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국내여행 : 2020년 여름

노르웨이 캠핑여행 : 요툰헤임(Jotunheimen)에서 캠핑하기 2

노르웨이펭귄🐧 2020. 8.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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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여행 : 요툰헤임(Jotunheimen)에서 캠핑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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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오래 걷고 장까지 보고나서야 다시 도착한 캠핑할 곳.

전 날 캠핑했던 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근처에 더 괜찮은 땅을 찾아 텐트를 쳤다.











웨버 피크닉용그릴 드디어 개시!!!!!! 꺅꺅

색깔이 너무 튀는 것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여움..









마트에서 급 구입한 고구마도 ㅋㅋ

여기 고구마 물고구마처럼 찐득하고 완전 노란색이니까 구워먹으면 맛있을거라며 ㅋㅋㅋ



세 개 구입해서 알루미늄호일로 잘 포장까지 해줌















디저트로 먹으려고 준비했으나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결국 다음날 아침식사로 먹게 되었던..










고구마를 안에 넣어주고 +_+

위에는 립을 살포시 올려주기










맛있는 냄새와 함께 고기가 잘 익을때까지 기다리기

저 작은 그릴에서 연기 막 내니까 귀여움ㅋㅋㅋㅋㅋㅋ










고기도 굽고 소세지도 굽고 했더니

벌써 해가 다 졌다.



손으로 들고다니는 손전등 말고는 테이블에 올려둘 전등이 없어서 ㅠㅠ

테라스에 달아뒀던 건전지 사용하는 코튼볼 전구를 가져왔더니 빛이 약함..










위스키까지 캬

이렇게 먹고... 위스키 마시면서 좀 더 즐기려고 했는데

이 날 너무 땀 흘리면서 걸었어서 그런가 완전 기절하듯 잠들어버렸다.













다음 날 아침, 역시 더워서 일어나게 됨.

텐트 밖에 보이는 우리의 귀요미 그릴















밖에 나오니 바람이 숭숭 불고 시원하니 좋아서 밖에서 더 휴식취하기












좋구나









사진도 찍고









전 날 구워둔 고구마를 아침식사로 먹기로 했다.















이렇게 돌로 만들어둔 테이블도 옆에 있었어서 여기서 아침을 먹을까 싶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텐트 근처에서 먹기로














고구마가 잘 익었을까, 너무 탄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아주 맛있게 잘 익었다.

게다가 고구마 사이즈가 꽤 커서 두 개 먹고 배불러......









놀웨이 고구마 맛이쪄


















물도 끓여서 커피까지 내리고,

그렇게 우리의 아침식사는 끝.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선선하게 바람이 부니 더 나른나른해졌다.










내가 텐트 짐 정리하는 동안 바군은 잠시 휴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인









뷰 끝내줬던 캠핑장소 ㅠㅠ 여긴 잊지못할거야

(라고 했지만 바로 다음주에 트롤퉁가 캠핑하면서 잊음)










짐들고 차로 돌아가는 길

















안뇽...요툰헤임국립공원....









노르웨이의 여름은 너무너무 아름답다.











그렇게 운전해서 가던 길.. 고구마로 배가 안찼던 우리는ㅋㅋㅋ

중간에 벤치 있는 곳에서 멈춰서 라면 두 개를 끓여먹었다.











캔 김치 하나를 들고갔었는데 여기서 너무 맛있게 먹음.

캠핑 특성상 한식을 해먹기가 좀 어려웠는데(빵이 간편하고 쉬우니)

라면이 진짜 간식처럼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뜨거운 국물이 있으니 몸이 녹는 기분.




그렇게 우리의 첫 캠핑여행은 라면과 시작해서 라면과 함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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