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즉석식품 : 어묵패티 맛보기

노르웨이펭귄🐧 2019. 6. 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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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 어묵패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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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인기가 없는지 요즘 마트가면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어묵이 잔뜩 쌓여있다.

난 이제 노르웨이 어묵에 맛들이기 시작해서 완전 좋음ㅋㅋㅋㅋ 난 또 잔뜩 사왔다.



지난 번에는 피쉬볼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피쉬버거패티로 사용하라고 써있는...

어묵패티를 발견했다.ㅋㅋㅋㅋㅋ







어묵볼에 비하면 크기는 훨~씬 컸다. 두 배도 더 되는 크기.

수제버거 패티 사이즈정도 되는 크기였다.


가격은 40% 할인해서 62.34kr(8,600원 정도).

원래 가격은... 103.9kr.



유통기한 임박상품인데 우리동네 마트는 현명하게 임박상품을 처리한다.

당일제품이 아닌 며칠 후 유통기한이 끝나는 상품들을 미리부터 40% 할인시작한다.


그래서 이 어묵도 이틀의 유통기한이 남은 상태였다.




어차피 다음 날 먹을 거라서 상관 없지만..

그래도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것을 사면 더 신선한 것 같고 괜히 기분도 좋자나여 ㅋㅋㅋㅋㅋ헤헿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안에 치즈가 들어갔다고 써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막 ㅠㅠㅠㅠㅠ


괜히 신선해보이지 않아서 안사려고 했었는데 맛이 너무 궁금해서 그냥 구입.





포장지 뜯은 사진은 잊어버리고 안찍었는데, 크기는 위에 언급한대로

일반 버거보다 작은 수제버거 패티사이즈.

두께는 두껍고, 그냥 해물동그랑땡같이 생겼는데 이것도 생선함유량이 64%인가 그랬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고 사는 노르웨이 피쉬볼.














어떻게 요리할지 모르겠어서 바군에게 물어봤으나

바군도 알리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애호가)


후라이팬에 구워서 케첩에 찍어먹거나, 아니면 마카로니랑 같이 먹기도 한다고 해서

집에 마카로니는 없고.. 푸실리는 있길래 푸실리로 토마토파스타를 만들어봄.









양파도 썰어넣고, 토마토와 어울리지 않지만 매운 고추도 넣고(개인취향ㅋㅋㅋㅋ)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파도 잘라서 넣었다.


어묵은 크기가 너무 커서...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두 개만 구웠는데

두 개도 충분히 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묵패티를 반으로 갈라보면 이렇게 하얀 어묵들이 보인다.

맛은 이전에 맛봤던 어묵볼과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치즈맛이 자꾸 났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패티용이라 그런가 간도 더 세서 짠 맛이 많이 났다.









이 사진에 위쪽에 보이는 흰 것이 치즈다.

잘라먹을 때마다 치즈가 흘러내림...



나도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노르웨이 어묵들은 다 먹을만 했다.

다른 날에는 이 어묵패티만 구워서 케찹찍어서 동그랑땡 먹듯이 먹어봤는데,

그것도 궁합이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피쉬볼이 더 내 타입이지만,

노르웨이 여행온다면 한 번쯤 이 패티도 맛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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