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두 번의 등산과 세 번의 캠핑 준비하기

노르웨이펭귄🐧 2020. 8.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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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두 번의 등산과 세 번의 캠핑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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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이 꺼려지는 시기라

이때다 싶어서 3년 전부터 바군과 가자가자 입이 닳도록 얘기했었던 트롤퉁가 캠핑여행을!!!

올해 가기로 결정했다!!!!!!!!!!!!!!






트롤퉁가를 위해 그동안 날 좋으면 근처로, 저 멀리로 등산을 다니기 시작했고,

트롤퉁가는 베르겐에 가는 일정에 맞춰서 가기로 결정한 뒤에


그 전에 캠핑을 한 번은 해봐야할 것 같아서 캠핑 필수품을 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요즘 캠핑이 유행이던데

우리가 알고 있는 캠핑이랑 차원이 달라서 놀랐다...


아무튼 우리는 정말 밖에서 텐트치고 숙식을 하는 캠핑을 계획하고 있었다.








바닥에 깔고 자는 슬리핑매트인데 바군이 이전에 사용했을 때 가성비 좋다고 했어서

이걸로 망설임없이 두 개 구입


사실 그 외에 것들은 따로 구입하진 않았다.

텐트, 침낭, 슬리핑매트, 버너만 있으면 필수품은 끝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캠핑을 위해 숯그릴 구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색깔도 너무 귀여운 그린색이야ㅠㅠㅠㅠㅠ


트롤퉁가캠핑엔 절대 못 들고 올라갈 그릴이지만

첫 캠핑은 등산은 당일치기로, 캠핑은 근처 물가에서 할 계획이었어서

야심차게 이 그릴을 들고가기로 했다.
















그리고 캠핑하러 가는 날이 다가오면서..

그리고 트롤퉁가보다 조금 덜 힘들다는 산을 등산할 날이 다가오면서...

무언의 불안감과 압박감으로 어느날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기도 ㅋㅋㅋㅋㅋㅋㅋ


체력을 기르겠다며 ㅋㅋㅋㅋㅋㅋ




다시 만난 핑크뮬리밭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다람쥐도 만났는데

저 집 정원에서 나와서 처음엔 저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인줄알았다;;;








진짜 딱 그림책에서 보던 갈색 다람쥐!!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쪼로록 달려감








나무 위로 점프













나뭇가지에 앉아 몸을 숨겨보는 중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눈치챘는지ㅠㅠ 더 멀리 도망가버렸다.

다람쥐 귀여웡...











그리고 대망의 캠핑 전 날!!!

바군은 테라스에서 텐트를 설치해보는 시뮬레이션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하루종일 침낭을 밖에 펼쳐 환기를 시킴

















입을 옷들도 다 환기시키고

다음 날 출발!!!!!




이 캠핑여행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캠핑에서 돌아온 날,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서 부대찌개를 끓이려고 파를 찾다가

우리가 기르는 파가 어느덧 잘 자람을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군에게 수확해오라고 시켰는데 이렇게 한 바가지가








게다가 하나는 파꽃도 자라고 있었다. 오잉 ㅇㅅㅇ

















그리고 첫 캠핑이 끝나자마자 바로 그 다음주에 있을 트롤퉁가 등산과 캠핑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를 확인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등산, 그리고 산 정상에서 하는 캠핑엔 날씨가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가슴졸이며 계속 날씨를 확인했는데 우리가 올라갈 금요일에 날씨가 좋음을 확인했고








우리가 내려올 토요일 오후까지는 날씨가 좋음을 확인하고 안심

트롤퉁가 기다려랏

















그렇게 트롤퉁가가 메인이며 베르겐가서 시댁가족들 만나는 것은 세컨 계획이 되어버린

우리의 여행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고


우리는 5일동안 집을 비울 계획이었어서 냉장고털이용으로 햄버거 냠냠






그렇게 트롤퉁가까지 다녀왔고,

트롤퉁가 포스팅도 나중에 따로 업로드하도록 하고.












5일동안 한식을 못먹었더니 집에 오는 길 내내 계속 한식 뭐먹지 생각하다가

생각해낸 떡볶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군이 짐정리하는동안 내가 얼른 떡볶이 만들어서

맥주랑 같이 뚝딱!!!!!!!!!!!!!!!!!!!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름휴가였다.

트롤퉁가는 나중에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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