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즉석식품 : Biff & bearnaise 맛보기

노르웨이펭귄🐧 2019. 8.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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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 Biff & bearnaise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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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틀남은 유통기한임박 제품을 할인해서 판매하길래 구입해본 즉석식품!






원래 가격은 무려... 104kr(15,000원), 40% 할인된 가격도 무려 62.4kr(8,500원).


할인된 가격인데도 너무 비싸서 ㅋㅋㅋㅋㅋ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바군이 여기 들어있는 bearnaise소스(베아르네즈소스)를 꼭 먹어봐야한다며... 강조해서 결국 구입.



베아르네즈소스가 너무 생소해서 뭔지 몰랐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화이트와인에 셜롯, 타라곤, 처빌, 흑후추 등을 넣고 졸여서 만든 액체랑

달걀 노른자와 버터기름을 유화해서 만든 소스라고!!!!!!!!!!!!!!!





이 소스를 노르웨이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다들 이미 완성된 소스를 사서 먹는다고 함.



그래서... 가끔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고급 베아르네즈소스를 손님에게 제공했다가

손님은 본인이 아는 그 베아르네즈소스의 맛이 아니라서 컴플레인하기도 한다고 ㅋㅋㅋ




더더욱 맛이 궁금해졌다.












종이상자 뒷면엔 역시나 조리법과 영양성분이 적혀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돌리면 끝ㅋㅋㅋ








종이박스를 뜯으면 비닐에 진공포장되어있는 음식이 네 종류 나온다.

당근, 베아르네즈소스, 슬라이스된 감자, 소고기.








이것이 바로 소고기... 메인요리인데 너무 양이 작아...










이것이 바로 베아르네즈소스. 너무나 궁금한것...












그리고 당근당근






슬라이스감자. 양념도 되어있다.







이렇게 다 모아놓고, 이제 비닐에 포크로 구멍을 뚫어준다.








퐁퐁퐁 구멍 뚫고 접시에 올린뒤 전자레인지로 고고!








전자레인지에 4분!












4분 뒤 접시를 꺼내보니 완전 열기가 후끈후끈 올라온다.







조심스럽게 비닐을 뜯어서 접시에 다시 부어준다.

고기 양 너무 야박해...감자만 많이주고 ㅠㅠ







베아르네즈 소스까지 잘 곁들여서 먹을 준비 완료!








고기 조금 썰어서 감자에 당근에, 베아르네즈소스까지 묻혀 한 입!


고기는 생각보다 부드러운 편은 아니어서 아쉬웠고,

감자는 양념이 잘되어서 맛있었다 ㅋㅋㅋㅋ 당근은 당근맛


베아르네즈소스는......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가... 그저그랬다.

너무 시큼한 맛이 강했다 ㅠㅠ




직접 만든 그 베아르네즈소스를 맛보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 즉석식품은 베아르네즈소스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 같은데

그만한 가치가 없는 것 같다.


다음엔 안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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