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노르웨이 일상 : 식물에 계분 거름주기

노르웨이펭귄🐧 2019. 6. 17. 00:01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식물에 계분 거름주기



✽ ✽ ✽ ✽ ✽ ✽ ✽ ✽ ✽ ✽

















지난번 식물시장에서 계분을 구입했고,

이제 우리의 식물에 계분을 줘야한다.



근데 계분 살 때부터 이미 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서 걱정했는데..

바군이 본인이 하겠다고 발벗고 나서서 ㅋㅋㅋㅋㅋㅋㅋ 바군이 식물에게 거름을 주기로 했다.








우리가 빨리, 쑥쑥 잘 자라기를 원하는 식물이 바로 이것.

얼른 자라서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줘!!!!!














 추리닝입고 있던 바군이 빨간 크록스신고 ㅋㅋㅋㅋㅋ 테라스에 나가서 계분을 뿌립니다..

잘...잘어울려......








한 봉지를 다 줄 계획이니까 ㅋㅋㅋㅋㅋㅋ 아낌없이 마구마구 뿌려준다.

우리 바군 너무 추리닝스타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닭똥비료는 이렇게 생겼다.

냄새는 엄청 지독하지만 그래도 잘 건조되어서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는다








이미 갈색으로 변해버린 부분도 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해...)

늦었지만 좋은 것들을 많이많이 챙겨주려고 ㅋㅋㅋ 노력 중...


골고루 계분 뿌려주기.













근데 ㅠㅠ 봄이라서 그런가, 민들레가 여기저기 너무 많이 피었다.

민들레가 우리 식물의 영양분을 뺏어가면 안되니까 민들레를 뽑아내기로 했다.













식물이나 꽃을 키우던 사람이 아니었어서... 도구들이 다 있을리가 없다.

그래서 맨손으로 살살 뽑아내는 중.










정리가 끝난 후엔 식물시장에서 같이 구입했던 물뿌리개로 물을 줬다.


이 이후로 테라스 창문 열면 닭똥냄새가 진동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 닫아놓고 지내는 중 ㅠㅠ




아무튼 일년에 두 번 정도 거름을 주면 좋다는데

잘 챙겨서 줄테니 얼른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