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구청가서 투표하기

노르웨이펭귄🐧 2019. 8.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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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구청가서 투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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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꽤 많이 오던 어느 평일날, 바군이랑 같이 집 근처 구청?주민센터 같은 곳에 방문했다.

이유는 바로! 바군이 투표를 하기 위해 ㅋㅋㅋ





개인적으로 투표는 정말 중요한 권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2년 전 유럽여행기간에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선거를 다시 했었어야했어서

미리 여행 스케줄 날짜에 맞춰 더블린에서 해외투표 신청까지 해가며 투표를 했었다.



이번에 여기에서도 지역선거? 같은 개념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주의 대표랑 구 대표를 뽑는 투표를 한다고 함.




근데 그 기간이.. 바군이 한국에 가있는 기간이라,

미리 사전투표를 하러 가기로 했다. :)











그렇게 도착한 KOMMUNEHUS.

엄청...... 한적해보인다.












투표에 대한 안내가 써있다.

평일 정해진 시간 안에만 아무때나 방문하면 된다고 함.


점심시간 이런것도 상관없이..

우리도 애매한 12시 30분에 방문ㅋㅋㅋㅋㅋㅋ








건물은 엄청 큰데 사람이 없어보였다.

근데 문 가까이 가니까 누가 노래 연습하는 소리도 들리고

동영상 감상하는 소리도 들리고 그랬다..


아마 동아리모임 같은 것이지 않을까 ㅋㅋㅋ


한국의 주민센터 강좌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이렇게 카페테리아같은 곳이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 투표안내 입간판이랑, 한국의 투표소와 너무나 똑같이 생긴ㅋㅋㅋ

투표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저 TV에는 후보 명단이 나오고 있었고,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오른쪽으로 안내데스크가 있었다.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신다.

나는 투표권이 없으므로 바군만 투표하러 들어갔다.







두 명 뽑는건데 시간 엄청 오래 걸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안내데스크 직원분들이 나는 노르웨이사람이 아니냐,

노르웨이어는 할 줄 아냐 등 간단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당


나도 얼른 노르웨이어 할 줄 알고 싶다..........




안내데스크에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 중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 명단이 쭉~

올라가있는 명부도 있었다 ㅋㅋㅋㅋㅋ 한국의 투표시스템과 굉장히 비슷.





투표하러 비오는 날 여기까지 온 것이 허무할 정도로 빨리 끝났다만,

그래도 바군의 권리는 소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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