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 이민준비

노르웨이 이민준비 : 우체국 알뜰폰 개통하기(Feat. 본인인증 ^^^)

노르웨이펭귄🐧 2019. 9.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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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이민준비 : 우체국 알뜰폰 개통하기(Feat. 본인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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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하는 한국분들은 100% 공감할수밖에 없을 것 같다.

진짜... 사람 열받게 하는 본인인증 시스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때문에 노르웨이에서 내 혈압이 정상을 찍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을 것 같다.

한국인이 한국휴대폰번호없이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다.




게다가 해외에 나가있는 사람들 조차도 이렇게 한국휴대폰번호를 그대로 들고 나가야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고생 + 돈낭비인가요...




하 그래도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이니 그냥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한국에 오자마자 알뜰폰을 찾아 개통하기로 했다.






나는 폰은 집에 있는 공기계를 사용할 예정이라,

유심칩만 받아 한국번호를 새로 개통만 하면 되는 상황.



알뜰폰요금제를 여러개 알아보다가, 가장 저렴하고 괜찮아보이는

세종텔레콤 스노우맨슬림요금제를 발견했다.



한달에 990원이고 통화 20분, 문자 0건, 데이터 0 ㅋㅋㅋㅋㅋㅋ

해외에서 본인인증 문자수신용으로만 사용할 나에게 너무나 적합함





한달에 아예 0원나가고 통화0 문자0 데이터0인 정말 쓰는데로 나가는 요금제도 있었는데,

그건 몇 개월동안 쓰는 요금이 하나도 없으면(즉 문자 수신만 쓰게 되면)

위약금물고 정지된다고해서 그건 패쓰했다.






알뜰폰은 우체국에서 개통을 할 수 있는데,

인터넷으로도 바로바로 신청하고 해피콜받고 진행할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본인인증을 하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본인인증이 안되서 알뜰폰 개통하려는건데...

이 과정에서도 본인인증이 필요하다고...

그게 안되면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서 신분증으로 본인인증해야됨.




그래서 우체국으로 고고씽 ^^















날씨 좋아서 산책할겸 걸어갔다.

서수원우체국으로 방문.


알뜰폰서비스를 하는 우체국이 정해져있으니 그거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함.

예약같은건 따로 필요없고 그냥 우체국 영업시간안에 방문하면 된다.







우체국 영업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하지만 보관우편물은 19시까지도 찾을 수 있고, 토요일에도 가능.


하지만 알뜰폰은 무조건 평일 9시~18시 사이에 방문해야합니당ㅋㅋ


















그리고 우체국에서 신분증 확인 후 작성한 서류들.

신청서에 싸인하고 확인하고 받았다.



유심칩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소한 문제가 있었으나 금방 해결되었고,

(내가 쓰던 기계가 KT를 사용한 적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고 이런 문제들..)


다음 문제는... 해피콜을 꼭 본인이 받아야한다는데

저..... 한국 번호가 없는데요...........ㅜㅜ





그래서 내가 해피콜 받기 전에 일부러 세종텔레콤 측에 직접 전화했다.

그랬더니 거기서 바로 그 전화를 해피콜로 해주시고 개통 바로 진행해주심.



내가 목요일에 해피콜 전화를 했는데,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 유심 택배가 왔다.









유심끼고나니까 바로 날라오는 문자.

단말기 기기변경이 완료되었다.



드디어! 나도 이제 본인인증 할 수 있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변경할때 휴대폰 본인인증 안되면 개인정보도 못바꿔서

자주 열받았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이제 내 예전번호 지우고 새 번호로 업뎃도 할 수 있다구 ㅋㅋㅋㅋㅋㅋ







해외에 있는 한국인여러분
월 990원으로 정신건강의 평화를 되찾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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