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 190405~190410

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1-6 : 로포텐제도 Å 마을 구경하기

노르웨이펭귄🐧 2019. 4.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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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스웨덴 로드트립 1-6 : 로포텐제도 Å 마을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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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에서 로포텐제도로 들어가는 페리를 타고 드디어 Å마을에 도착.






미리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구글맵에서 찍고 달려가는 중.

호스트에게 8시 30분쯤 도착할거라고 미리 말해두긴 했는데 선셋이 너무 예뻐서 ㅠㅠ

얼른 체크인하고 선셋구경하러 나가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ㅋㅋㅋㅋㅋ









근데 Å마을이 산이 많아서 그런가? 빨갛게 물든 노을은 보이는데 해가 안보여 ㅠㅠ











일단 숙소에 도착이나 하자 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집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니 저긴가보다! 했다 ㅎㅎ









페리에서 내린 차들은 다 Å에서 머무르지 않고 다른 동네로 갔나보다.

차가 없었다 ㅠ








주소만으로는 집을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이렇게 운전하는 길에 딱 보이는 골목에 호스트가 팻말을 세워놨다.


이런 센스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




얼른 들어가서 주차하고 인사하고 방 안내받고,

선셋 보고 오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만에 나옴.














Å마을이 정말 작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다.

보통 로포텐제도에 3~4일씩 머무르는 것 같은데 우리는 딱 1박 2일만 머루를 계획이었어서 ㅠㅠ

Å 마을을 이 날 구경 다 끝내야했기에 서둘렀다.


에어비앤비 바로 앞에 이렇게 Å마을 안내지도도 있었다.









막상 어디를 걸어가야할지 모르겠어서... 해가 보이는 쪽으로 일단 걸어가봄ㅋㅋ







집들이 몇 개가 모여있는데 정말 많지 않다.










Å마을에서는 어느 집에 살든 바다와 가깝다.

Å마을 박물관도 있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8시가 넘은 시각이었으니 당연히 영업 종료.











이정표도 있는데 빨간 막대기와 하얀 나무팻말, 그리고 빨간 집들,

그리고 저녁노을 배경이 너무 예쁨 ㅎㅎ










작지만 매력있는 Å마을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적혀있다 ㅋㅋㅋ

로포텐제도가 관광객이 정말 많긴 한가보다 싶었다










여긴 레스토랑인데, 이 마을에서는 이 레스토랑이 유일한 것 같았다.

매점같이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엔 너무 규모가 작은 곳이나 빵집도 있긴 한데

Å에서 레스토랑이라고 써있는 간판은 여기만 봤다.


호스트도 이 레스토랑 괜찮다며 추천해줬었고, 구글맵에서도 평점이 괜찮았다 ㅎㅎ
















차 주차되어있는 곳들이 레스토랑 주차장이었다.

너무 작은 마을이라... 장사가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









우리도 밥을 먹을까 했지만 ㅋㅋㅋ

페리에서 라자냐 한 그릇을 다 먹었기에.. 배가 안고파서 패스 ㅠ









로포텐제도는 어업으로 먹고 사는 동네인데, 그래서 로포텐제도 딱 내리자마자 바로 생선냄새가 난다.

그리고 생선을 말리는 곳도 엄청 자주 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배가 이렇게 정박되어있었고,

그 옆에서는 사람들이 생선 손질하고 있었다 ㅎㅎ










이렇게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리 배불렀어도 로포텐에서 생선요리 한 번 먹었어야했나 싶기도 하다.









여기가 바로 레스토랑.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서 아마 뷰도 엄청날 것 같다.










저 레스토랑이 가장 길 끝에 있었기에... 발걸음을 돌려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

이렇게 생선 말리는 곳이 바로 나타남ㅋㅋㅋㅋㅋㅋ

여기 생선냄새 정말 난리난다..








로포텐 드라이브하다보면 이 모습 정말 자주 볼 수 있는데

나랑 바군 로포텐 기념 마그넷 살 때 이 생선 말리는 사진 마그넷으로 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보고 기억하는 로포텐 모습의 마그넷으로 사야한다며 ㅋㅋㅋ









신기한게 갈매기들이 달려들지 않는다.

이게 제일 신기했다 ㅎㅎㅎ









생선을 널기(?) 전에는 이런 모습 ㅎㅎㅎ

Welcome to Mosklnes 라고 써있는데, Mosklnes가 어딘가 했더니,

Å부터 레이네를 포함한 로포텐제도의 끝쪽 동네를 의미하는 거였다.









계속 걷기 시전.








이전에 안내판에서 보였던 Å박물관!

박물관 뭔가 Å마을이랑 너무 잘 어울림 ㅋㅋㅋㅋㅋ










나무조각 그냥 무심하게 갖다둔 것 같은 벤치








길 안내도도 이렇게 친절하게 있고 ㅎㅎ

북쪽이라 눈을 부지런히 치우지 않으면 길이 많이 미끄러울텐데 매일 관리를 하는 것 같다.









Å센트럴로 가는 길이라며 이렇게 써있지만...

센트럴이 아까 그 레스토랑있던 ㅋㅋㅋㅋㅋㅋ 작은 동네








붉은 노을이 너무 예뻤다 ㅠㅠ

















뮤지엄을 뒤로하고 좀 더 걸어서 들어갔더니,

이렇게 멋진 뷰가 보이는 곳이 있었다.









Å에는 이렇게 높은 산들이 많아서 ㅠㅠ 아쉬웠지만..









이 날 하늘이 맑아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데 높은 산 있는 쪽이 하필 서쪽이라... 일몰보다는 일출뷰가 훨씬 보기 좋을 것 같다.









갈매기 엄청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봄이 오기 시작해서 그런가..

흙에 쌓인 눈이 녹기 시작해서 질퍽질퍽거렸다 ㅠ



그래도 열심히 돌 골라 밟아서 가까이 갔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진흙 잔뜩 밟아서 인상 찌푸리고 있다가

선셋보고 너무 예뻐서 와중에 바군한테 사진찍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뻐예뻐예뻐









30분 정도는 여기에 서있었던 것 같다.

앉을 의자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평지인데...








이 산 뒤로 어마어마한 일몰이 숨겨져 있겠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에어비앤비로 돌아가기로 ㅋㅋㅋ

(어두운 것 무서워함..)









부지런히 걸어가는 중에 뜬금없는 의자를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의자 네가 왜 여기있어..??









궁금해서 가서 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의자라고 함 ㅋㅋㅋㅋㅋ

여기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하라는 뭐 그런 의자.


누군가가 기증한 의자라는데 그 사람도 이 의자에 앉아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숙소로 돌아와서 제대로 짐을 풀기 시작.

개인실이었고, 화장실은 우리만 쓰는 공간이었다.


사실 게스트룸이 하나 더 있었어서 다른 게스트가 있었다면 화장실을 공유했을 텐데

우리가 갔을 땐 성수기가 아니라 ㅎㅎㅎ 게스트가 우리만 있어서 화장실도 우리만 씀.








방은 작았지만 깨끗했다.

창문이 있었는데 창문으로 뷰가 ㅠㅠ








이런 뷰가 보였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이후에는 별이 정~말 많이 보였다.


그리고.. 오로라지수가 높지 않아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오로라도 봤다.

나도, 바군도 오로라를 본 적이 있지만 같이 본 적은 없어서 설렜는데 ㅠㅠ

이 날 오로라의 형태?만 보이는 정도였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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