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여행, 베르겐 시내 구경하기

노르웨이펭귄🐧 2019. 12. 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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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여행, 베르겐 시내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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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힘들게 베르겐에 잘 도착했다.

도착하니 이미 밤 9시정도?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한 시간 쇼핑한 여파가 컸다 ㅠㅠ




일단 도착해서 밥먹고 가족들이랑 얘기나누고 새벽 한시 반에 취침.

그리고 일요일에는 베르겐에 사는 바군 다른 가족들 다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했고,



월요일엔 베르겐 시내에 다녀왔다.

결혼선물로 받은 스텔톤 커트러리세트를 교환하려고...







오슬로 크리스마스마켓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베르겐 크리스마스마켓은 아직이었다 ㅠㅠ

열심히 준비중이었는데, 우리가 떠나고 이틀 뒤인가부터 크리스마스마켓이 시작되었다.


난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베르겐 크리스마스마켓을 다녀왔으니 별 미련 없이 지나쳤다..



개인적으로 오슬로크리스마스마켓도 별로고 베르겐크리스마스마켓도별로고...

Hadeland크리스마스마켓이 최고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규모도 크고 볼 것도 많고 세일도 많이 하고!!!











베르겐 센트럴의 상징인 종을 지나고







베르겐엔 항상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와서..

저 나무에 크리스마스장식이 되어있는데...

크리스마스가 아닐 때엔 저 나무는 그냥 서있는건지, 아니면 나무도 같이 치우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내년 5월에 베르겐에 또 갈 예정인데 그 때 봐야지.

그 땐 제발 해 쨍한 베르겐 한 번 구경해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위에 별장식도 꽂아두었고, 줄전구장식까지.






거리마다 크리스마스장식.

매년 똑같은 크리스마스장식 재탕...







지나가다 발견한 베르겐 시티를 모티브로 만든 장난감 발견!

손을 옆에 대면 기차가 움직인다고 한다.













그럼 우리 바군은 당연히 손을 대보죠.ㅋㅋㅋ

기차가 쭉~ 한 바퀴 돌기 시작하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회전목마도 빙빙 돈다.







나중에 우리 집 진~~짜 너무 큰 집이라서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모르겠을 때

이런거 하나 집에 두고 싶은 소망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커트러리 교환하러 선물을 구입하셨던 매장에 도착.

여기 매장이 엄청 컸다. 주방용품이 다양하게 있기도 했고, 지하로 내려가면 소가전 가구도 판매.

크리스마스시즌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엄청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위크라서 블랙위크라고 세일을 많이 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그릇도 세일을 많이 했는데 우린 아직 그릇욕심보단 와인잔 욕심이 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주가들.







스텔톤커트러리세트가... 원래 가격에서 40%인가 할인받아서 구입하셨는데도..

260,000원 정도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뭘 사야하나 구경했는데 ㅠㅠ 다 자잘자잘한 것들이라.. 금액 채우기가 넘 어려운 것.



그래서 결국 르쿠르제냄비를 하나 집어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40% 할인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비싼것........




우리는 주물냄비는 없고 주물 후라이팬이 하나 있는데, 바군이 그걸 되게 좋아한다.

나는 일반 스테인리스 냄비도 손목아파서 성질내는데 이 와중에 주물냄비...ㅠ


그래도 르쿠르제냄비 신혼이라면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지!! 하면서 구입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은 보통 18cm, 혹은 20cm를 주로 구입하던데

우린 음식을 자주 해먹으니까 24cm로 구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ㅠㅠ 난 우리의 첫 르쿠르제냄비인만큼 오리지날인 오렌지컬러로 사고 싶었는데..

오렌지는 품절이래서 ㅠ 세컨컬러인 레드컬러로 가져왔다.


직원분이 르쿠르제냄비를 판매하는 아무 매장에 가서 혹시 색깔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고!! 얘기해줘서 일단 그렇게 도전이나 해보기로 했다.






아직 사용도 하기 전이었는데 바군은 르쿠르제 사이즈별로 세트로 갖고 싶다고 노래부르기 시작.

나도 내 손목과 르쿠르제를 맞바꾸겠다며... 나중에 계란찜용도 구입하고 조금 작은 사이즈도 구입해서

라면마저도 르쿠르제로 끓여먹자며 ㅋㅋㅋ 야심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베르겐 쇼핑몰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기로 했다.

쇼핑몰 역시 크리스마스 너낌이 가득가득!







이 장식 너무나 마음에 든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쇼핑몰 크리스마스장식은 진짜 ㅂㄹ...







그리고 이젠 식상해진 베르겐의 브뤼겐지구와 플뢰엔전망대는 힐끗 쳐다보고 사진 찍고 끝.

5월에 다시 왔을 때 날씨 좋으면 플뢰엔전망대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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