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와 한국 일상 : 노르웨이 일몰, 떠날 준비, 다시 페이스톡!

노르웨이펭귄🐧 2019. 8. 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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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와 한국 일상 : 노르웨이 일몰, 떠날 준비, 다시 페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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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일몰 >





내가 노르웨이를 떠나기 바로 전 날,

이것저것 챙기느라 바쁜 와중에 ㅋㅋㅋ 그래도 바군이 산책나가고싶다고 해서

같이 한 시간정도 산책을 나갔다.


심지어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었다.









완전ㅇ ㅖ뻐.

날씨 좋은 노르웨이 만나기 드물지만

날씨 좋은 노르웨이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 떠날 준비 >






산책나갔다와서, 집에서 맥주 한 캔씩 했다.

고작 일주일 떨어져있는거지만ㅋㅋㅋ!!


그래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지는거라 ㅠㅠ

온갖 아쉬움은 다 표현하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꼭 붙잡고 산책도 하고, 맥주도 한 캔씩 나눠마시고.

그리고 vows 읽기연습도 해보고.









< 술지게미 털어버리기 >






막걸리 만들고 남은 술지게미 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부족해서 바군도 마스크팩 붙여줬다.


아니 너무... 여유롭게 요염하게 누워있는것 아니냐며.......

누워서 저러고 다리꼬고 있으니 반바지 안으로 속옷이 다 보여서

어쩔수없이 모자이크처맄ㅋㅋㅋㅋ








긴 머리도 저렇게 하나로 질끈 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사진찍으니까









포즈도 취하십니다













바군 끝나고 나도 남은 술지게미 싹싹 긁어 팩하기.








< 마지막 식사 >





비행기가 오후 네시 비행기였나 그랬어서 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바군표 까르보나라 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바군이 해줬다.


맛있게 냠냠!









< 한국 좋아요 >





그렇게 도착한 한국.

날씨도 너무 좋고... 쨍쨍하고...


우체국 갈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데 일부러 걸어서 다녀왔다.

노르웨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런 맑고 더운 날씨, 여기서 많이 즐겨야지 :)









< 다시, 페이스톡 >






이제 내가 한국에 왔고, 바군은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예전에 장거리연애 했을 때처럼 페이스톡을 하고 있다 ㅋㅋㅋ

바군이 자꾸 야근하니까 직장에 혼자남아서 종종 이렇게 영상통화 켜놓고

각자 할 일을 한다. ㅠ_ㅠ








이제 바군이 노르웨이를 떠나기 직전.

한 달 동안 집을 비우기 때문에.. 가장 걱정되었던 화분들ㅋㅋㅋㅋㅋㅋㅋ


라벤더에 물주라고 바군에게 말했더니 내가 떠난 이후로 라벤더에 한 번도 물을 준 적 없단다..

불쌍한 라벤더... 다 말라 비틀어짐 ㅠㅠㅠㅠㅠ


내가 얼마나 신경을 써줬었는데 ㅠㅠㅠ









원격조정하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세베리아에도 물주도록 주문하고,

다알리아꽃에도 물 주라고 주문하곸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집을 떠나는 사람이 정리하느라 제일 고생인 것 같다.




다음 번에는 전일정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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