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 190405~190410

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2-2, 3-1 : 노르웨이에서 스웨덴 국경넘기

노르웨이펭귄🐧 2019. 4.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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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2-2, 3-1 : 노르웨이에서 스웨덴 국경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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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포텐제도 드라이브하면서 눈호강 실컷하고.

로포텐제도를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큰 도시 나르빅(Narvik)에 도착했다.







나르빅으로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했는데.. 통행료 개비쌈..

150kr(20,000원)였나... 다음 날에 나르빅에서 나갈 땐 우회해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이 다리 위엔 차가 없더라..^^.....









나르빅에는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나르빅은 정말 큰 도시였고,

공장이나 고층빌딩도 보이고.. 그런 도시라서 별로 감흥이 생기지 않았다 ㅠㅠ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연락해서 만났는데,

이 호스트분 완전 신나심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사람이 에어비앤비 온 적 없는데

노르웨이사람 왔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군 + 나니까 50%만 노르웨이지만 암튼.








여기 에어비앤비 후기가 진짜 너~무 좋아서 나르빅은 기대 1도 안되는데

에어비앤비가 제일 기대되는 이유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튜디오라서 우리만 쓸 수 있는 주방, 화장실이 있고!

무엇보다 후기에 냉장고에 음식이 준비되어있었다는..!!! 그런 후기를 봐서 ㅋㅋㅋ

기대를 안고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기대한만큼 아늑하고 호스트도 친절하고 너무 좋았다!



침대도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었다.













주방엔 빵과 프레야초콜릿이 놓여져있고, 커피와 각종 티가 준비되어있었다.

후기에서 사람들이 홈메이드빵같다고 그랬는데, 노르웨이사람인 바군이 먹어본 결과

홈메이드는 아니고 마트에서 사오는 빵이지만 좋은 빵이라고 ㅎㅎㅎ








냉장고엔 두 종류의 쨈, 파마산치즈, 우유와 주스가 있었고.(우유병이랑 주스병 너무 귀엽!)

달걀 4구와 마요네즈, 캐비어, 햄과 치즈, 방울토마토, 두 개의 요거트(우리 두 명이니까),

슬라이스된 치즈와 햄도 따로 또 있었다.


아침식사가 제공된다고 써있었는데 아침식사거리를 이렇게 채워둔 것 같았다.



두 명에게도 너무나 풍족한 아침식사거리들...









그리고 냉동실에 피자있으니 배고프면 피자먹으라고 했었는데,

냉동실 열어보니 정말 피자가 ㅎㅎㅎ 페퍼로니피자와 얼려둔 빵이 있었다.


저녁식사를 못 했기에... 저녁식사로 먹기로 했다.













바군이 노르웨이사람이니까 오븐이나 피자 데우는 거나..

쓰레기 버리는 것 이런 사소한 것들도 호스트는 설명해주지 않아도 되니 편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짐 정리 하는 동안 바군이 피자 척척 데웠다.










작은 식탁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괜히 기분 좋았던 식탁.

난 자몽주스 마시고 바군은 물 ㅋㅋㅋ










파마산치즈도 있어서 치즈러버인 우리는 치즈도 팍팍.










피자까지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슬슬 산책을 하고 오기로 했다.

다음 날엔 스웨덴으로 바로 넘어갈 예정이라서 그래도 이렇게 큰 도시에 왔는데

주변 구경이라도 하고 가자면서 ㅎㅎㅎ













저 멀리 스키장이 있어서 밤인데도 엄청 밝음ㅋㅋㅋ

동네는 굉장히 고요하고 여행 온 사람 1도 없는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 40분 정도 했나..

갑자기 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랔ㅋㅋㅋㅋㅋ 얼른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취침......;;











그리고 꿀잠자고 다음 날 아침식사!

나에겐 노르웨지안 남자친구가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비앤비에 있는 재료들로 훌륭한 아침식사를 접할 수 있었다.



햄이랑 방울토마토도 구워내고 스크램블에그도 해줌ㅋㅋㅋ










빵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바군 짱 😍











요거트도 하나씩 사이좋게 먹기로 하고 ㅎㅎ

주스와 우유까지 다 꺼내서 맛있고 든든한 아침식사를 했다.











다음 날 아침은 이렇게 날씨가 좋았다.

언제 눈이 왔냐는 듯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다리가 겁나 비싼 통행료의 다리라서 ^^... 우회해서 갔다.

나르빅... 도시 구경도 못했지만 에어비앤비의 좋은 추억을 남겨준 도시 ㅋㅋㅋ 안녕!














그렇게 열심히 드라이브하던 중, 바군이 갑자기



"우리 지금 스웨덴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너무 이렇게 조용힠ㅋㅋㅋㅋㅋ 국경넘기 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구글맵켜서 보니까 국경 넘어옴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재작년에 유럽여행하면서 독일에서 프라하로 버스타고 국경을 넘어봤고,

또 다시 프라하에서 독일로 차타고 국경을 넘어봤었다.


한국은 차로 국경넘을 수가 없어서 유럽의 이 경험이 생소했는데

유럽은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각 나라끼리 옮겨다니기(?) 수월하게 만든 것 같다.












스웨덴!

스웨덴 드라이브하면서 내가 계속 했던 말인데..

정말 노르웨이랑 다를 게 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웨덴에 왔다.

하... 스웨덴에서 외식도 하고 술도 마시고 쇼핑도 할거다.


스웨덴도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물가 저렴한 곳은 아닌데

노르웨이 물가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웨덴 국경 넘자마자 갈 곳은!

저기 작게 사인이 보이는데, 바로 캔디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캔디 파는 곳인데 노르웨이는 간식류가 비싸서

스웨덴 국경과 가까이에 사는 노르웨이 사람들은 국경넘어 스웨덴에서 쇼핑을 많이 한다고 함.




우리도 가서 캔디 쓸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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