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이민 73

노르웨이 일상 : 양갈비와 카라멜팝콘, 크렌베리보드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양갈비와 카라멜팝콘, 크렌베리보드카 ✽ ✽ ✽ ✽ ✽ ✽ ✽ ✽ ✽ ✽ 노르웨이 하트 와플을 먹고 나니 배도 부르겠다, 비도 잠깐 그친 것 같으니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히떼 문 열고 나오면 보이는 모습.겨울인데도 베르겐은 추운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강물이 얼지 않았다. 이 길을 따라 쭉 산책하기로. 산책길을 떠나기 전에 물이 너무 깨끗하기도 하고, 바군네 보트가 바로 앞에 정박되어 있길래구경할 겸 잠깐 강가로 내려갔다 오기로 했다. 물이 넘나 맑은 것 ㅠㅠ저기 보이는 흰 보트가 바군네 보트라고 하는데, 여름에 바군 조카들이 다 같이 히떼에 방문해서보트 타고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바베큐도 하며 논다고 함. 나..나도... 나도 여름에 날씨 좋을 때..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와플 만들어 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와플 만들어 먹기 ✽ ✽ ✽ ✽ ✽ ✽ ✽ ✽ ✽ ✽ 히떼에서 보내는 두번째 날의 아침. 슈퍼를 갈 수 없다는 압박감에 대충 매 끼니 뭘 해먹을지 생각을 해보고 이것저것 사오기는 했는데나는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것들이 자주 바뀌는 사람이라 ㅠㅠ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중 아침식사 메뉴로 정했던 것 중 하나가 와플이었는데,내가 벨기에와플인 리에쥬와플을 굉장히 좋아하기에...마트에서 리에쥬와플 파는 거 보고 바군한테 나 와플 좋아한다고 했더니와플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서양음식을 바군에게 요청했다가바군이 생각했던 음식과 내가 생각했던 음식이 꽤 달라서 ㅠㅠ 슬퍼했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 그래서 내가 여러 번 ㅋㅋㅋㅋㅋㅋ ..

노르웨이 일상 : 별장(Hytte)에서의 휴가 속 휴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별장(Hytte)에서의 휴가 속 휴가 ✽ ✽ ✽ ✽ ✽ ✽ ✽ ✽ ✽ ✽ 베르겐에서 12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또 바군의 가족들은 나에게 정말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잔뜩 있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비가 오는 베르겐의 날씨로 인해 집에만 콕 박혀 있으려니..지루하고 심심해지던 차에, 바군이 바군 부모님의 별장인 Hytte에 가서 몇 일 있다 오자고 제안했다. Hytte는 별장이라는 말이 딱 맞는 번역인 것 같지만 구구절절 설명을 다시 해보자면. 노르웨이에서는 자녀들이 성인이 되고나서 다들 분가를 하고 알아서 돈 벌어 먹고 살기 시작하면부모들은 그 때부터 본인들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한다!!(대학 등록금 내주고 결혼비용 대주고 ..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아시안마트에서 한국 라면 구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아시안마트에서 한국 라면 구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지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연휴.11박 12일을 베르겐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작년에 5박 6일 정도..? 베르겐 왔다가...기름진 크리스마스 음식만 계속 먹고 ㅠㅠ 한국 음식은 냄새도 못 맡아보고 지냈다가 정말 힘들었기에이번에는 신라면 두 개를 오슬로에서 들고왔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바군 말로는 베르겐, 특히 바군 부모님 집 근처에 아시안마트가 있으니혹시나 라면이 더 필요하면 거기 가서 사면 된다며 내가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근데!크리스마스 연휴(24~26일)에는 문을 닫는 노르웨이 상점들ㅋㅋㅋㅋㅋㅋ게다가 23일이 일요일이었어서 일요일은..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베르겐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베르겐 일상 ✽ ✽ ✽ ✽ ✽ ✽ ✽ ✽ ✽ ✽ 새해까지 지내고 1월 1일에 오슬로로 돌아갈 계획인 우리는,11일 동안 베르겐에서 머물고 있다. 특별한 날(12월 24일, 25일, 31일)이 아닌 이상은 자유롭게 식사를 하고 산책도 하고영화도 보고 하고 있지만 오슬로에서 있을 때와는 조금 다른 일상이다. 왜냐면... 바군이 요리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 ㅋㅋㅋ 바군의 가족들은 정말 다들 주방과 친숙하고 요리도 잘 한다.난 지금까지 바군만큼 나에게 요리를 해주는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는데,심지어 바군의 오형제 중에서 바군이 제일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함ㅋㅋㅋ 좋은 가정입니다 헤헿 베르겐에서 지내는 여러 날 중의 평..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겨울풍경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겨울풍경 ✽ ✽ ✽ ✽ ✽ ✽ ✽ ✽ ✽ ✽ 정신없이 한국을 떠나 노르웨이에 와서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내가 정말 노르웨이에 와있구나 싶다. 여름엔 해가 거의 지지 않고, 겨울에는 해가 거의 뜨지 않는 노르웨이.지금은 겨울인지라 날씨를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해가 짧아 오늘 날이 맑은지를 알기가 어렵다. AM07:46 / 12.Dec.2018 이 날은 날이 좋아서 맑았다. AM08:35 / 12.Dec.2018 AM09:42 / 12.Dec.2018 PM12:07 / 12.Dec.2018 PM15:46 / 12.Dec.2018 PM16:06 / 12.Dec.2018 PM16:34 / 12.Dec.2018 오후 네시 반에 이미 ㅠㅠ 이렇게 깜..

오슬로공항 재회 : 내 남자친구는 로맨틱가이 2

✽ ✽ ✽ ✽ ✽ ✽ ✽ ✽ ✽ ✽ 오슬로공항 재회 : 내 남자친구는 로맨틱가이 2 ✽ ✽ ✽ ✽ ✽ ✽ ✽ ✽ ✽ ✽ 내 남자친구는 로맨틱가이 2 를 쓰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예~~전에 썼던 글이라 이 글을 읽었던 분이 계실 지는 모르겠지만,우리 바군이 나날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2018/04/20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 - 내 남자친구는 로맨틱가이 길고 험난했던 나의 여정의 목적지, 오슬로가르데모엔공항에 도착.도착해서 내리자마자 카트끌고 술사러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공항에서만큼은 이제 여느 노르웨이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술 제한용량 만큼을 꽉 채워서 카드에 담고,여기는 간식거리도 비싼 노르웨이니까..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 비자 허가가 나왔어요!

✽ ✽ ✽ ✽ ✽ ✽ ✽ ✽ ✽ ✽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 비자 허가가 나왔어요! ✽ ✽ ✽ ✽ ✽ ✽ ✽ ✽ ✽ ✽ 얼마 전에 노르웨이 비자 신청하는 포스팅을 마무리했는데......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이메일이 와있어서 진짜 졸렸는데 눈 비비고 영어 해석했는데와우....... 내가 신청했던 비자가 벌써!!!!!!!!!! 허가가 되었다는 메일이었다. 아니... 이건 우리 예상에도 없었을 정도로 빠른 전개인데........대략 난감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과 생년월일을 언급하며 이메일이 짧게 왔다.뭐 내가 거의 낸 서류가 책 한 권 급이니... 비자 발급 허가 이메일도 좀 길게 올 줄 알았는데...정말 간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부파일을 열어보면 이렇게 딱 한 장짜리 페이..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 서류제출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 서류제출하기 ✽ ✽ ✽ ✽ ✽ ✽ ✽ ✽ ✽ ✽ 지난 번 포스팅에서 10월 19일 금요일에 비자접수센터 방문을 예약했다고 포스팅했었다.그리고 내 실수로 ㅠㅠ 미뤄졌다고도 썼었다... 그 이유와 이후 재방문해서 우여곡절 끝에 서류 제출한 스토리를 포스팅하겠다. 노르웨이 비자서류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 가야한다.단암빌딩에 있고, 노르웨이대사관으로 가면 안된다.이메일이나 홈페이지에서 노르웨이대사관에서 서류 받는다고 써있어서 엄청 헷갈렸고결국 전화해서 직접 확인함. 제출을 위한 서류들을 모두 지참하고 여권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나는 처음에 네이버지도를 보고 갔는데... 네이버지도가 요즘 쓰레기라서 길을 제대..

노르웨이 비자신청 : 제출서류 아포스티유 스탬프 받기

✽ ✽ ✽ ✽ ✽ ✽ ✽ ✽ ✽ ✽ 노르웨이 비자신청 : 제출서류 아포스티유 스탬프 받기 ✽ ✽ ✽ ✽ ✽ ✽ ✽ ✽ ✽ ✽ 이전의 글에서 노르웨이 비자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준비했다면,이제 그 다음 관문인 번역공증 및 아포스티유 스탬프를 받아야할 것이다. 아포스티유스탬프는 외교부 여권과에서 받을 수 있는데,번역공증을 받을 수 있는 사무실들도 그 근처에 널렸다고 한다. 나는 그래서 서류만 준비해서 바로 외교부여권과로 갔다. 코리안리빌딩에 있는 외교부여권과.아포스티유스탬프는 공증된 서류만 받을 수 있기에, 내가 갖고 있는 서류를 공증받아야했다. 같은 코리안리빌딩 지하에 있는 한결번역이라는 곳에 갔다.뭐 찾아보고 간 건 아니고 그냥 같은 건물에 있길래 제일 가까워서 갔다. 난 총 세 장을 번역/공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