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 이민준비

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 서류제출하기

노르웨이펭귄🐧 2018. 11.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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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비자신청 :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 서류제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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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 10월 19일 금요일에 비자접수센터 방문을 예약했다고 포스팅했었다.

그리고 내 실수로 ㅠㅠ 미뤄졌다고도 썼었다...


그 이유와 이후 재방문해서 우여곡절 끝에 서류 제출한 스토리를 포스팅하겠다.








노르웨이 비자서류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 가야한다.

단암빌딩에 있고, 노르웨이대사관으로 가면 안된다.

이메일이나 홈페이지에서 노르웨이대사관에서 서류 받는다고 써있어서 엄청 헷갈렸고

결국 전화해서 직접 확인함.



제출을 위한 서류들을 모두 지참하고 여권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나는 처음에 네이버지도를 보고 갔는데... 네이버지도가 요즘 쓰레기라서 길을 제대로 못 알려줌.

이런 이상한 쪽문 쪽으로 알려줘서 고생해서 찾았다.








그리고, 밑에 이메일 첨부하였지만 단암빌딩 5층이라고 써있어서 거기로 갔더니

거기는 영국비자접수센터였다. 영국, 호주, 아일랜드였나... 아무튼 영어권국가들.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는 23층으로 가야한다.




그렇게 힘들게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로 올라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서류 확인하는데 양면은 안된다고 하심 ㅠㅠ


여기서 복사해준다고 하는데 복사비용 장당 500원 정도... 개비쌈...ㅋㅋㅋ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하고.....ㅠㅠ ㅠ


서류 같이 확인하는데............ 아........

내가 바군 서류를 하나도 안들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아포스티유 스탬프와 내 서류들에 집착하고 있었다보니...

바군이 나에게 줘서 노르웨이에서부터 고이 파일철해서 한국까지 들고왔던..

그 서류들을........ 한 장도 가져오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눈물 또르르 흘릴 뻔 하며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당일 예약은 안되기 때문에...

그리고 월요일엔 내가 일정이 있었기에... 화요일로 다시 예약을 잡았다.



















다시 UDI홈페이지에서 예약함.

날짜랑 시간 알려주고 장소를 Royal Norwegian Embassy in Seoul이라고 써놓고

아래는 서류 제출하는 곳을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로 갖고오라고하고..🤷🏻‍♀️



헷갈릴만하지 않은가...

노르웨이대사관은 전혀 다른 곳이라고.....














이메일도 이렇게 옴ㅋㅋㅋㅋㅋㅋㅋ

더 헷갈려서 결국 전화해서 저 어디로 가나여..?? 라고 물어봐서 단암빌딩이라고 하셔서 ㅋㅋㅋ

거기로 서류 잘 챙겨서 갔던 것.



게다가 이렇게 단암빌딩 5층으로 써두면 어떡해... 23층이잖아.......ㅠㅠ

노르웨이비자신청하는 분들 헷갈리지 마세요.....





아무튼...

서류를 제대로 챙겨가지 않았던 지난 날을 반성하기 위해...

나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제일 앞장부터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갖고가는 서류들에 꼬리표 다 붙여둠


하... 저 싸인은 10월 16일에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미뤄지고.. 흑......










서류 두께 보세여

책 한 권이 나왔네.....ㅋㅎㅎㅎㅎㅎㅎ


다시는..... 하고싶지 않다...



비자 접수비로 150만원 내고 증명서류 돈 내고 발급받고, 번역도 돈 내고 받고, 공증도 돈 내고 받고,

아포스티유 스탬프도 돈내고 받고 서류 복사도 하라고 해서 복사까지 돈 내고 또 복사하고...

여권사진도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사진이라서 돈 내고 또 사진찍고........ 하.





200만원 정도 든 것 같다...ㅎㅎ

200만원 주고 내가 책 한 권 집필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이건 꼬리표 다 달아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해서 사진찍어서 바군 보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되니까 바군에게도 뭐 빠진 거 없나 다시 한 번 봐달라고 하면서

문제 없고 완벽하게 다 준비되었음을 한 10번 이상 확인한 후에...!!!




드디어 단암빌딩으로 (다시) 고고.






















이번엔 정문으로 잘 찾아서 옴ㅋㅋㅋㅋㅋ

여기 입구로 쏙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된다.












단암빌딩 5층이 아닌 2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입간판이 나를 환영해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비자접수센터에서는 오스트리아,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비자 접수를 맡아서 하고 있다.

업무보시는 분들은 러시아어를 하시는 분들 같았다.

노르웨이어를 읽지 못하셨음!










들어가면 노르웨이 오로라 사진도 있고.. 피오르 사진도 있고......

아늑한 사무실이 나옴.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되는데 사람은 항상 한 두명 있었다.

많은 인원이 대기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오래걸려서... 은근 기다리게 된다.




이번에는 같이 서류 꼼꼼하게 확인하곸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에서 복사본도 챙기라고 했다길래 기껏 돈 주고 복사해왔더니

필요없다고 나 다시 돌려주심.......하..ㅜㅜ



쨌든.. 서류 확인 끝난 다음에 간단한 인터뷰를 봤다.

한국어로 질문하시는데 정말 간단...


뭐 노르웨이 왜 가는지

가서 경제적인 부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남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는지

노르웨이에 남자친구 말고 아는 사람이 누가 또 있는지


이런 정말 기본적인 것들.






줄줄 대답하고 갑자기 인터뷰는 이렇게만 할게요~

라고 하셔서 아.. 지금 인터뷰 본 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싶었닼ㅋㅋ 헤헤.



아무튼 여권까지 제출하고!!

여권은 일주일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하셔서... 그 때 다시 방문하여 여권만 찾아왔다.












그리고 이메일로 이렇게 알림이 왔다.











노르웨이어로도 옴ㅋㅋㅋㅋㅋ

아 이제 기다림만 남았구나........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한 번에 잘 통과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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