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의 흔한 외출길

노르웨이펭귄🐧 2019. 4. 3. 00:00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의 흔한 외출길



✽ ✽ ✽ ✽ ✽ ✽ ✽ ✽ ✽ ✽












지난 주말 외출할 일이 있어서 바군이랑 같이 버스타고, 기차타고 작은 여정?을 했다.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문득..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아름다움에 익숙해져 이 감정을 잊고 살았구나 ㅠㅠ 하는 마음에 잠깐 슬펐지만

다시 설레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신났다.









오슬로 시내는 T-bane라는 전철이나 버스, 트램을 주로 타지만

오슬로 시내를 벗어나면 버스나 기차를 주로 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버스나 기차가 더 깔끔하고 사람도 적고 좋다 ㅎㅎ


우리가 기차를 타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릴레스트룀역에서 기차를 타는데..

이번에는 다른 기차역으로 가서 탔다.




릴레스트룀이 시내라서 일반 기차역이랑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여기 오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시골에 있는 기차역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친화적임















하늘은 맑고 사람은 없고(나랑 바군만 기차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

너무 예뻐서 바군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사진도 여러장 찍었따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기차와서 기차 탑승.

앉아서 여행객처럼 창문에 카메라 대고 사진 찍어봄














눈이 다 녹고 초록색 잔디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주가 지나면 눈은 다 녹아서 없어질 것 같다 ㅎㅎ


기차를 타면 이런 풍경을 계속 옆에 두고 간다 ㅋㅋㅋㅋㅋㅋㅋ

산과 들, 밭,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집들.


생각해보면 장거리연애할 때 바군 만나러 노르웨이 올 때마다 기차타면

바깥 풍경이 너무 예뻐서 계속 동영상찍고 사진찍고 그랬었는데.










기차에서 찍은 동영상.
참 고요하다 ㅋㅋㅋㅋㅋㅋㅋ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맞는 말 같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널렸는데..

노르웨이에서 외출하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풍경 포스팅 끝.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