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식물일기(~25.June) : 새순 뿅뿅, 바나나나무 측아가 뿅

노르웨이펭귄🐧 2020. 6.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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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25.June) : 새순 뿅뿅, 바나나나무 측아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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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

새순이 나오는데 이렇게 밑이 두 개로 갈라져있어서

한꺼번에 두 줄기가 나오는건가.. 이건 뭔가 싶었는데









그냥 잎이랑 줄기가 같이 구부려져있던거였음...

수줍게 핑크무늬 조금 들어간 잎이 나와서 말린 잎을 펴내고 있다.














스킨답서스 물꽂이 한다고 가지치기 세 개나 했는데...


그 이후.. 가지 하나 자른 가지에서 새순 세 개가 나오는 것 실화..?









가지치기한 다른 가지에서도 새순이 이미 돌돌 말려서 나오는 중ㅋㅋ

스킨답서스 성장력은 정말........
















큰 알보몬스테라가 내준 새순은 찢잎도 아니었으며,

무늬도 그리 많지 않았다.


워낙 그동안 해를 못봐서 웃자라서 그런건지,

이번 새 잎은 무늬가 거의 없어서 아쉽 아쉽.



그래도 거의 마디마다 새순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어서 기쁘다.

사랑으로 예쁘게 키워야지 ㅋㅋㅋㅋㅋ










일반 몬스테라델리시오사는 구멍 세 개 찢잎을 내주었다.


몬스테라 찢잎을 보면 거의 다서여섯번째 되는 잎들이 대부분인데,

그 이유가... 새 잎이 나올 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고, 그 전에 나와있던 작은 사이즈의 잎들보다

높이 자라기 때문에 위에서 햇빛을 다 가려서 아래에 있는 잎들이 햇빛을 못볼까봐

스스로 구멍을 내는거라고 함.


신비한 식물의 세계......















그리고 어느날...

분명 전날밤엔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바나나나무가 새끼?를 낳았다.


그것도 두 개나.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니까 측아라고 하는 것 같다.

이걸 잘 분리해서 또 따로 심어서 키우던데...











일주일도 안되서 이만큼 자랐다...

10cm이상 되면 분리해주라고 하던데,

이게 아무래도 모체가 만들어낸 아기들이다보니 뿌리가 엉켜있다고 함.



그래서 분리해주고나서 모체가 죽던가 아니면 아기들이 죽던가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씨... 그럼 도대체 이 아이들 어떻게 분리해줘야하는건지 ㅠㅡㅠ



아는 부운.....?


















바나나나무는.......

분갈이해준 화분이 처음엔 너무 컸나 싶을 정도로 사이즈가 작았는데..

이젠 화분이 작아보일 정도로 쑥쑥 컸다.



심지어......... 가장 최근에 낸 잎은 겁나게 커서...

무서울 정도.









이 사이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글에 있는 나무처럼 되려면 몇 년은 걸리는 건 줄 알았는데...

여름이라 그런가 왜이렇게 잘 자라는건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식물 중 하나라 건강하게 잘 자라주니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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