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 190405~190410

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2-1 : 로포텐제도 드라이브

노르웨이펭귄🐧 2019. 4.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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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2-1 : 로포텐제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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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었던 첫 날, 꿀잠자고 에어비앤비에서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날씨는 역시나 좋음 ㅠㅠ 날씨요정이 우리와 함께 하나봐 :)



로포텐 오마을에 베이커리가 있는데, 이 베이커리 구글맵 평점이 좋아서 ㅋㅋㅋㅋ

바군이 꼭 빵을 사먹고싶다고 그랬기에 체크아웃하자마자 바로 이 빵집으로 갔다.









근데 빵냄새가 나지 않아...









문을 닫음 ㅠㅠㅠㅠㅠㅠㅠ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건지.. 아무튼 영업을 안하고 ㅠ 5월이었나 그 때부터 다시 영업한다고 함.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오마을을 떠나 드라이브 시작.

레이네라는 동네에 Reinebringen라는 전망대가 있는데,

엄청 가파르고 위험하지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호스트에게 오늘 여기 갈거라고 했더니 아직 겨울이라서 근처 주유소에 지금 올라가도 되는 컨디션인지

꼭 물어보고 확인한다음에 올라가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마침 기름도 넣을 때가 되어서 ㅋㅋㅋㅋㅋㅋ










레이네 마을 도착하자마자 주유소를 찾았다.









한국처럼 주유소엔 항상 작은 편의점이 있다.









주유는 셀프주유하면 된다 ㅋㅋ











매점 내부.








주유소 안에 있는 매점에서 마그넷을 팔고 있어서!

우리 항상 여행가면 마그넷 사자고 하지만 까먹기에 ㅋㅋㅋㅋㅋ 본 김에 얼른 샀다.


오로라사진도 있고 전망대 사진이나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도 많았지만

우리에게 로포텐은 생선말리는 곳과 생선냄새로 기억에 남을 곳이기에

생선 말리는 사진의 마그넷으로 골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도되는지 물어봤는데

아직 눈이 있어서 위험하니까 올라가지말라고 ㅠㅠ 그래서 레이네는 그렇게 빠이빠이...










그리고 써클케이라는 주유소 매점에서만 판매한다는 다임볼.

바군은 써클케이를 찾으면 항상 다임볼을 사먹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우리가 간 주유소가 써클케이라서 다임볼 구매.

2+1 행사를 하는데 다임볼이 2개만 남았길래 그냥 한 개만 샀다.




근데 다임볼 이름이 부활절다임볼이었는데 바군 한 입 먹여줬더니 쒹쒹거리길랰ㅋㅋㅋㅋㅋ

왜그런가했더니 다임볼 속이 부활절 색상인 노란색이고 맛도 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임볼 그저그랬어서 별 차이점을 못 느꼈는데

다임볼 굉장히 좋아하는 바군에게는 이 차이가 컸나보다 ㅋㅋㅋㅋㅋ

1개만 산 것이 다행이라며,,,,,,,,








다임볼은 맛이 없었지만 풍경은 예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슬란드에 다시 온 기분이었다..

나 왜 비싼 돈 들여 아이슬란드 갔냐...








이런 풍경을 옆에 두고 계속 드라이브를 하게 된다.

렌트 비싸지만 로포텐여행을 하게 된다면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을 강추..








그리고 로포텐에 이런 터널? 이라고 해야하나... 길이 있었는데

경치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놔서 ㅋㅋㅋ 괜히 지날 때마다 기분 좋음









이렇게 ㅋㅋㅋㅋ











가는 길에 생선말리는 곳 또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ㅠㅠ 아름다운 로포텐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다음에는 시간 여유롭게 잡고 오고 싶다.









가다가 뭔가 멋있어보이는 교회 발견








레이네전망대를 못가게 되어서 시간도 많아졌는데

한 번 가까이 구경이나 갔다오자~ 하며 드라이브중









언덕위에 교회가 있어서 전망 되게 좋았다










그리고 교회 밑에 있는 건물에 동물농장 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있었고 ㅋㅋㅋ









양도 있었고 닭도 있었다








그리고 이 교회 근처에 있었던 이 건물.









배를 뒤집어놓은 형태의 건물이라 신기해서 봤더니 콘서트홀같은 공연장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로포텐바이킹박물관.









주차하고 잠깐 구경해보기로 했다.








공연장은 그냥 겉모습이 신기해서 구경만하고 로포텐박물관 안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바이킹뮤지엄ㅎㅎㅎ








박물관 앞에 이렇게 귀여운 놀이기구들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래서 보고온 동물들이잖아???



박물관은 입장료가 있었고 구경하려고 했는데,

바군이 구글링을 좀 해보더니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바이킹박물관이 훨씬 크고

오래되었다며 나중에 거기로 가자고해서 수긍하고 ㅋㅋㅋㅋㅋㅋ


기념품샵만 구경했다.











근데 기념품샵 안에서 발견한 한국어!!!!!!!

꼬마트롤과마녀라는 책이 여러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국어를 볼 줄이야..??!?!??!???











와 진짜 한국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깈ㅋㅋㅋㅋㅋㅋ

근데 줄간격이나 글씨 크기좀 키워줬다면 좋았을텐데..









책 말고도 엽서, 마그넷, 레인디어 털가죽도 팔고 있었다 ㅎㅎ









로포텐워터 148kr (19,8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기념품샵이어도... 수돗물 먹는 노르웨이에서 너무하다...


우리 에어비앤비에서 물 떠왔는데 ㅋㅋㅋㅋㅋㅋ 물 마시는 동안 계속 이것도 로포텐워터라며 ㅋㅋㅋ














식당도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1명도 없어..









쨌든 박물관을 뒤로하고 나와서 다시 운전 중.













설산이 이렇게나 많다니.







이런 다리도 종종 건넜는데, 다리가 1차선만 있어서 신호를 기다렸다가 초록불이 켜지면 그 때 건너야한다.

반대편에서 차가 이미 건너고 있으면 빨간불이다 ㅎㅎ










이 날 숙소는 로포텐제도를 벗어나 나르빅이라는 동네에서 머무를 예정이었어서

부지런히 운전하던 중.. 이렇게 예쁜 해변을 발견했다 ㅠㅠ

액자인 줄 알았다... 당장 멈춰서 내려 사진찍음.









노르웨이는 바다가 많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물놀이 가능한 해변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여기... 너무 예쁜 것 아닌가요 ㅠㅠ









구름이 낀 모습마저도 너무 예뻤다.








설산을 배경으로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오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앉아서 쓰다듬어줌 ㅋㅋㅋㅋㅋㅋㅋ 바군이 사진도 예쁘게 찍어줬다.



이 해변 정말 너무 예뻤다 ㅠㅠ

날씨가 좋았다면 물 속으로 풍덩 들어갔을 것 같다.











점심은 차 타고 가다가 벤치를 발견해서 차 세우고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다.

로포텐제도는 바다와 가까워서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좋았다.











주스도 ㅋㅋ








이런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니 ㅠㅠ 너무 좋았다.

그냥 다 좋았음 ㅋㅋㅋㅋㅋ 로포텐,, 떠나기 너무 아쉬워 ㅠㅠ








가다가 경찰이 갑자기 차를 세우길래 뭔가 했는데

음주측정이었다! 노르웨이에서 처음 해봄ㅋㅋㅋㅋㅋㅋ










이렇게나 예쁜 로포텐제도에서 멀어지는 중.


나와 바군에겐 생선냄새로 기억될 로포텐제도 ㅎㅎㅎ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날 따뜻한 여름에 다시 와서 해수욕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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