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카타르항공 후기 : 서울에서 도하, 도하에서 오슬로 후기

노르웨이펭귄🐧 2019. 10.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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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후기 : 서울에서 도하, 도하에서 오슬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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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에서 도하, 도하에서 대기했다가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이 벌써 8월 말.

이제 다시 노르웨이로 돌아갈 시간 ㅠ_ㅠ



그래도 이번엔 바군과 함께 가는 일정이라 덜 외롭고 덜 슬펐다는 것이 다행.





게다가 일정이 달라서 따로 티켓을 끊었던 우리의 자리가 떨어져있었지만!

수화물붙일 때 직원분이 비상구좌석으로 바꾸어주셨다.








이렇게 넓은 공간 너무 좋아요 ㅋㅋ

내 주변에 늘어놓는 것 좋아해서 가방을 앞에 두지 못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긴 하지만..

다리 긴 바군에겐 비상구좌석이 딱 좋았다.







서울에서 도하로 가는 동안 기내식은 두 번 제공된다.

그리고 도하에서 오슬로로 가는 동안에도 두 번의 기내식이 제공된다!


보통 유럽항공사를 이용해서 유럽으로가면 비행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고,

중동항공사를 이용해서 유럽으로 가면 비행시간이 길다는 단점과, 수화물이 넉넉하고 밥을 여러번 준다는 장점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도하가는 비행기 안에서 받은 첫 기내식.

나도 바군도 둘다 같이 소고기요리를 골랐다.







라운지에서 맥주를 마시고와서 레드와인으로 픽ㅋㅋㅋㅋㅋㅋㅋ














소고기덮밥 느낌이었다. 야채들도 같이 곁들여져있다.

그리고 모닝빵과 버터, 플라스틱통에 담긴 김치, 그리고 티라미슈케이크, 과일샐러드.


개인적으로 다 먹을만 했다. 근데 와 맛있다~~ 이런 정도는 아니구..







그리고 두 번째 기내식시간.

간단한 간식처럼 제공되는 식사였는데, 이건 바군이 고른 팬케이크 ㅋㅋㅋ

호떡같이 생김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골랐던 소고기죽.

김치는 이번에 안나왔는데 아까 나왔던 김치를 바군이 안 먹었어서.. 내가 먹음 ㅎㅎ

크로아상은 맛있었고 요거트는 달달한 플레인요거트맛.


그리고 소고기죽은.. 음... 짭짤한 흰쌀죽에 볶음밥용 소고기 올린 맛.












그리고 도하에서 2시간 대기를 하고, 이제 다시 오슬로로 돌아가는 비행기 탑승중









서울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만석이었는데 이번 비행기는 만석은 아니었다.


하지만 앞 사람이 의자를 이미 최대한으로 눕혔음에도 불구하고

더 꾹꾹 힘줘서 눕히길래 의자가 부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을 비행내내 시달림 ㅠㅠ


의자는 더 눕힐 수 없어서 삐걱대는 소리를 내는데도

계속 온 힘을 다해 의자를 뒤로 눕히셔서..무서웠다...








첫번째 기내식. 카타르시간으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였어서 아침식사로 제공됨.







감자와 오므라이스를 선택했는데 이것도 그냥 뭐.. 괜찮은 맛.

계속 꾸준히 다양한 과일샐러드를 줘서 그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두 번째 기내식은 패스츄리.

닭고기도 있고 채식도 있는데 나랑 바군은 닭고기 선택!











이건 내가 한국갈 때 먹었던 페스츄리랑 완전 똑같은 그 페스츄리였다 ㅋㅋㅋ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돌아가는 그 길 동안 네 번의 기내식을 먹었더니,,

사육당하는 기분..... 비행기 안에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먹기만함








그래도 오슬로공항에서 내려서 입국심사 금방 받고!

나오자마자 바로 알코올쇼핑하러 직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짐 찾아서 집으로 고고씽.

이번에 수화물 10kg를 차지했던 내 컴퓨터...

사이즈가 있어서 기내로 반입도 안되고, 무조건 수화물로 보내야된대서 ㅠㅠ

나름 꼼꼼하게 포장했는데 잘 와서 다행..








짐이 많았어서 .. 혹시나 비가 많이 올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예상외로 날씨가 괜찮았다.


다만 겁나 추워서 놀랐ㄷ...







그리고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바군은 차 가지러 집으로 뛰어감

ㅋㅋㅋ가까운거리지만 우리 손은 각각 두 개 뿐이라 이것들을 다 한 번에 가져갈 수가 없었기에..



버스정류장에 짐 이렇게 놓고 바군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시작해서 걱정하던 찰나에

바군이 딱 ! 도착해서 차 타고 1분거맄ㅋㅋㅋㅋㅋ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카타르항공, 비행시간이 너무 길고 기내식도 그저 그렇지만...

인천공항에서 발권해주셨던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고

무엇보다 30kg라는 인심좋은 수화물 무게때문에 가격만 괜찮다면 다시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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