔당 몇 백원씩 저렴했는데,

문제가... 일반 스토어에서는 3.5도수까지만 판매할 수 있어서 ㅠㅠ 다 3.5% 이하...


노르웨이는 4.5%인데.





역시 술은 나중에 주류전문판매점가서 쓸어오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하며..











맥주 종류는 엄청 다양함.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찍고있는데 갑자기 눈 앞에 펼쳐진 광경..

매장 반이 캔디임......... 와 여기 머야!?!??!?!??? 천국이야???











진짜 엄청나게 다양한 캔디들이 진열되어있는데... 하...









이렇게 생긴 진열대가 총 네 줄이었으니.. 말 다했다.











버섯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봤는데 핑크버섯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어봄









초콜렛도 엄청 많음!!










사탕도 많음!!









개별포장된 초콜렛이나 사탕도 많음!!

종이봉투를 사용하거나 플라스틱통을 사용해서 원하는 만큼 원하는 종류를 담아서 g으로 가격을 측정한다.


종이봉투 노노해

플라스틱통으로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미쳤다..

1키로까지가 7.9kr (970원)

2키로까지는 6.9kr (850원)

2키로부터는 5.9kr (720원).


노르웨이에서는 몇 배가 더 비싸다.......



2키로 넘게 사자 하며 통을 집어들어따......

바군이 나한테 통 주면서 Go crazy!!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가랏! 포켓몬!!! 하는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 들고 행복하게 배회하는 중










겁나 퍼담는 중










바군이 담고 있는 저 젤리는 검정색은 감초맛인데..

여기 사람들 감초사탕이나 감초젤리를 참 좋아한다...


난 너무 싫어함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식당이나 매장에서 손님 먹으라고 둔 사탕 먹으면

대부분이 감초라서 먹자마자 뱉고...ㅠㅠ



바군도 감초 참 좋아해서 저 젤리 퍼담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렛도 막 담고..

젤리는 복불복이라 ㅠㅠ 내가 알고 있는 맛난 것과 덜 모험적인 것 중에 맛있어보이는 것을 골랐다.











원하는 것 다 골라담음!^^















이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kg안넘으면 더 담자! 하고 계산대로 고고










이렇게 올려두면 통 무게까지 같이 재서 가격을 측정함










무게 재보고 깜놀ㅋㅋㅋㅋㅋㅋㅋ 2.01k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같이 2키로 넘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





총 가격은 117.9kr(14,000원)

2키로 젤리에...... 사랑합니다 스웨덴,,










차로 돌아와서 흐뭇하게 젤리 바라보는 중










사랑스럽다...









바군이 이 박스도 스웨덴여행 기념품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봐도 예쁜 내 새끼처럼 이리저리 봐도 흐뭇한 우리 젤리











뚜껑열고 시식 시작.

사워라는 글씨가 써있는 것들 웬만한 건 다 쓸어담았는데 ㅋㅋㅋㅋㅋㅋ

다 괜찮은 편이었고, 난 초콜렛보다 젤리가 좋아서 젤리만 담고

바군이 초콜렛 먹고싶다며 초콜렛 세 종류를 담았는데....


중 하나가 쓰레기맛이라서... 바군 운전하면서 먹다가 놀라서 차 세우고 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젤리 모히또맛? 같은데

생긴것도 소주병같이 생겨서 ㅋㅋㅋㅋㅋ 내가 소주젤리라고 이름 붙여줌










키루나 가기 전 아비스코국립공원에 잠깐 들리기로 했기에, 부지런히 이동중.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계속 좋아서 참 행복했다.











저 감초젤리는 100% 바군 뱃속으로 ㅋㅋㅋ









이 젤리 내가 참 좋아하는 젤리라 몇 개 넣었는데 더 살 걸 그랬다... 존맛..




여행하는 동안 젤리는 내 손 닿는 곳 가까이에 두고 끊임없이 먹었다.

더 샀어야했어... 일반 마트 가니까 젤리 가격이 두 배였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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