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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 미니몬스테라 가지치기&물꽃이, 몬스테라 삽수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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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먹은 미니몬스테라(히메몬스테라/라피도포라 테트라스퍼마) 가지 잘라주고..
그래도 계속 찝찝해서 결국은 물꽂이로 변경하기로 결정.
야밤에 화분 엎기로 결정.
보기엔 그리 나빠보이진 않지만...
하........ 이노무 벌레ㅠㅠ
일단 새순이 나오는 줄기가 두 개고, 그 두 개 상태가 제일 좋았기에
걔네는 따로 잘라내서 물꽂이하고,
다른 가지들도 잘라서 물꽂이 일단 해보기로.
새순 중 하나.
얘는 잎 세 개까지가 건강해서 세 개까지 잘랐다.
다른 새순 하나.
이미 새순이 돌돌 말려서 나오고 있었는데,ㅠㅠ
기다릴 시간도 없이 일단 잘랐다.
얘는 딱 두 개만 건강했기에 두 개까지만 잘랐다.
건강한 아이들
얘네만이라도 잘 살아서 뿌리 튼튼하게 내려줬으면 좋겠다 ㅠㅡㅠ
제일 아픈 애.
토막토막 낼 필요도 없이
달린 잎 세 개가 다 아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새순이 나오는지 지켜보고
새순 나올 것 같으면 아픈 애들 다 잘라내고 새순만 기를 계획...
....이었는데 왼쪽에 누런 잎이 점점 더 노래지는것이..
아무래도 잘라내야할것같다...
조금 아픈 애들.
뿌리는 사실 생각보다 괜찮아서 따로 잘라내지 않았다.
일단 뿌리 분리 잘 해줘서 물꽂이 해줬는데,
얘네도 상태 안좋아지면 안녕해야됨 ㅠㅠ
잘 살아줘... 새순 내줘...흑흑
깍지벌레 이 새키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삽수 뿌리 아주 잘 내린 두 개를
한 화분에 심어주기로 결정하고 이것 또한 야밤에 실시 ㅋㅋㅋ
탑커팅이 아니라서 탑커팅 아닌 두 줄기를 한 화분에 심기로.
뿌리 참 잘 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컷팅 두 줄기는 각각 아직 물꽂이중인데,
그 친구들도 얼른 뿌리가 잘 자라줘야할텐데...
하이드로볼 깔고, 흙이랑 질석이랑 펄라이트 섞어서 착착!
하나가 좀 너무 휘었나 싶기도 하지만 둘이 또 너무 가까이 붙이지 않으려고,
그리고 새순이 나올 자리를 가운데로 만들어주다보니 이렇게 됨ㅋㅋㅋ
새순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수경재배 하던 애들을 흙으로 옮겨줬으니 적응 잘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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