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즉석식품 맛보기 : Ostesnitzel 치즈돈까스

노르웨이펭귄🐧 2019. 7.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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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맛보기 : Ostesnitzel 치즈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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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와서 가장 그리웠던 음식 중 하나가 바삭바삭 튀긴 돈까스!

여기서 마트에 가면 냉동식품에 튀김이 보일 때마다 바군에게 이거 돈까스야?? 라고 물어보면

항상 생선가스라는 대답만 돌아왔었다..


그러던 중, 며칠전에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발견한 이것ㅋㅋㅋㅋㅋㅋㅋ








치즈돈까스!!!!!!!! 슈니첼이라니!!!

슈니첼이라고 써있으면 돈가스라는 말인데, ost가 노르웨이어로 치즈니까... 치즈돈까스!!!


바로 집어왔다.

가격은 24.2kr(3,300원)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아마 coop 마트 자체브랜드라 더 저렴한 이유도 있겠지만,

돈까스가 원래 별로 비싸지 않은 음식인가 ㅇㅅㅇ 싶기도 하다.


아무튼 400g이고, 4조각이 들어있으니까 나 2조각, 바군 2조각 해서 먹기로 했다.












이만한 조각이 네 개 들어있다.







두께는 이정도!







겉 비닐봉지를 뜯으면 딱 돈까스의 모습이 나온다 ㅋㅋㅋ

조리법은 오븐에 굽거나 아니면 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는데,

돈까스는 기름맛이니까... 후라이팬을 이용하기로 했다 ㅋㅋㅋ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돈까스 네 장을 다 올렸다.

아 돈까스 내가 진짜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 드디어 이런 날이 오다니... 감격
















기름을 넉넉히 둘렀는데도 기름 두르는 순간 돈까스가 바로 흡입ㅋㅋㅋㅋㅋ

그래도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졌다.









돈까스소스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스웨덴 갔다가 구입했던 Sweet baby ray's 바베큐소스가 생각났다.



새거지만 내가 뜯어보게써!!!









바군이 이 소스 너무 좋아한다면서 사고싶어하길래 샀는데..

돈가스소스로 찰떡이겠군 호호










밥과 함께 돈까스를 담아준다.

돈까스를 썰어먹을까, 아님 썰어서 서빙해서 쉽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쉬운 방법으로 선택하기로 ㅋㅋㅋㅋ

한 조각 썰었는데 딱 냉동돈가스 느낌이 난다.



근데 치즈가 많이 보이진 않아서 실망 ㅠㅠ












그래도 돈까스 두 피스 잘 잘라서 밥에 올려보았다.

이제 소스 뿌리면 된다.







나랑 바군 둘 다 잡곡밥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넣고 밥을 하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괜히 맛이 별로 없어보임 ㅠㅠㅠㅠㅠ









소스 뿌리고 푸디로 한 번 찍어보았다..

하지만 역시 별ㄹ..








다음 번엔 기본 카메라로 찍는 것으로...

암튼 시원한 아이스티와 함께 치즈돈까스 먹으니 든든하고 행복했다 ㅠㅠㅠ


바베큐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딱 한국에서 냉동돈까스사서 튀겨먹는 그 맛이었다.

치즈도 중간 부분에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물론 치즈가 더 많으면 좋았겠지만

고기도 중요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만족해서 쿱 가서 한 팩 더 사옴ㅋㅋㅋㅋㅋㅋ 또 먹을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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